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세환@오르비클래스국어 [674841] · MS 2016 · 쪽지

2017-06-12 16:03:21
조회수 6,524

[해적 노략국어]_해解계戒뭐니 Part.01+[다][모][또]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2265786

(1.5M) [911]

18학년도06월모평_ㅅㅍㅇㅁ_4옯.pdf

(6.8M) [2560]

11-17_07모음4옯.pdf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르비의 심해(), 해적입니다.


벌써 열흘 가까이 훅- 지났지만,


이제 슬슬 그 때 그 상황이 흐릿해지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상처는 아물었을지 몰라도


그 때 그 순간의 두려움은 아직일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게시물에서


2017년 06월 01일의 시간을 한 번 호출해 보려 합니다.이시험의끝을다시써보려해


일단, 글이 5지게 깁니다.


체질상 떠드는 것을 적는 것보다 좋아하고 잘 하기에,


글을 재료로 그럭저럭 뼈대만 갖추는 데도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말로 못 하는 답답함 때문에 글의 여기저기에서


흥분의 콧김어설픔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로 불편하신 분들은


감독판영상을 먼저 참고하시는 편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class.orbi.kr/class/1177/


이 게시물의 내용은 첫 번째 영상입니다.


다음 게시물의 내용이 두, 세 번째 영상입니다.


큰 그림은 영상으로도 충분히 그리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출바알!


지하철안내멘트같은소리와억양으로먼저, 시험 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시험에 응시했던 여러분(들) 모두, 꽤 큰 경험치를 획득하셨습니다.


사람마다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다르니,


혹여 레벨이 떨어졌거나...그대로거나,


급격히 상승했다고 동요하지 마시길.


세상 모든 시험은, 도 독립시행이잖아요(찡긋).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니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무스하게 [해][달][별]홍보좀 하겠습니다.


이 사람, 약팔러 온 사람 아닙니다.글팔러...


2018학년도 06월 모평과 [해][달][별]

문법_13번 문항_음운_음운 변동에서의 횟수 개념_@1702호, 1705호

문법_15번 문항_중세문법_중세문법에서의 주격 조사@1705호

독서_25번 문항_어휘_수반@1705호

문학_26~29번 제시문_결빙의 아버지_중 시어의 의미(이미지)@1709호

문학_39~41번 제시문_큰산_39번 문항 중 일부@1705호

문학_39~41번 제시문_큰산_41번 문항 중 일부@1705호

문학_42~45번 제시문_오륜가_42번 문항 중 일부@1706호

문학_42~45번 제시문_오륜가_44번 문항 중 일부@1706호

문학_42~45번 제시문_차마설_43번 문항 중 일부@1703호


이번 시험과 제 교재와의 교집합을 간략히 적어 봤습니다.


사실 제시문이야 어차피 수능 특강에 있는 작품 중 반드시 겹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기에


적중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니, 중요한 점은 문항과의 연결 고리겠죠.


평가원이라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해][달][별]에서는 그 부분+요즈음의 트렌드인 팩트체크용 문항을 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고로 시간 절약을 위해서든, 심화된 학습을 위해서든


[해][달][별]이 꽤 의미가 있다. 뭐 그런 말씀입니다.


이제 진짜 본론 시작합니다.


이번 시험은


한결같이, 맛있게 매운, 전형적인 평가원 시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문항을 보기 전까지는


우리의 예상을 깨고 혹 쉽게나오려나? 했지만,


훗.


그러나 평가원 주관 시험 역사에서는 매우 드물게


2017학년도 06 -> 09 -> 수능에 이어 4연속으로 난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무려 4, 4콤보!


우리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같은 일관성 있는 난도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근데 뭐 이 정도 소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소리겠고,


좀 더 들어가서, 구체적이지만 추상적으로...


감히 권계勸戒를 역설力說 해 보겠습니다.


권계는 본디 타일러 훈계한다는 의미지만,


제가 여러분을 타이를 수는 있어도


훈계할 수는 없기에, 권계의 의미를 재정의 해 보겠습니다.


