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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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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녹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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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경제 인구수나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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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훈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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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면 1
생투칼럼쓸게요 그때까지만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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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시간 7시 반 취침 ~ 1시 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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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니 나레바 바이바이시나쿠챠 이케나이 보쿠다 하이니 나리소-나 마도로무 마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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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을 자도 0
7시간을 자도 일어날때는 머리가 겁나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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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 7살 때 초등학교 보내려 햇는데가 엄마가 반대햇엇대 작수 사탐 꿀이엇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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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정도면 둘이 합쳐서 수능 국어 점유율이 어떻게되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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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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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난냐 3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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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ㄱ 0
사유) 친구랑 서울 감 안과 검진 있는데 혼자 가면 미아될 까봐 데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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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으로 역전은 어려운 성적인데 편입준비나 얌전히 할걸 그랬나 괜히 긴장되고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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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장학금 1
선착선발은 장학금 받을 수 없나요? 국영수탐 1231인데 원래 안 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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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좋게 나왔나보네 레버 탔으면 +44% … 저거 작년부터 거의 8배 올랐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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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자체가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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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사라진줄 알앗어 근데 그냥 수능공부를 이어나갈 동력이 없던거더라 1년동안 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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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영생지 23144 백분위. 94 87 62 64 대치 시대 재종이랑 강대스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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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ㄱ 2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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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지구 응시해서 생명 버린걸 후회한다했다가생명 사문 응시했는데 사문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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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잘자여 2
앞으로강아지가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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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라 수능 못본것도 서러운데 돈도 뜯기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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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캐일러 투척은 1
그만해야겠다 꾸준글 많아서 귀찮기도 하고 반응도 그저 그래서... 가끔 생각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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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홍대25][수강신청 기초가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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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네.. 김범준 헬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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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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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왜 평소보다 2분 빨리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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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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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ㅏㅐ, 3
ㅓㅓ,ㅓㅏㅣㅣㅣㅏㅣㅏㅏㅏㅣㅏㅣㅏㅣㅣ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ㅓㅏㅏㅓㅣㅓㅏㅣㅓㅓㅏㅣ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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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ai가 특이점 시대 만들어줄건데 한의대 가겠다고 기를 쓰고 공부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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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 사는 곳이냐 그냥 빙하기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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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4시간 내 中과 대화…합의못하면 상당한 관세" 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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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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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와보니까 피멍들어있네... 인지하니까 갑자기 아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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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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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점의 운동시 왠만해서는 그래프를 그리는게 유리함 하지만 240911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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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발상적인 면은 줄이고 최댓값,최솟값을 활용하는 문제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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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중간에 끊기면 좀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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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라서 토론하는 애들 마스크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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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모를만한거 타이핑해서 정리하고있는데 걍 개념서를 새로쓰는수준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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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항+끝항,등차중항,합 공식등등 이 셋중 능동적으로 선택해야함 보통은 등차중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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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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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가 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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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다시자러감뇨
생윤 윤사만큼 논란 많은 과목이 없는거같네요.. 안하길 잘햇다는 생각이 볼때마다 드는;;
이분글보면 평가원오류게시판이네 ㄷㄷ
윤사 선택자들은 안 읽는게 현명, 괜히 읽으면 머리만 복잡해져서 손해만 보게 될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수고하시니
정말 선생님 학생들이 질투날 정도로 부럽습니다
전 생윤 윤사를 배우는 학생입니다
항상 윤리시험에서 오개념 논란이 있었는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제 주위 선생님은 단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물론 교과 외 논란이기에 몰라도 되는 것도 있었겠지만
단지 수능을 위해 배웠던게 아니고 진심으로 윤리가 즐거워 배웠던 전 진실이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오르비에서 드릴 수 있는건 덕코인 밖에 없기에 탈퇴하기 전에 이거라도 드리고 갑니다
수능 끝나고 좋은 말씀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윤리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분명 지난글에서 이이의 체용론은
이황의 이발과 다르다, 이황이 지지한 이발기수지의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하시고서
이이는 이일분수를 얘기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이황의 이발개념과 같은 해설을 하시네요.
사단이 이의 작용으로 생겨나는게 옳다면 이황의 말과 다르다고 하신 이유는 뭐죠?
