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를 뭐 선택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355627
학과 선택에 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실력은 일본어 > 영어 인데, 영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말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정복하는 맛이 있는 언어거든요
제 꿈은 그냥 '언어' 교사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외국어를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일본어, 영어 외에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에도 관심이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로 익히고 싶긴 한데
그렇다고 내가 '언어학과'를 가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화용론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언어학'의 다소 딱딱한 이론만으로 언어를 가르칠 생각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될지 조언해 주실분 계신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강대 학고반수 어렵다는데 재적당하고 재입학 가능한가요? 쌩으로 재수하기 불안합니다
-
정신의 방 1
정신의 병 본가오니까 여기가 정신의 방이라 정신의 병 걸림
-
새내기들이랑 잘 어울릴수이ㅛ을까...... 걱정이많다
-
ㅇㅈ하면 듣는말 2
넌 의대가라 ㄱㅁ (힘내요)
-
장원영 보러가야제
-
나의 팀들 8
의대를 가야하는 5900명의 오르비언들은 모두 나의팀이다
-
전적대에는 내가하고싶은 동아리 없었어서 기대됨
-
6모 44423 9모 44214 수능 32233
-
누나는 의대가라 4
-
맥날 다녀올까요 6
지금 버거는 못 먹겠고 쉐이크나 츄러스 같은 간식류?
-
오랜만에 ㅇㅈ 8
(절대아침에깼는데머리떠서비니쓴거아님)
-
학교시설, 학교운영, 학교홍보에 별로 열정이 없어보임 조발 안해서 그런거마즘
-
중간 기말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요..
-
그림자 ㅇㅈ을 통해 대략적인 크기를 ㅇㅈ할수있음
-
딱기다려
-
나도 ㅇㅈ하고 싶다 11
존못인데 어쩌죠
-
하 졸려… 0
자야겠다 그냥… 다등 잘자여
-
진짜 수능잘봐야하겠는데?ㅋㅋ
-
옯서운 사실 2
작년 7월엔 자기 이름 주민번호 다보이게 고소장 ㅇㅈ을 한 사람이 있었다
-
사실 교통이 좋아서 차 사도 쓸데가ㅜ없다는거임 오히려 종종 택시타는게 싸게먹힐듯
-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1
on fire~
-
새벽의 미츠키 0
몽환적인 한 주 되세요,
-
코코낸네 2
시간도 늦었으니 자러 갑니다
-
팔꿈치랑 손바닥이 같은 방향에 오게 할 수 있음 근데 이건 다들하는듯
-
미방안했는데 3
다행이 구글에 안뜬다
-
복수전공 매리트 9
경영학과로 입학해서 전자공학과를 복수전공 한사람이랑 그냥 전자공학과로 입학한...
-
제가 중간에 이번 시즌1 6주차부터 합류하게 됐습니다 근데 김연호 선생님 수업은...
-
국어 질문 0
강기분 하고 있는데 마더텅 같은 기출 또 푸는 거 괜찮나요
-
ㄹㅇ 틀딱 전유물 ㅇㅈ 11
알사람은 아는 시대인재 이강학원 뛰던 현강시절 윾건이 교재 참고로 저 해 수능은 유명한 불수능이었음
-
20250612 4
이문제개싫어.....
-
잊혀질 때쯤..
-
ㅇㅈ 11
펑
-
쉼표 3
가 참으로 좋은 것은, 아마도, 말을 할 때, 항상 여유를 유지한 채, 미소를...
-
걍 자야겟다 10
응
-
빨래를 해야해 근데 침대에서 안일어낫어 망햇어
-
그냥 ㅇㅈ할께요 25
예전에 찍은 증사(펑) 실수로 미방안함
-
제맞춤법은되돼안않에요예요든던에서멈췄어요 로서로써도모르겟어요그래서않써요 하지만띄어쓰기는회피가않되요
-
보통 어떻게 짜나요.. 1-1 듣고 1-2 휴학하고 2-1로 복학하려합니다 문과대라...
-
외갓집가면 1
내가최고아웃풋이긴함 ......겨우이게 최고아웃풋인거보면 능지는 확실히 유전이맞나ㅜ
-
20대 초반이 좋을때다 10
내나이면 서지도 않음
-
그립네 애오~
-
뭐가 더 어려움?
-
질문 받습니다 8
안받습니다
-
[단독] 현직 법원장 “尹영장 재판에 문제”... 판사들 찬반 격론 1
‘영장판사 책임’ 언급한 임병렬 청주지법원장 추가글 발부 사유 국민설득에 불충분...
-
낼연남감 0
킹맛도리인거먹고와야지
-
ㅇㅈ 3
해줘
고대 국교 가시고 외국어는 따로 공부하세요
고대문과 태그 다셨으니 설대 국교 아니고 고대 국교 추천드림;
흠... 저는 국제어문학부계열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
사실 우선순위를 두자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거보다는 한국인에게 외국어를 교육하는데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고려대학교 정경학부 학생입니다... 둘 중에 하나 택하는 선택만 있다면 일본어하세요. 영어하지 마세요. 이게 왜냐하면, 어느 과를 가던간에 영어공부를 안하지 않거든요 -_-? 고대는 아니지만 다른 학교 영어과를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잉여라고.. 복수전공자하고 같이 수업을 들으면 자기내들보다 훨씬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 하시지만, 사실 고대정도 오셨으면 카튜사니 뭐니해서 토익토플 텝스 다들 기본으로 공부합니다. 영어과를 나옴으로 인한 메리트, 경쟁력이 별로 없죠. 그런데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거면 어문계열보다 교육학과쪽으로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대학 들어오시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를 수도 있으니 그 학과 다니는 사람들한테 열심히 물어보세요, 잘못하면 폭풍 후회....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 점이 걱정이었습니다.
사실 외국에 나가본 경력이 전무한 터라, 요즘 외국에 나가서 무서운 괴물정도의 영어 실력을 가진 아이들에
게는 '아직까지는'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 선택한다면 일본어를 고르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일본어 관련 학과를 지원해 왔구요.
그리고 교육학과 쪽 보다 어문계열을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지금 현재 외국어 교육 방식에 불만이 좀 있습니다. 뜯어 고치고 싶거든요
학교나 학원에서 평범하게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복수전공은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과가 그쪽하곤 성격이 많이 달라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아무래도 어문계열 졸업자같은 경우엔 취업경쟁률이 떨어진다 들었거든요. 가능하시다면, 그 과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분들한테 조언을 구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떤 언어를 전공하고싶으시다면 국제어문학부로 가는게 맞아요 ㅎ
언어학과같은경우는 언어자체를 배운다기보다는 이언어 저언어간의 무슨 공통점을 찾아낸다던가 그런거 배운다고 들었거든요;
안 그래도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강범모' 교수님께서 지으신 '언어학 개론'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외국어를 언어답게 가르치는 것'이긴 한데, (응용언어학)
언어학을 교양 정도로 배우는 것은 저에게 매우 유익할지 몰라도 전공까지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