그리하여


권계勸戒_타일러비정상회담 부탁함.


부탁해요. 일러형...


모쪼록 이 게시물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험은 대략 88~90점도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 같은,


점수로는 역대급으로 어려운 시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본 바, 그 정도로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제가 꼽아 본 주목해 볼 문항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항들을 ‘문제적 문제’라고 부릅니다.


첨부한 시험지나, 이미 우리가 본 시험지를 함께보시면


효과가 제곱 배가 될 것입니다.


문제적 문제_


03 05 06 07 09 / 10 11 13 14 18 / 22 23 26 29 31 / 33 44


꽤 많죠?


물론 여러분이 저 문항들을 다 틀렸을리도 없거니와,


만일 그러했다면 우린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Ctrl+Alt+Del


이 게시물을 보는 여러분들은 아마 열거된 저 문항들 중에서


각각의 개성에 따른 여러 조합으로, 조금 혹은 많은 문항을 틀리셨을 것입니다.


(다맞은사람은ALT+F4+Y)


나열한 문항들은 제가 보기에, 좀 특별한 색채가 있는 문항들입니다.


“내가 평가원이닷!”


이라 할 수 있는 문항들 말입니다.


살펴보면 앞 번호 문항, 즉 화법과 작문이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문학은별로없었어요.)


이 게시물은 큰 틀에서의 아우트라인outline을


그려드리려는 목적(틈새를이용한해달별해달별홍보)으로 작성됐기에,


실제 저 문항들이 왜 문제적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촬영해둔 강의로 즐겨주셔도 좋겠습니다.


현기증 날 때까지 찍었습니다.공복촬영은좋지않더군요.


http://class.orbi.kr/class/1177/


여러분 말이죠,


이번 시험은 사실 이랬어야 합니다.


화작_틀리면 안 된다.

독서_틀릴 수 있다.

문학_틀릴 수 없다.


조오금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화법과 작문(문법)_


이번 시험의 화법과 작문 부분에서 한 두 문항이라도 틀리신 분들은,


잘 막았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여러분의 ‘독서’ 실력이 안녕하지 않습니다.


덤으로


여러분의 문항 분석(출제자의 의도 파악) 실력이 안녕하지 않습니다.


‘실수겠지’


‘졸려서, 떨려서, 안 읽혀서’


따위의 포장이 해답이 아닌 줄은 여러분도 잘 알고계실 겁니다.


이번 시험의 화작(문법)은,


평가원식 화법이 아주 잘 드러나 있는 꿀같은 문항입니다.


고로, 뭔가 문제점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계뭐니 2부에서)제가 가이드 해드린 대로


시험지를 일 대 일로 마주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이 게시물이나 영상을 참고하신 후,


새 시험지로, 조용한 곳에서,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것처럼 자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학생은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학생입니다.


좋은 질문이 있어야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2부에서 이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답하신 분들은 이미 찍어둔 영상물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문학_


이번 시험의 문학에서 문항에상관없이 한 문항 초과로 틀리신 분들,


혹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풀이 속도가 느렸던 분들,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도 느꼈듯, 이번 시험은 이베스와 꽤 연계가 많이 된 시험이었습니다.


물론 9월이나, 수능에서 이 정도의 체감 연계를 보여 주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 시험의 문학 부분은 틀릴 부분이 없었습니다.


문학은 전략과목이어야 합니다.


이베스 국어 교재의 세부 과목들 중


가장 연계의 꿀을 맛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험에서의 문학 또한


어렵지는 않지만 평가원의 기본적인 자세를 볼 수 있던 좋은 문항들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평가원의 굵직한 코드가 ‘‘사실적’ 사고‘에 있고,


그 기조가 전(全)영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문학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보입니다.


