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부터 수학 강사를 꿈꿔왔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26371606
저는 15살부터 수학 강사를 꿈꿔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카이에듀 수학 강사 최오성입니다.
이렇게 오르비에서 인사를 드리니 감회가 새롭고 많이 설레네요.
저를 알고 있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모르고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을 것 같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강의 연구, 교재 연구할 시간도 모자란 시점에 오르비에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는 이유는
좋은 강사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15살부터 수학 강사를 꿈꿔왔습니다.
그저 친구들이 공부할 때 모르는 걸 도와주는 게 좋았고 칠판에 판서하는 게 좋았습니다.
중학생부터 인강을 들었고 자연스럽게 스타강사 분들의 강의를 많이 접하게 된 것도 꿈꾸게 된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이 모르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하고 싶은 일이니까
교수님 수업보다 학원수업, 수학교육 봉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가 먼저였고,
그러다보니 미련하게 학고(학사경고)를 맞은 적도 있었죠.
매일 빠듯하게 살아도 힘들어도 그냥 좋았습니다.
내 수업을 들어줄 학생들이 있고, 그 수업을 위해 자료를 직접 준비하고, 교재도 만들고,
수업할 교안을 짜는 게 설레고 재미있었습니다.
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니까. 학생들도 감사하게도 그 마음을 알아주니까.
그러다 접하게 된 ‘에꼴사브로’ 홍보글
스타강사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Ecole Sabro는 스타강사를 향한 첫 시작입니다.
매년 쏟아지는 스타 아이돌
그리고 그 뒤에는 대형기획사가 있습니다.
TV 속에는 아이돌이 있다면 수험생들이 열광하는
또 다른 존재, 스타강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TV에서 보게된 한 문구
정말 목숨을 걸어요. 진짜 모든 걸 걸었을 때 데뷔할 수 있어요.
내가 그토록 원하고 원했던 수학강사, 아니 스타강사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동경하고 영상으로만 봐왔던 삽자루 선생님께서 직접 수학강사를 양성하신다는 걸 듣고 보자마자.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이건 그냥 내꺼다.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이었고,
모든 걸 걸기로 했습니다.
학교, 학원, 시간과 노력 모두를 정말로 모든 것을.
지금까지 학원 다니면서 벌어놨던 얼마 안 되는 돈 가지고 2년 동안 버틸 생각으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면접, 그리고 첫 만남 원장님 하셨던 말씀,
‘누구 집 귀한 자식 인생 망치려고, 그런 식으로 수업하고 돈을 받아왔냐.
스타강사라면 제대로 교재연구해야 한다.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말, 행동, 교재, ppt 모든 게 강의연구이자 교재연구다.’
라는 말을 듣고
아... 교재연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제 모습이 부끄러웠으나 한 번 더 다짐했습니다.
‘제대로 교재연구, 강의연구를 해서 좋은 강사가 돼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 7일 휴일없이 아침 7시 30분 출근, 밤10시 퇴근, 새벽 2~3시까지 공부,
교안발표, 강의연습, 교재연구, 판서연습, 교육과정 분석 미친 듯이 계속 했습니다.
몸은 힘들지라도 교재연구를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게 많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스스로 촬영한 강의를 돌려보며 보고 또 보고 계속 보면서 피드백도 하고 반성하고 독하게 노력했습니다.
바로 바로 고쳐지진 않았지만 내게 부족한 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게 느껴지는 게 그저 좋았습니다. 발음이 안 좋은 탓에 스피치학원도 다니면서...
항상 그 과정을 인스타에 사진과 글을 게시하면서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항상 기록하고 돌아보고
지인들, 인친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피드백을 받고 반영하고 고치고 반복했습니다.
판서도 그냥 분필로 쓰는 게 아니라 수업에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그렇게 보낸 1년 반... 1만 시간...
15살에 그저 가르치는 게 정말 좋았던 강사를 꿈꾸던 한 아이가
감사하게도 스카이에듀에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이 에꼴사브로에서 같이 동고동락한 소중한 동료강사분들을 보면서
힘든 시간을 같이 공유하고 서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게 엄청나게 큰 힘이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여러분들의 수험생활에서 제가 수학에 대한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제가 그동안 수많이 고민하고 다듬은 교재연구한 내용들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하나 하나씩 제대로 펼쳐보이고 싶습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 독하게 해왔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인강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그러나! 저의 더 큰 꿈은 수험생들에게 좋은 강사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생활하면서, 고민들을 공유하고 의지하면서 빡세게 1년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겨울 방학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학 컨설팅,
개념 이해 점검과 풀이 질문에 대한 답변,
수험 생활의 다양한 고민 공유와 슬럼프 극복 방법 등
여러분들의 고민상담, 궁금한 점 질문, 필요한 자료 공유로 소통을 시작하려 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mail : chos646@naver.com
SNS : instagram.com/o5_sung/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떻게 딱 눈동자 모양으로 서있지 ㅋㅋ
-
또 담화한다고? 0
뭐냐
-
?
-
ㅅㅂ 민주주의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는데 동덕이 왜나와 이거 진짜 미친척하고 밀어...
-
이번에 계엄 2
한걸로 탄핵된다고 쳐도 수능 유형이 석열 정부 이전처럼 내년에 바로 변하지는...
