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뮐러 [24820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9-06 17:18:49
조회수 4,193

이번 9평은 2010 초기의 '수리'기출이 많이 반영된 복고풍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18336981

12학번으로 꾸준히 과외중인

전문대학원생입니다.

10~12년도 문제들을 열심히 공부했으면

최근 모의고사들치고 매우 쉬운 모의고사였던 것 같습니다.


20번 ㄷ 같은 경우

10~12년도에 로그함수에서 그래프 기울기를

이용한 문제들이 있는데

아이디어가 굉장히 유사합니다.


21번은 간단한 적분문제고요.

그동안의 킬러들에 비해 논리구조가

너무 간단하죠. 

적분상수들만 구하면 끝나는 문제니.

다만 l, m, n 설정이 헷갈리는데

사실 이것도 2010주변의 복고풍입니다.


27번 대칭성 센스를 발휘하는 문제들을

많이 헤매셨을건데 이런 순간적 센스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수리영역엔 많았죠.

사실 수리영역에 익숙한 분들은

눈에 쉽게 보일만한 것들이었고

1분컷 가능한 문제들입니다.


29번 역시 그동안 29번 답지않게

쉬웠으니 패스하고


30번 역시

2010 주변에 줄기차게 나왔던

3,4차함수 개형 유추하는 문제라

익숙하면 30번치고 너무 간단하죠.

2011 수능인가에 답 147인 문제

몇번만 복습했으면 바로 구할 수 있습니다.


확통도 무난한 편이었어서

개인적으로 6평이 훨씬 더 어려웠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6평의 포물선이나 조건부확률문제는 정말

까다로운 비킬러였죠.


이번 9평은 예전의 수리영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과거 이런 스탈로 어려웠던

2011 전후의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와 많이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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