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과목과 생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0594411
지방에서 도서관 다니며 독학재수를 하다가, 저번주부터 상경해서 고시원 지내면서 러셀 다니고 있는 삼수생입니다. 취침은 불면증때문에 항상 1시를 넘겨야 잠에 드는데 매일 6시 20분에 스스로 일어나서 밥도 차려먹구 등원하려니 아직까진 좀 피곤하네요. 그래도 남들이 보낸 2년의 시간을 만회하고 싶어서 이악물고 해보고 싶습니다.
현역도, 재수도 아닌 삼수이기에 관리랑 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몇가지 여쭤보고자 몇주만에 오르비를 찾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1. 내신이 너무 좋지않아서 오로지 수능100전형의 의대를 희망하던 화1 지1 선택자입니다. 이번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임하고자 하는데, 탐구를 1,1을 하되 화학은 지원자 필수응시자격과목인 대학이 있어서 남겨두려고 합니다.
지1 천체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모자라서 불안정한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생겼습니다만 지1을 재차 권해주신다면 다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다른 선택지인 물1, 생1 중 추천해주실 만한 과목이 있다면 간단한 이유와 함께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물1은 공부경험이 없으며, 생1은 예전에 유전과목에 대한 버벅임으로 생2로 돌렸던 적이 있습니다.
(의대는 장학금 혜택이 좋은 성균관대나 울산대 의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2. 원래는 재종을 생각했습니다만 나와 맞지 않는 수업 또한 의무적으로 들어야한다는 점과 자습시간 확보를 위해 '단과 강의+자습'의 형태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강대 시험은 볼건데, 그냥 제가 하던대로 하는게 더 나은 방향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3. 자습시간이 정해져있어 (다소 강제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많게 되는데 운동은 아니더라도 체력이나 근육 뭉치는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최대한 간략하게 작성해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었는데, 제 상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드려야할 것 같아서 몇자씩 더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조언을 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여기며 하루하루 보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군대에서 수능을 2번 보는데 , 군대 첫수능 보고 합격만하고 다시 군대인데 이...
-
ㅇㅈ 1
나만큼 한사람은 없을거야
-
비문학 문학 상관없이 추천좀여 라노벨x 수능교재x
-
암기랑 말빨이 문제네 하 평소에 말 잘 못해서 일부러 더 철저하게 하긴 했는데...
-
노베인데
-
아내가 웃옷 벗고 아파트 문 열어놓고 감자 깎다가 장면 바뀌고 아내가 자기의 둥근...
-
나도 ㅇㅈ 5
제발 박제되지 마라탕
-
기차지나간다 6
ㅠㅠ 10시에 학교를 가야해요 ㅠㅠ 부지런행
-
ㅇㅈ 7
총 68페이지 ㅋㅋㅋ 뭔 시험범위냐
-
자러가면 스탑
-
동아리 안해 연고전 아카라카 안가 rc안해 교양도 다 남초야 그리고 걔들도 다...
-
걍 맨날 중간에 깨네 오늘은 머리까지 아프군
-
과탐 두 개는 백분위 96정도이고 국수는 2 3인 상황에서 최대한 유리하게 갈 수...
-
나도 ㅇㅈ 6
제발 박제되지 마라
-
나중에 ㅈㄴ 힘들어짐
-
그럴러ㅕ면 전문직이 되어여할텐데……
-
서울로 가고 싶어..
-
이거들어바 14
굿
-
재수생 용돈 5
얼마가젓당함?
-
된다 하더라도 그길을 모르니 볼 엄두도 안남ㅋㅋㅋ그길만 알려준다면 몇년이고...
-
다 자냐 11
바보들 크크
-
예전에 현돌 기시감 하다가 ㅅㅂ 이걸 다 해야 한다고? 하고 손절쳤는데 1컷이...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삼수해서 3따리면 전문직 시험은 처다도 안봐야겠죠? 1
열심히 했는대 수능은 유독 점수가 안나오더군요…
-
어차피 평생 쓸데도 없는거
-
편의점 대부분 거리가 멀거나 야간만 뽑음 지방이라 높은 확률로 최저안줌 단기로...
-
기차 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잠 3
ㅂㅂ
-
날 붙여다오..
-
내년 목표 4
1. 재수 성공 2. 개명 성공 3. 캐논락 완주 성공 4. 오르비 끊기
-
근데 아싸랑 아싸는 서로 집밖으로 안나가서 만날일이 없다는거임
-
ㄹㅇ 잘 시기를 놓쳐서 지금 머리 겁나 아픔 ㅇㅇㅇㅇㅇㅇ
-
무물받음뇨 2
잠이 안옴뇨
-
체감이 안되네 내가 남들 글을 신경 안써서 그런건가
-
이게 여시회원 80만명의 힘인가 난 지금까지 여초화력을 이기는걸 거의 본적이 없음
-
가/나, A/B 중복은 풀면서 가, B 기준으로 나, A에서 중복된 거 지우지 뭐 빠진 거 없죠??
-
34444 언미생지 생명은 높4뜰것같아요ㅜ 문이과 상관없이 인천경기권에서라도 불가능할까요?ㅠㅠ
-
3시간동안유튜브만봣네
-
머리 멀루하지 1
수능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고민중 머리 어지간히 길어서 웬만한건 다될듯여 추전좀 부탁드려요
-
주말엔 한국어가 잘 안들림
-
유루캠좋다 3
잔잔한게 또 느낌이있거든요
-
아 우리 민석이가 그렇다고 하면야 바로 세체탑 도란이다 아 진짜 어쩔수가 없네 근데...
-
대형특수 50점 출결 7점 가산점 13점 전공학과 20점인데 계산상 90점 나오는데...
-
가 세상이 아침부터 움직이니까 그런거임?
-
현재 돌아갈 전적대 있는 상황 + 올해 수능으로 적어도 옆구르기 가능일 듯 한데...
-
정해진 시간 되면 핸드폰 못 키게 만드는 뭐 그런 거 없나요 4
1시 전에 자려했는데 말도 안 됨...
-
이거 다 외우면 1등급 나오겠지
-
성적표뜨고 좀 나중에 받나요 접수직전에
-
진짜 건실하게 산다
1. 지1 까시고 물화생 중에 맞는거 고르세요
2. 전 재종 독재 둘다해봣는데 독재가 저한데 맞음
3. 남자분이시면 간단한 운동 추천
삼수는 체력 엄청 후달리고 멘탈도 엄청 손상됨
만약 서울대까지 바라보게 된다면 투과목을 하는게 좋을까요? 의대갈 성적이 안나오더라도 서울대라는 것을 보고싶습니다. 지2 응시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은 식사시간마다 산책과 런닝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마지막 써주신말이 어떤 말씀이신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대 아니면 죽음을달라 할 정도로 간절하면 투과목 하세요. 의대랑 서울대 둘다 안정적으로 잡는건 너무 힘든... 뭐 국수영 111이거나 하나 2등급이시면 투과목 ㄱㅊ
정말 감사합니다.
울의때문에 화1?
내년부터 제한 없어지는 걸로 아는데
울의때매그러신거 맞으시면 입학처에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