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공13학번! [403766] · MS 2012 · 쪽지

2012-09-10 19:51:39
조회수 940

9평 치고난 독학재수생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3055927


전 6평때 4 3 3 3 1 받고 (언수외윤리근현)


9평때  4 2 2 2 1 받은  독학 재수생입니다.

이성적으론 오르비 님들한테 견줄수 없는데 그래도 올리겠습니다 ㅜ

뭐랄까 전솔직히 하면 된다라는 믿음이 부족한 학생이였습니다,

아진짜 노력하면 잘나오는걸까 라고 회의감만 수십수백번가지고 공부했었습니다,

특히 6평치고 2주방황한후 6월말부터 9월까지 한점부끄럽없이 독서실집만병행했습니다

외국어하루 5시간투자해가며 공부해와서 이번에원점수88점...을받았습니다.

정말자신없던 외국어에서점수가 오르고 이번엔 시간까지 남았다는 점에서 제 스스로 정말 뿌듯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9평치고 주위 독학하는애들은 거의 전과목 올1등급에 수렴하는데도 만족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질책하며

더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더군요 전오히려 그게 부러웠습니다.. 전여기에 지금 안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친것도아닌데 혼자 외국어점수 좀 예전부터 잘나왔다고 깝치면서 아 외국어공부좀 줄이고 언어늘릴까?등등

혼자 잡생각하고 맨날6시30분기상 12시 취침이패턴지키다가 9평치고 갑자기 2시자고 9시일나고이렇게 반복하고있습니다.

오늘 독서실 휴일이라 도서관에서 언외공부하다가집에와서 계속 아정말 내가왜이런지 반성해보지만 정확히 채찍질이안됩니다.

또한 요즘 11시에서12시사이 잠이엄청나게 쏟아지고 무료하게 보내는시간이 많이진것같습니다

전독학재수하며 찾아온친구들 무시하면서 공부하고 놀꺼안놀고 잘꺼안자고 공부해왔던 학생이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찾아온친구들이 고마워지고 만나게되고 놀지는않지만 멍한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자만심가질 점수도 아닌데 쓸데없이 외국어 한등급올랐다고 깝치는 저를 진짜따끔하게 충고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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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 · 411114 · 12/09/11 01:59 · MS 2012

    뭐있겟습니까ㅎㅎ옛날에로즈리쌤이해줫던말이긴한대 열심히하는건현역이든재수생이든n수생이든다열심히하니깐 그이상으로점수를받고싶으면 미친듯이죽어라하는수밖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