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재수생 수리 질문....

미치겠네요. 살려주세요 SOS

전 지금
SJR의 정석 수1강의를 듣고있고
SJR의 정석 미통기 강의를 듣고있습니다.
총 두 개의 강좌를 듣고 있습니다.

수능때 수리 4등급 나오고
그 뒤로도 보통 수리 치면 50~60 나옵니다.
언어랑 외국어는 1~2 나오구요.

전에 수학의 본 미통기를 한번 들었구요..(강의듣자마자 복습하고
그냥 귀 뚫는다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머리에 남는건 없고
학원 선생님이 수업하실때 아 저거 어디서 봤는데 이정도입니다.)

문제집은 수1 수능다큐를 무식하게 풀면 되겠지! 싶었는데
안되더라구요... 수열 뒷부분은 홀랑 까먹어서 SJR의 정석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미통기도 처음에는 풍산자로 정리하려했으나 어려움을 느끼고
강의에 손을 댔죠.

그런데 문제는 강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진짜 이거 6월까지 듣는다고 쳐도 너무 많습니다.

SJR 미통기 강의는 이제 3,4강 들었구요.
미통기 강의만 해도 한 45강 남았습니다.

수1강의는 25강 정도 남았습니다.
1주일에 3개씩 들으면 6월 전까지는 끝낼 수 있을것 같아요.

수1 강의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만..

SJR 미통기는 함수의 연속 하는데도 못알아 듣겠네요..
네. 저 수학 빠가 맞습니다ㅠㅠ...
시간이랑 돈 할애해서 강의 듣는게 이해하려고 듣는건데 이건 강의를 위해서 제가
또 따로 공부해야할 판입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미통기는 그냥 수학의 바이블을 돌려라고 하더군요.
수학의 바이블만 몇번 돌리고 문제풀이로 바로 넘어가라고...

그런데 전 불안할 뿐이고.. 수학의 바이블만 돌려서 도중에 제가 놓친 개념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수학의 바이블을 보고 미통기 강의를 보자니 또 시간은 모자랄것 같고...

전 어찌해야하나요...
수학의 바이블로 미통기를 6월 전까지 한번 돌리고 강의를 볼까요.
아니면 그냥 바이블 여러번 돌리는게 강의 하나 듣는것 보다 나을까요.

경험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ㅠㅠ...

수학때문에 재수하는데
미통기 하나가 더 껴서 고생이네요.
오늘 모의고사도 생각보다 훨씬 못쳐서 울고싶습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