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외길 [378112] · MS 2011 · 쪽지

2011-07-12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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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영역 'ebs냐 기출 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BS vs 기출문제 round1. ebs 위주 공부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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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수능 크리티컬 시리즈 언어영역 - 수능 출제자처럼 언어 기출분석 하는법(비문학 문제의 99%는 단 세 가지 원리

만 알면 해결할 수 있다)'를 집필한 언어외길이라고 합니다.

언어 영역에 있어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할 지 ebs를 봐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이 많은데

오늘은 ebs에 대한 제 의견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기출문제는 교육청 주관 말고 평가원에서 낸 6,9 모평과 수

능을 말하는 거구요)

ebe에 대해 말이 많지만 일단 수능 문제의 본질은 기출문제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1순위 기출문제, 2순위 ebs라고 생각합니다.


1. 지금 ebs에서 정식 반영 된다는 교재가 언어영역, 운문문학,
강-인터넷수능> 산문문학, 비문학, 언어영역 300제,

언어영역 등 총 6권 입니다. 수능이 언어 시험만 있다면 모르겠지만 수외탐 등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하는

데 저걸 다 보기에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11월 기준으로 몇 달전에 한 번 본 ebs 지문이 수능 시

험에 잘 기억이 날지도 미지수이구요.

2. 수능 시험은 배경 지식이 바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이 절대적인 진리이기 때문에 지문에 있는 정

보를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수능 때도 ebs 내용이 기억나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에 있는 내용으로 바

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ebs지문과 수능 지문이 100% 일치한다면 모르겠지만 조금 변형되어 나오

는 것도 사실이고 엄청난 강심장이 아닌 이상 어차피 지문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ebs 위주로 공부한다는 얘기는 수능 때 본인이 공부한 작품이 지문으로 출제되기를 기대 하면서 '나오면 대

박' 이런 심정으로 ebs를 보는 것일텐데 ebs를 다 본다 치더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실전 시험에서 ebs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과 지문을 3-4개 이상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bs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지문이

나왔을 때 ebs 작품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은 '어떻게 하지? 이 지문은 내가 ebs에서 본 적이 없는데'하고 오히려

더 당황하고 페이스가 말리는 경우가 발생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작품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수능 때

어떤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을만큼의 독해력과 논리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보다

수능에 적합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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