모든게 부족한 예비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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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학교에서는 축제준비며 여러가지로 바쁜 와중에 주말이어서 조금 여유가 생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험 보기전부터 계속 고민을 했어요.. 2학년 올라오기 전 문이과를 결정할 때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과학과 수학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별생각없이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지만 지금 매우 후회하는 중입니다. 이제 깨달은거죠. 이과는 미리 준비해오지 않은 이상 그 아이들을 따라잡기 힘들구나,, 하는 걸요. 다른애들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인데 저는 슬럼프인지 갈수록 성적이 떨어져 이번 기말에 최하의 점수들을 찍었고 학교 일에 관심이 많고 해두면 대학갈 때 도움되겠지 하고 열심히 참여했지만 어차피 성적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생기부로 대학가기도 힘들것 같고 그동안 괜히 고생한것 같기도 하네요. 그 시간에 공부나 좀 더 할껄.. 내년이면 공부량도 더 많아지고 거의 대부분 이비에스 교재로 진도를 나갈것인데 100이라고 친다면 국어나 영어는 수박겉핥기 식이었기 때문에 제 기준으로는 10정도밖에 완성되지 않은 것 같고 이과같은 경우는 수학량도 많아서 국,영 을 보충할 시간도 부족할것같고 과탐은 생지 할 생각인데 또 언제 완벽해질까요..?
국영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 계속 이과에 남으면서 되지도 않는 수학,과탐을 잡고 있어야 하나 걱정입니다. 제가 현재 희망하고 있는 과는 간호학과인데 문이과상관이 없기때문에 문과로 전과도 생각하고 있구요. 가족들은 그래도 이과에 있으면서 현재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오르지 않겠냐 하는 말들을 하지만 이미 놓쳐버린 미적2와 기벡, 한참 부족한 국어와 영어 , 아직 완벽하지 않은 과탐들을 채우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 열심히 한다 해도 수능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한두과목을 버리면 몰라도.. 현재 전과 고민때문에 엄청 신경이 쓰입니다.어떤 결정을 하든 제 선택일지는 몰라도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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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원준선생님 비문학과 박광일쌤 문학인강들었는데요 기출도 앵간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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