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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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애인들의 지하철 관련 시위 과정에서 1호선이 30분간 연착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최대한 이슈화하고 자신들의 불편함을 알리기 위해 저런 방법을 택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관심은 끌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장애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부작용도 컸다
제일 좋은건 서울시가 돈이 넘쳐나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엄청나게 만드는거지만
오늘 1호선 연착에서도 봤듯이 다리 불편한 분들은 지하철 승하차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는 서울시민 전체적으로 큰 불편함을 야기한다
오늘 시위에서 장애인분들이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시던데움직임이 불편하신 분들이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은 교통 체계 전체적으로도 비효율적이고 이용하는 장애인분들과 다른 승객들에게도 비효율적이다
결국 현재의 교통 체계에서 가장 나은 선택은 장애인 콜택시 확충이다
서울시 장애인 복지 분야 예산의 일정비율을 장애인콜택시 관련 예산으로 배정해 수요에 맞게 차량과 운전기사를 확보해야 한다
운전기사는 서울시내 저소득층,차상위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저소득층 복지와 장애인 복지를 연결하도록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다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은 버스나 지하철로는 한계가 있다
장애인단체들도 무리한 요구보다는 현실적인 방안을 요구하고 서울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애인단체와 서울시 공무원들이 협조적인 태도로 머리를 맞대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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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과연 서울시 공무원들이 협조적 자세로 그들의 말씀을 경청해줄지 그게 가장 큰 의문점
장애인분들은 상대적으로 빈곤한데(성급한 일반화라면 죄송, 일하기가 일반인 보단 어려운 상황에 처해계시니...)
택시 사용료 또한 정부에서 지급해주면 참 좋을거 같음 다만 사용 회숫는 제한 걸어두고
님 의견 중 가장 맘에 드는 건 "운전기사는 서울시내 저소득층,차상위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저소득층 복지와 장애인 복지를 연결하도록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기사 분들 교육(장애인 응급 상황 대처등)을 엄격히 하거나 장애인 전문 관리인??(직업 이름이 생각 안남) 동승해야 한다고 봄
ㅇㅇ 이용료는 정부가 부담해야 하고
사용에도 제한이 필요
기사도 교육을 확실히 시켜야 하고(이용 만족도 평가를 급여와 연계하여 질높은 서비스 제공의 동기를 부여)
동승은 잘 모르겠음
다리만 불편하다 뿐이지 응급차가 아니니까,,
동승하게 되면 비용이 너무 커지지 않을까 생각
서울시 장애인 담당 부서는 당연히 장애인들과 협조적으로 소통해야됨
그게 그들의 일이니까
장애우분들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분들임
만약 택시 뒷자리에 장애우분이 앉았다고 가정
갑자기 발작 증세를 보임(그냥 놔두면 보통 3~4시간 지속) 근데 운전자는 운전을 계속 해나가야하는 상황 이런 최악의 상황에선 물론 119 부르면 되지만
급수가 높은 장애우분들은 따로 동승자가 있으면 좋을 거 같음
발작이 초기에 입 막아주고 기도 안 닫히게 해주면 금방 깨어나거든 (고삐리때 주말마다봉사 다녀서 이런거 배움)
뭐 이래봤자 이 나라는 글러처먹었기에 기대는 크게 안 함
중간에서 택시료 떼어먹고 기사도 외국인 불체자 쓸지 누가 앎...
다른 나라 사정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장애우를 위한 정책은..
민간업체도 아니고 서울시가 그랬다간 시장 이미지에 타격입고 담당자도 징계 받는데 너무 비관적으론 생각 ㄴㄴ
글러처먹었으면 나부터 하나하나 바꿔보려고 노력하는게 좋은 방향인듯
ㅇㅈ 나부터 변해야지 내가 글러처먹었던거네
진짜 오늘1호선 연착됐을때 탔는데 스트레스 받음..학원도 지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