최근 몇 년을 종합해 볼 때, 문학에서 수험 선배들이 고생했던 부분을 추려 보면


말씀드린, ’사실 관계 파악 문항‘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한 땀 한 땀, 스스로와 대화를 나누시면서 문항을 해결해 보시기를


다시 한 번, Tyler 부탁합니다.



독서_


해계뭐니 영상편http://class.orbi.kr/class/1177/이나 이 게시물에서 


독서를 가장 마지막 항목으로 미룬 이유는,


이미 독서가 국어 과목의 끝판왕디아블로볼드모트이기 때문입니다.


끝판왕이니, 결코 쉽거나 가볍게 대접해서는 안 됩니다.


끝판왕이니, 앞의 잔챙이(화작법문)들을 다 물리치고 맞서야 합니다.


독서는 어렵고, 독서가 어려운 이유는


한정된 시간에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순서대로오름차순으로 문항을 해결하시는 분이라면


독서에서의 흐름에 따라 사실상의 시험 결과가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


+


시험을 예쁘게 잘 보고 싶은 우리들의 압박감


+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 많은 정보


등의 콤보와 싸워야 합니다. 손발의 땀과 스멀스멀 떠오르는 엄마 생각은 덤입니다.


“이보시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나는 독서가 제일 쉽다오.”


라 말씀하실 분들 가운데,


이번 시험의 독서 이외 과목들(화, 작, 법, 문)에서 문항을 틀리신 분들이 있다면


소리내어 펑펑 우셔야 합니다.통곡할만한자리에서연암선생이함께합니다.


어려운 부분을 잘 하는(맞는) 것은,


그만큼의 경쟁력(점수)이 드러날 때 빛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부분에서 얻은 점수를,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 까드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잠깐 과목 얘기를 떠나서,


그래도, 이렇게 혹은 저렇게, 시험을 열심히 보며 고생하신 분들은


그래도 양반입니다.


최악의 케이스는 아무 것도 못하신 분들입니다.


아무 것도 못 했으므로 조언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아, 있네요.


앞으로는


뭐라도


하세요.


(우리가 아무 것도 못하는 부분이 대체로 독서 제시문이나 


문학의 산문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기회가 되면 뇌에서 다시 게시물을 끄집어 내 보겠습니다.)


대략 여기까지가, 이번 시험을 통해


스스로를 좀 더 엄정히, 그리고 새롭게 바라보았으면 하는


제가 드리는, 나를 비추는 거울성적을쭉쭉위로미러입니다.


이후 상황은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자 이제, 나를 충분히 비추어 보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이 게시물(시리즈)은 Part 01과 02의 두 덩어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태까지의 내용이 여러분의 과거와 현재를 타일러 부탁하기 위한 부분이었다면


다음 게시물에서의 내용은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를 타일러 부탁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Part 02의 내용도 정리해서 곧 오겠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 만나요.


스티븐폴잡스의톤으로원 모어 띵!


우리 현역 친구들은 기말고사의 압박으로 잊고 계셨을 수도 있지만,


07월에 시험이 또 있습니다. 


애매한 시기 때문에, 10월 시험과 함께


그닥 사랑받지 못 하는 07월 모의고사 친구가


지금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전국으로 가고 있어요.


07월 시험은 역시 07월 시험이 가장 잘 알 것 같지 않습니까?이유는묻지마


그래서


묶어다 첨부파일에 붙여 놨습니다.


저스틴 뜨또도 궁금해 할 그이름11-17_07모음4옯.pdf,


[다][모][또]


[다]음달에[모]의고사[또]본다...




괴랄한 이름 붙여준 LMC. 고맙습니다.


11학년도부터 06년여 간의 시험지(B형기준)를 모아 보았습니다.


꾸러미의 02페이지에 역대 등급 컷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각 시험지의 저작권은 해당 교육청, 각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난도로, 연습용으로 제법 괜찮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 만나요.


이상의 내용에 궁금증이나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답글이나 쪽지 등의 여러 수단을 이용해 문의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너무 깊이 내려와 수면으로 오르기가 숨이 찬,


오르비의 심해, 해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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