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hhhieve [375934] · MS 2011 · 쪽지

2011-10-03 01:18:51
조회수 1,069

물가 상승,하락과 수출의 증감에 대한 질문이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810445

고2 평범한 학생입니다 경제 문제집풀다가 헷갈리는 부분을 발견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


 


아우라(책이름) 문제 중  물가안정과 실업률을 높이는 이유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책의 내용에선 대략


 


통화량감소 →물가 하락 →원화 가치 상승 →환율감소 →수입증가,수출감소 →수출이 줄어들었므로 생산감소  → 실업 증가  라고   표현됐더군요


 


 


그런데 반대로 물가가 상승(인플레이션)할 경우에는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감소해서 국제 수지가 악화된다고 배웠거든요


 


 


그럼 물가가 상승 감소 하든  수출이 감소 한다는 얘기인가요?


 


제가 어느 부분에서 착각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답변부탁드려요


+ 사탐 게시판에는 유동인구가 적어서 태그 이해좀요 ㅠㅠ 입시철에 이런게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내리라면 내릴께요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pSK# · 345631 · 11/10/03 01:20 · MS 2010

    물가가 상승- 수입 증가?

    맞나요...? 아닌거 같은데

  • pSK# · 345631 · 11/10/03 01:21 · MS 2010

    인플레이션의 경우 - 통화량 多 (물가상승) - 원화가치 하락 - 수출 多 수입 小 인듯요..

    애초에 원화가치가 낮은데 수입을 늘리지 않지요..

    지금 밤이라 헷갈리네요. 맞는것 같긴 한데..ㅎㅎ

  • achhhhieve · 375934 · 11/10/03 01:24 · MS 2011

    물가가 상승하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수입품을 쓰는게 일반적인 통념아닌가요

    그럼 국제 수지가 악화되는거고 .. 아닌가..ㅠㅠ 책을 독서실에 두고와서

    어쨋든 답변감사드립니다

  • pSK# · 345631 · 11/10/03 01:26 · MS 2010

    잉? 물가 상승하는데 해외여행 많이 가고 그러나요?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서? 얼마 못 바꿀텐데요..

    차라리 원화 가치가 높을때 가지요~ (갑자기 저도 헷갈림..)ㅋㅋ

  • 심정 · 374464 · 11/10/03 01:48 · MS 2011

    물가 상승->자국 상품 가격 상승->수출할때 가격 경쟁력 하락->수출감소.

    여기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자국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올라가게 되고 환율의 상승이 수출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겠네요.

    둘다 맞는 것 같은데 단지 직접/간접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 pSK# · 345631 · 11/10/03 01:57 · MS 2010

    ? 자국 상품 가격 상승이 국제적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혹은 단기적일 경우에 한정되지 않나요?


    -모의고사 풀 때는 제 방식 대로 푸니 잘 풀린것으로 기억..

  • 시테 · 357494 · 11/10/03 04:01 · MS 2010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맞는 것 같은데,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수출 가격이랑 큰 관계가 없지 않나요 ㅇㅇ?

  • 시테 · 357494 · 11/10/03 03:55 · MS 2010

    (통화량 증가 ->) 인플레이션(물가상승) -> 통화 가치 하락 -> 환율 상승 -> 수출 증가, 수입 감소
    ??????

  • babayetu · 348401 · 11/10/03 11:38

    경제가 꽤나 선후관계를 따지면 복잡한 학문이라서 보통 cycle을 한번 돌리고 끝내는게 관례입니다
    최종 결과가 생산량 증가로 나타났다면 그 생산량 증가로 또 물가가 상승하고 ~~~ 이런식으로 cycle을 두번 돌리지 않거든요

    저도 수능때문에 7월까지 공시 경제 공부하다 잠시 접어논 상태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국내 물가가 하락했다면 그 자체로 환율의 변화가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갤2가 천원이고 미쿡에서 이천원이면 외국에서 환율계산해서 물가가 낮은 한국의 갤2를 수입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구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가하락-수출증가-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 여기서 cycle을 끝내는게 바람직해 보이나
    문제는 환율 하락했으니까 또 상승한 수출이 감소할것이긴 하지만 이 효과는 처음의 수출증가 효과보다는 크지않아 무시되는
    경향이있습니다

    따라서 저 교재에 실린 물가하락에서 바로 원화가치 상승으로 넘어가는 연결통로는 좀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원화의 가치란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만드는 균형이지 단순히 국내에서
    이천원하는 짜장면이 천원이 됐다고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니까요.

    근데 교과서 확인을 못해봐서 ㅋㅋㅋ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