-
잠을 잘 수가 없네 하….
-
아싸 권한대행이다 히히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계엄 직접 건의한 것이 사실" 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
성동격서라는 말도 있는데 지금 이렇게 소란스럽게 이목을 끌고 뒤에서 비밀스럽게...
-
시립대 낮과 불가능할까요…
-
연애 하고싶다
-
몰에서 막히네 4
에휴 ㅋㅋㅋ 수학은 수학의 정석으로 수2까지 독학했는데 화학은 쉽지 않음+에이징...
-
진짜 생각없이 진행했다가 실패한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오늘내일중으로 탄핵인데 그냥 가만히 있어요?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잘가라
-
북한같은데라도 갔나
-
롤이나할까
-
잠수탄거 뭐임
-
난 중학교때 좋아하던 애가 자기는 의사가 멋있다고 의사랑 결혼할거라 해서 바로 일반고 진학함 ㅋㅋㅋ
-
교과서에서만 보던 계엄철폐 독재타도를 라이브로 보다니 참,,, 티비로만 봐도...
-
빠르네 ㄷㄷ
-
다 너때문이야 빨리 나와서 말좀해봐
-
오늘자확실해진거 2
대학가기전에나라가망하게생김ㅋㅋ 에휴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엄.. 설마 아니지? 재명이형 탈원전은 진짜 아니지
-
국무회의를 거쳐서 계엄령을 선포했다면 국정 누가 맡지? 다 내란동조인데
-
[속보] 조국혁신당 "윤 탄핵안 내일 발의…민주당과 논의 중" 1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
유엔, 한국 비상계엄 선포에 "상황 우려하며 면밀히 주시" 1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엔 사무국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
그러면 명태균 죽었음 장난이 아니고 진짜 죽었을 거임
-
삼권분립이 망하는데 정치 괜찮은거 맞음?
-
'계엄 해제' 놓고 또 갈라진 與…친한 18명 찬성표, 친윤 불참 1
한동훈, 尹비상계엄 '위헌' 규정…野 탄핵 추진시 변수 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
윤석열이 뺄 이유가 있나? 어차피 방 빼도 위헌으로 탄핵엔딩일거고 자기도 나름...
-
강윤구 인강 on
-
[속보]민변, 윤 대통령 비상계엄에 “헌법소원·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행위에 대해...
-
자고 있어서 그럴까요
-
尹대통령,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한총리는 회의 참석후 청사행 4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
[속보] 계엄군 차량, 국회 둔치주차장에서 철수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
이제 성조기 들고 시위 안하려나 ㅋㅋㅋㅋ
-
꿈 러닝타임이 너무 기네요.. 현실에서 기절했거나 많이 다친듯
-
내일 아침에 어떨지 보자
-
[서울=뉴시스] 이종희 하종민 김래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늦은 저녁...
-
ㄷㄷ
-
여기서 빼면 내란죄로 체포각보임 과연 뺄까? 어차피 ㅈ된거 엎을까
-
본회의장 대신 당사에 모인 여당 의원들 “윤 대통령, 계엄 해제해달라” 1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를 수용해 조속히 계엄을...
-
하나회 숙청 없었으면 진짜 80년대 였을수도.
-
추경호 "계엄 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제 판단으로 표결 불참" 4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일련의...
-
니때문에 잠도 못자는 중이다
-
ㅋㄱㅋㄱㅋㄱㅋㄱㅋ
-
[속보]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오전 9시 광화문 집결" 3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오전 9시 광화문 집결"
-
TSMC 바이든 윤석열
-
“민주적으로 여겨온 한국에 충격파” 외신들 긴급 타전 2
미국 백악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
[단독]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계엄 회의 참여 못해…내란 해당" 2
▲ 윤 대통령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없다며 사직서를...
쓰앵님은 올라가세여
모집광고 봤음
네 맞아요ㅎ 직접 강사 양성하시고 계십니다ㅎ
올해 초에 노량진 스듀학원에서 수2 강의 들었던 학생입니다 ㅎㅎ
아 진짜요?ㅎ반가워요~
여기서 보니까 신기하네
선생님 인스타에서 봤습니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훌륭한 컨텐츠들을 이젠 학생들이 인강으로 볼 수 있겠네요ㅎㅎ 화이팅입니다!!
저 말한사람 동방신기였나 슈퍼주니어였나...암튼 밝은 이면 뒤에 숨겨진 처절함이 ㄹㅇ 멋있으면서도 맘 아팠음
오! 맞아요 ㅎㅎㅎ 우연히 봤는데
너무 좋은 말이였어요 ㅎ
어떻게 보면 경쟁자일 수 있는 저 마저도 인상 깊게 보고 있는 젊은 쌤들 중 한 분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오셧다아아
잘생기신 수학강사분이넹 저 대학생인데 유튜브에서 영상봤어용! 안경에 수트 넘 훈훈하심
첫만남때 지적받은부분중 제일 컸던게 교재연구인가요?
모두 다죠 ㅎㅎ
슈퍼주니어 예성 명언.
.정말 목숨을 걸어요. 진짜 모든 걸 걸었을 때 데뷔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