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부^^ [408619] · MS 2012 · 쪽지

2012-09-06 23:49:23
조회수 4,928

2012 언어 20번 진짜 급 질문있어요 진짜 명확하게 설명좀...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3049430

뭐 딴거 다필요없고요.. 4번이 왜 답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1,2,4,5다 답이 아니란 근거 다아는데 4번에 "㉮ 이 책의 내용은 의미 있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보면 ‘말할 수 있는 것’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이말이 왜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관계에
대해 언급"이것으로 연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어와 논리의 관계는 위 제시문에서 다룬 핵심소재인것은 명확합니다... 그런데 3문단에서 보듯이 "의미있는명제는 참과거짓을 따질수있다" 같은 단락 마지막에 "경험있는 명제가 의미있다" 다음 단락에 "말들이
가리키는 대상이 세계 속에 존재하지 않는, 즉 경험 가능하지
않은 대상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명제"라고 했습니다 어느정도 비약은 있지만 언어와 세계의 관계는 의미없는 명제가 아니라 의미있는 명제+의미없는명제 둘다 포함하고 있지 않나요?? 왜 저것이 의미없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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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engee · 377856 · 12/09/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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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곡괭이 · 413970 · 12/09/07 00:26 · MS 2012

    위 문제가 속한 글의 핵심은 ‘철학(철학자)는 명료한 것만 말해야 한다.’입니다. (글의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말)

    그런데 비트겐슈타인글 책 '논리 철학 논고'는 명료하지 않은 것, 경험할 수 없는 것을 다룬 것입니다.
    4번 선지의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관계'도 명료하지 않는 것이며, 싲재핮 않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이해한 사람을 이 책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제가 비르겐슈타인 지문 분석해놓은 글을 참고해보세요..
    완전 쉬운 문제입니다..
    지문 이해(분석)만 되면 단방에 풀리는 문제(거저 가져가는 문제)입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020861

  • 서울대 경제학부^^ · 408619 · 12/09/07 11:35 · MS 2012

    그러니까 제말은 왜 언어와 세계가 명료하지않는지를 지문에서 확인할수가 없어요..;;; 읽었는데 저도 다 저렇게 하거든요;; 읽으면서 의미없는말을 언급해야겠구나 라고 했는데 언어와 세계가 왜 의미없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3번은 의미있는명제는 사태를 언급한다라고 했으니까 아닌거는 알겠는데 어디서 언어와 세계를 언급한다가 의미없는명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언어곡괭이 · 413970 · 12/09/07 19:02 · MS 2012

    학생이 무슨 말을 하는 지 파악하는데 한참 애를 먹었네요.

    이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성경이나 불경을 통해 각 종교가 추구(전달)하고자 하는 절대적인
    가치를 꺠달았다면 더 이상 성격과 불경이 필요 없겠지요?

    여기서 (성경,불경) = 사다리 =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관계를 언급한 책

    이해가 됩니까?

    이 책은 언어와 세계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관계를 말한 것입니다.
    '논리적 관계' 그 자체는 경험적이거나 실제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