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상위권커뮤니티라그런가....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0920254
문과 완전 핵노베(6-9등급)에서 3등급찍다는게 다들 쉽다고 생각하시네요 ㅠㅠㅠㅠ
정말 중학교 도형 하나도 모르고 함수 그래프라는게 뭘 의미하는지도 와닿지않고
구구단도 즉각즉각 써내기가 힘들고 방정식 이라는 개념자체를 머릿속에서 받아들이기가 힘들고(변수를 설정하는거 자체를 못받아들임)1부터 10까지 더해서 구하라는 문제를 보면 '등차수열의 합' 이라는 개념을 꺼내오기도 힘들고... 정말 그런겁니다 수포자라는게... 괜히 수포자 수포자하는게 아닌데 ㅠㅠ 실례로 제가 3-4월 교육청모의고사에서 1-3번만 풀 수 있는실력(구 행렬4번문제를 풀지못함)을 가지고 등차수열 문제같은거 공식말고 그냥 숫자더해서 찍고 무등비 나오면 연필로 그려서 최대한 가까운 근사값 넓이찾고(루트2는 1.4 루트3은 1.7 파이는 3.1정도로 대강 생각하고 풀었었음) 그렇게 서너문제 풀고 나머지 객관식 한 번호로 밀면 중간4등급 나오는게 문돌이 수학입니다 다들 쉽다고 하시니까 뭔가 구 수포자로서 뭔가 답답해서 끄적여보네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곰곰이 생각해보니 연상 안좋아하게된 기점이 내가 늙은이에 더 가까워진것같다
-
내 인생 끝나다 0
처녀귀신되다.
-
저도질문받아요 21
선넘질받도괜찮아요
-
선넘질은 안받고 학습이나 대학생활 정도만
-
서울대 될까요...?? 22
내신이 광역단위 자사고 5.7정도 돼서 cc가 뜨진 않을지 걱정되는데.. Cc가...
-
..실제로 봤는데 대치동에서 오르비하는 애들 중에 실제로 모 네임드 은테들도 몇명...
-
난 아직 젊은데 왜 저런 늙은이랑 사겨야지?
-
제대로 된 ㅇㅈ 한 번은 꼭 봐야게씀
-
질문받아봄 10
이런거 해보고싶었는데 제발해주실분 ㅜ-ㅜ?
-
2024 로스큘만 봐도 고려대가 젤 많음 근데 이건 그냥 어쩌다 그런거고 대충 한...
-
탈르비 안 해요. 한 열댓 명 되는데 한 명 밖에 못 지움..
-
언젠가는될꺼야
-
물리인강 추천해주세요 아님 사문으로 갈아탈까 하는데 어떤가요 1
저는 장풍t처럼 지루하지 않는 재밌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물리선생님을...
-
생명과학1 커리 0
현재 생1백호 커리 타고있습니다 올해까지 섬개완 (개념학습)끝내고 2월부터...
-
뭐부터 볼까요 보더록은 만화원작으로 좀 보고 노래 몇번 들어봄
-
메가스터디에서 제공해주는 학습 전용 아이패드 괜찮나요? 0
이거 원래 아이패드 에어 6세대랑 가격이 비슷한데 뭐 성능이 안 좋다거나 그런건...
-
덕코주고가 8
RE : ZERO 부터시작하게 수금을.. , .... (아까는 딱 4명이길래 함 비워봄)
-
탈릅위험자 3
https://orbi.kr/profile/951138#profile-nav-menu...
-
사수 에바임? 조언좀 23
현역 - 노답 갈수있는대학없었음(올 6) 재수 - 자대유간호, 삼여대 삼반수 -...
-
그 이후는 몰루
-
갠톡으로 오고싶으면 오십쇼 간만에 다시 풀어두네
-
탈릅할 거라면 1
덕코는 우선 저에게로 주시면 됩니다
-
현역이고 윈터 기숙 대기 걸어놧는데 앞쪽이라 거의 될 것 같음 잇올이지만 첫빠따라...
-
띠이용,,
-
장난이 심했나.. 14
죄송합니다..
-
탈릅메타 4
덕코줍줍메타(동치)
-
탈릅할수가 없다 9
동뱃 더 찾아야지..
-
나는 커뮤 인터넷이 현실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달리 갈 곳도 없군아
-
공화국 행님 밖에 모른단 말야
-
근데여기나가면 너무외로워져서 차마못하겠더라고요...
-
김대중씨 이 당을 이끌어주십시오
-
우리 처음 만났던 어색했던 그 글들속에서로 말놓기가 어려워 망설였지만뻘글속에 묻혀...
-
올 수능 83 2등급인데, 기출보면 앵간한 단어는 다 해석되긴 하는데, 그래도...
-
잘자요 0
내일봐요
-
물론 나도
-
빠이 10
(민심테스트)
-
탈릅많이하는군 2
-
맞팔! 0
-
덕코를 뿌리도록 하겠습니당
-
나이스임뇨 아주 건강하게 빼고있어서 만족임뇨 패스트푸드 탄산 술 아예x 저녁 가볍게...
-
내년 수능보는 07입니다 과탐 물리 선택하려고 하는데 배기범T 필수본은 처음 하기에...
-
ㄹㅇ웃긴점 3
작년에도 올해도 내년에도 수험생임ㅋㅋ 시발
-
이때를 틈타 나도 11
모두 빠이
-
이거 뭐냐...
-
ㅠㅠ
-
이 성적으로 어디까지 될까요..? 약대 끝의 끝자락이라도 안될까요..ㅠㅠㅠ
-
붕 떠있는 상태 0
뭔가 나만 타임워프해서 미래로 간 것 같음 고3의 인격에 뭔가가 어색하게 덧씌워진...
-
연말이라 그른가
-
너희 인생은 앞으로 행복할 일이 없어.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사회에서...
애초에 공부를 안했으니까 그런 거죠.
공부를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쉽다고 생각해요.
물론 간혹 수학적 머리가 정말 안 받쳐주는 분들은 예외
아예 안하다가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고 딱 시작했을때 그 개념을 처음 접하는 그 순간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삽자루가 이런거 전문아닌가
제가 그 당시에 정적분 내용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심주석t인강을 들었었는데 들어도 이해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삽t방식은 잘모르겠네요
저도 그정도 노베에서 공부 고2때부터 조금씩 해갔는데 지금 쉬운4점 몇개정도는 풀어요 좀만 참고 강의들으면서 꾸역꾸역 해보시면 어느순간 뻥 뚤려요..
그렇죠 정말 딱 뚫어내는 순간이 정말 행복한거 ㅠㅠ 4월 36점에서 6모 채점하니까 88점이었던 그 순간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중학교 교과서 한번 보는건 어떰
제 얘기가 아니라 어떤 글 하나 보고 글써본거에요 ㅎㅎ
정승제쌤꺼 들으세요 도움많이되요
윗댓글로 대신합니다
제가 수포자였는데 아무것도몰라서 찍었었는데
3달만에 3등급찍었는데...
물론 기초가 튼실하지못해서 3달이지나도 늘진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