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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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능에 실패해서 아마도 삼수를 하게 될것같은 학생입니다.
항상 6월과 9월은 시험을 잘보는 편인데 ... ( 연대 경영 최초합 정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 )
수능에서는 항상 수리가 발목을 잡네요 .... ( 재작년 78, 올해 88 - 수리나 ) 올해 평가원은 94 92점 이였습니다.
질문드리는 내용은요 제가 썡삼수를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삼반수를 하는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작년 성적은 92 78 96 에 사탐은 백분위로 100 100 99 95 이였구요
올해 성적은 93 88 96에 사탐은 백분위로 100 99 99 97 이네요 ;; 둘다 국사 포함입니다. ( 이렇게 써놓고 보니 성적 향상이 없어서 더 비참하네요 ㅠㅠ )
지금 제 성적으로는 아마 잘써봐야 성대 사과나 서강대 인문이 될 듯 한데요....
제가 원래 생각해오던 학교들과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아마 삼반수한다고 해도 다시 돌아갈 생각 없을것같네요...
저는 서울대를 노리고 그냥 삼수를 하려고 했는데 주변에 친구들이 그냥 삼수하면 너무 힘들고 어차피 삼반수 열심히
하면 그냥 삼수한것 만큼 점수가 나올거라고 얘기하면서 삼반수를 모두 추천하네요..
(친구들은 최소학점 신청만 해 놓고, 3월,4월만 쉬고 5월부터 다시 공부하라는 말들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올해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점수가 나오니까.. 열심히 또한다고해서 점수가 서울대 경영대 갈만큼 나올까 하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근데...... 진짜 연대 경영이상을 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요....
만약에 삼반수를 하게되면 12월부터 3월 학기초까지 재수하던것처럼 열심히 할 생각인데요...
제가 오르비는 거의 들어온적이 없어서 라끄리 님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라끄리 님은 그냥 삼수를 하신것인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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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너무 늦기는 했지만 학생 같은 사례는 그냥 시험을 한 번 더 볼 기회가 필요한 쪽에 가까운 것 같네요.
생삼수 보다는 삼반수가 더 맞고, 이 정도 실력이면 틈틈이 수학 공부해 가면서 휴학도 안 하고 그냥 수능 시험 날에만 쏙 나와서 시험 보고 들어가는 전략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삼수 때에는 학교 휴학 안 하고 의대 다니면서 그냥 시험 당일에만 시험장 가서 시험보고 왔습니다. 가채점 후에는 점수가 충분히 좋아서 다니던 학교는 안 나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