2. ‘리(理)의 체용(體用)’은 주자가 이미 언급합니다. 그러니 조선시대 가장 유명한 주자학자인 이황, 이이 모두 ‘리의 체용’을 논하죠. 다만 그들은 주자가 말한 ‘리의 체용’을, 자신의 주장에 맞게 각색(해석)합니다. 이황이 자신의 ‘리발(理發)’을 설명하기 위해 ‘리의 작용[用]’을 동원했다면, 이이는 아주 여러 의미로 ‘리의 작용[用]’을 거론합니다. 결코 이황의 ‘리발’설과 관련해서만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주자가 ‘리의 用’을 얘기했을 때에 그 用을 ‘운동’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이이 역시 理가 운동성이 있는지 없는지와는 무관하게, 주자처럼 ‘리의 用’을 설명할 뿐입니다(사실 이황이 주장하는 ‘리의 발’도 리의 운동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지만, 지금 이것은 논점이 아니니 설명을 생략합니다.).
이제부터 이이가 ‘리의 用’을 언급하는 대목을 소개합니다.
-------------여기까지
라고 분명히 쓰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나오는 대목은 이일분수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말을 하셨구요.
주자가 이를 운동의 개념으로 보지않았고
이이가 주자의 견해에 따른다면 왜 여기선 이황의 이발과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셨는지 의문입니다
2016학년도 9평 문제로서 평가원은 정답을 ②번으로 발표한 듯한데, ㄷ 선지(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감정은 理의 작용으로 생기는가?)는 이황(갑)뿐만 아니라 이이(을)도 긍정하기 때문에 정답이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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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이발기수지를 거쳐서 본성이 정이라고 부르는 사단으로 발현된다면 곧 이의 운동능력을 인정한거아닌가요? 그런데 이이가 주자를 따랐고, 주자가 이의 용을 운동능력이 없는 개념으로 설명한다면 왜 이 글에서는 이가 작용해서 사단이 생긴다는 해설을 이이에게 맞다고 하신건지 그게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저 말고도 다른 학생들 아니 선생님들조차도 이이는 이발을 인정하지 않고 기발만 인정한다고 배우거나 가르치는데 이것이 오류라면 오류라는 근거를 내세울 것을 넘어서 그 근거들 사이의 오해 소지는 만들지 마셨어야죠. 그동안의 평가원이나 여타 다른 생윤선생님을 비판하려고 하시면 적어도 비판근거에 오해가 없어야 하잖아요 그래야 오개념을 바로잡죠.
운동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상가가 어떻게 이발기수지를 주장합니까.. 이 근본적인 물음을 선생님의 말씀만으로 말끔히 해소가 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 것같아서 계속 댓글을다는거예요 그건 죄송한데
이상한사람으로 몰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체용론 설명하신 글의 댓글 안보셨나봅니다 전 윤사공부하는학생이라고 댓글에 남겼습니다
실상을 알면 알수록 권위는 허위에 불과하고 학위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 이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믿고 풀어온 과목에 통수를 맞게되니 더더욱 암울해질 수 밖에 없군요. 그냥 빨간약 먹고 수능날까지 잊고 사는 게 편할 듯 합니다
ㅋㅋ
가끔가다 님은 오르비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싶어요. 친구는 만나고 다니는지.
밥은 잘 챙겨먹고 사는지.
방구석에서 키보드만 만지면서 사는건 아닌지.
많이 걱정이에요. 힘들땐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세요.
별들의 고향님, 정리를 해보자면
리의 작용과 리가 독자적 운동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으신 거지요? 그렇게 따지면 논란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칠정의 "선"과 사단의 "선"이 같다는 것이 어떻게 칠정이 사단을 포함하는 것으로 흐르는 건가요? 포함관계는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포함"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사단의 어느 특징이 칠정의 특징이 될 수 없다면, 포함관계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퇴계 같은 경우에 사단과 칠정이 다르다는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단과 칠정의 특징 중"연원"을 따져봅시다. 이황은 고봉과의 논쟁을 통해 칠정과 사단의 연원이 다르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연원이 다른 감정을 포함관계에 있다고 여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퇴계는 "칠정이 기의 발을 따르기 때문에 본래 선하다고 하더라도 악으로 흐르기 쉬워서 그렇게 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사단이 이가 발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서 갑자기 이런 병폐가 있겠는가?" 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도 사단과 칠정 중 선한 것은 다른 속성임이 명확히 드러나네요.
주자가 지행병진을 말한 적이 없다뇨.
주자어류 103권 39조목에 나옵니다. 이런 불확실한 정보때문에 피해볼 고등학생들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