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카드 [50272] · MS 2004 · 쪽지

2011-11-20 21:31:19
조회수 1,110

오늘 고대논술 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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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도 안되는 정원에 무려 8만명 지원. 아무 자격조건 없는 전형으로 무대뽀 지원자들을 양산해서 수십억의 전형료 수입을 올리는군요... 

정말 실력이 있어 지원하는 수험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신이나 수능으로는 어림도 없는데 수능 끝나고 할 일도 없으니, 로또 사는 셈 치고 한번 써 볼까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겠죠...

수능 본 수험생이 69만인데, 8만명이 지원하는 전형...전형료가 5만원인가요?? 그래도 그 몇 만원 덕분에 왠만한 학부모들은 '내 아들, 내 딸 연고대 원서 넣었어~.' 라고 말하고 다닐 수는 있겠군요... 

무자격 수시전형 결국 피해자는 학생들입니다...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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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샤라 · 367856 · 11/11/21 05:43 · MS 2017

    시험치는건 최저등급이있으니깐 무자격은 아닌데
    원서넣는건 무자격이니 뭐......
    아무튼 마지막줄은 동의합니다.
    씁쓸한 현실이죠

  • lTYl · 385100 · 11/11/21 08:33

    ㄷㄷ 지금 보니까 일반전형 원서접수자가 74000명 가량이네요 결국... 만원이란 소리네...
    ㄷㄷ 어제 제가 직접 치러 가서도 고사장에 1명 빼고 다 온 걸 보긴 봤지만... 대 단 하네요 ㅠㅠ

  • Peroz Aramis · 194126 · 11/11/21 13:57 · MS 2007

    수능 자격요건이라면 걸어두어야 할 것입니다만,
    내신이나 기타 자격요건을 걸어 놓는 것보다는 무자격이 훨씬 낫습니다.
    무자격보다는 당연히 유의미한 수능기준을 걸어놓는 것이 낫구요.
    수능기준을 걸어놓고 수시를 치를 수는 없으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어쩔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