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욕하는글보면 철렁하지만 그래두 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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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왜인지 한의사좋다는글보다 한의사 까는글만 찾아보게돼서... 지방공대랑 한의대중 뭘 가야하는지 고민까지 했었네요. '내미래는 어떻게되는거야 난 말했어 흑흑 ㅠㅠ' 하면서 12월부터 2월달까지 지독한 우울증을 앓다가 쪼~금은 나은거같네요 이제야 ㅎㅎ
부모님도 '너 한의사 면허따고 다른거 해도 되고 한의사할꺼면 건물1층이나 2층에 한의원 만들어줄게 좀 우울해있지마 나도 우울하다' 하셔서 부모님을위해(?) 힘냈습니다.
과연 정말 한의학은 무쓸모인가?를 알아보기위해 코크런연합이나 네이쳐, 미국내과회(이건이름이잘기억안나네요) 등 논문들도 찾아봤구요. (결론보자면 침술, 효과가있긴 하군요, 가짜침보다도 효과가있는편이구요)
저는 논문들 조사하면서 근골격계 통증 완화쪽으로 집중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 허리통증 정형외과, 한의원 한번씩 가셔도 싹 완치가 안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꼭 낫게해드리고 싶더군요.
더 알아보니 'Medical Acupuncture' 같은 과학적으로 밝히는 침술서적도 있어서 공부해보기 위해 구매하구
무당소리 안듣기위해 자기계발 열심히하겠습니닿ㅎㅎ...
오르비 수능공부하는 분들 모두 성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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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관련 질문 4
끓으면 - [끌으면] - [끄르면] 에서 자음군단순화가 일어난 것 아닌가요?...
벌써부터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모습 멋있어요. 훌륭한 한의사 되시길 바랄게요
외국 서적, 논문 조사/공부하면서 저희 부모님만이라도 낫게할수있다면 전 그걸로도 만족할거같네요ㅠㅠ 한의대를 왔지만 직업으로 한의사를 할 지는 아무도모르져ㅎㅎ 덕담 감사합니다~
엌.. 저도 근골격 쪽으로 가고싶었는데 ㅎㅎ
엇... 저두 치대두고 한의대가는데!(개원비부담이좀크긴했어요) 완전동지네욯ㅎㅎ 학교커리에 문제가 많다고해서 고민이였는데 개인적으로 고민많이하고 공부도 많이 하려고해요 저는 ㅎㅎ
지방공대는 어디말씀하시는건지요? 의대반수같은건 생각없으신가보네요 저는 하도 싱숭생숭해서요..
저 게시글 보시면 재수때 워~낙 말아먹어서... 집가까운 지거국 공대였어요. 반수를 생각한다고 해도 1학기 정도는 즐겁게 다니고 반수를 해도 안 늦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의대가 가고싶다면 한의사면허따고 가도 괜찮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면허따고 가는건 의전말씀하시는것같은데 가기 어렵지 않을까요? 어렵다는건 음... 시험통과같은거요
글쎄요 나중에 수능공부해서 다시가도 충분히 괜찮을거같아요 그래도 30대 초반의 나이에 의사 한의사 면허가 2개 생기는 셈이니까요(일반의까지만 따야겠죠 전문의까지하면 인생이...) 시험은 최악만 생각하면 평생 못 붙을 수도 있고 그런거라 거기까지는 미리생각 안하려고 하고있어요
멋지십니다 회의하는 한의사
회의한다는게 뭐에요...? 모름 ㅠ
맞는지 틀린지 의심하는것이에요! 당연한것은 없고 항상 의심을 해야지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한까한의사가 한의학을 오히려 발전시킨다는 말을 본 것 같네요. 안주하면 발전이없지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저도 물론 과거 몸과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은 열심히 배우고 참고할거지만 근거중심의 진료를 하고, 신뢰받고 실력있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현대의학과 다양한 공부를 하려구요 ㅎㅎ
앗 그러다면 혹시 의사면허도 따시려는건가요?
그건 아니구요 공부만 하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