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수술대에 눕게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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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럽 서면서 조는일은 전공의의 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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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컴 드가자 0
가군에 냥컴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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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기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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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군 접수 완료해서 다군 중대 경영도 미리 넣어놓으려 합니다. 그런데 중앙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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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에반가 0
다군 추합 예상하면 붙을것 같긴한데 가나 쓸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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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여기갈듯 ㅇㅇ 연고대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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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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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수 1
653 553 353 중에 고민중인데 이거 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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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버전이랑 비교해봤을때 엄청 다른가요? 25 뉴런 들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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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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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으신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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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빵 예측 10
달거 같음 빵예측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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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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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경영 지금 낙지 실지원자 268명중 120등인데 많이 힘들어보이나요..?! 4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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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땄는데 내신으로갈 수 있는경우랑 모의고사로 가늠한 정시로 가는경우랑 비슷함 이러면 정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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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포물선 급으로 스킬이 ㅈㄴ 많음.. 질량중심이랑 잡다한 공식들..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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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천>>>>>>부경인아 임. 팩트로 말해줌 10
어그로 죄송합니다 3명 뽑는 ㄱㅆ소수과 6칸 추합인데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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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기균 0
독어독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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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1,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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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 0
대학교에서 고등학교다니다가 자퇴한 경우 생활기록부를 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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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 5등 1
이내 등록해도 뭐 없지 가천 동국 되도 안갈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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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캡쳐해놔 수정 및 삭제 절대 안함 자신있는거만 올리니까 고대 *간호 건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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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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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싸안코 1
안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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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제출 해야 한다는데 검1고생은 어떡함? 그냥 원서접수 하면 됨뇨? 대체서식도 없는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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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지원자 0
진학사 실제지원자 어떻게 확인하나요? 지금 합격예측리포트밖에 못보는데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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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
한양대 기계 폭날듯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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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정시 최초합하면 장학금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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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에서 봤는데 신구할아버지가 만든 학교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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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실지원 0
실제지원이랑 진학사 실지원이랑 다르게 해놓은 상태로 변경 0회 남으면 어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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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456 1
가6최초 나5추합 다4불합 3떨일 확률 1퍼미만으로 보면될까요 아님 다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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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 무물보 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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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밝혀져 진짜임 야식 이상형 월드컵에서 "쇼메이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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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수석 0
학과? 어쩌면 문과 전체에서 수석으로 입학하는데 장학금 안주는 학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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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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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켜놨었네 0
이런 어머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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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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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완. 8
한강물 온도 체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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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싸 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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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군에 젤 가고싶은 곳을 박아두는 바람에 가다군에 스나할 데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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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등이나 밀렸네 폭발날 거니까 좀 꺼지라 제발 경제나 통계로 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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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민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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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진 않겠죠....? 경쟁률 낮아서 폭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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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없어서 아쉬웠음 논란있어서 가기 좀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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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르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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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나한테만 화내시던 이유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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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런 이거 어떻게 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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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영어 모고 3등급에(듣기 적게 틀리면 2개 많이 틀리면 6개까지..) 30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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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표본 0
외대쪽도 진학사 안 사는 표본 많을까요? 낙지 기준 게속 3칸 불합 뜨다가 오늘...
지지합니다.. 인턴, 레지던트 분들 업무 강도가 살인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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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군요....
그 문레기라서 잘 모르는데 전공의분들 업무강도가 어느정도에요???
당직을 일반적으로 퐁당 퐁당 선다고 하면 체감이 잘 안오실텐데...
일반적 회사에서 야근을 하면 힘들다고 하자나요...
매일 야근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격일로 병원에서 자면서 새벽에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병동,응급실콜 받은다음 다음날 정상적으로 야근을 하고... 집에서 잠시 잠만 자고 오는겁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의사분들 근무시간을 법적으로 제한할 근거가 없는건가요?
진짜 안쓰럽던데
병원 측에서는 전공의들을 근로자가 아닌 피교육자 신분으로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논리이지요. 그리고 저수가로 유지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상 전공의들이 싼 값에 노예처럼 일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걸 보건복지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전공의의 근로환경과 관련된 문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거죠.
그래놓고 정부는 싸고 질좋은 의료 타령 하고 있죠.
의료협회나 의료단체에선 묵인하고있나요?
진짜 이정도면 파업해도 할말없을거같은데..
그래서 파업전단계로 주5일 40시간만 일하겠다고 하는대도 정부는 코웃음만치고 있죠
전공의의 업무가
낮에는 정규업무 (외래, 수술)
밤에는 당직업무 (응급실, 병동당직, 응급수술)
로 나뉜다고 치면 낮에 있는 정규업무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고
밤에 있는 당직업무는 격일에 한번 정도씩 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4,5일 당직업무가 있는 과도 적지 않습니다.
당직업무는 그 특성 상 업무량이 다양한데, 어떤 날은 응급실이 미친듯이 바쁘고 병동에 숨넘어가는 환자가 있어서 한숨도 못 자는가 하면
어떤 날은 응급실도 한가하고 병동도 별일이 없어서 잠을 그럭저럭 잘 수 있는 날도 있죠.
다행히 잠을 그럭저럭 잔 뒤 다음날 정규업무를 보면 모를까,
잠을 거의 못 잔 상태에서 정규업무도 들어가야 하니 꾸벅꾸벅 졸면서 수술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는거죠.
상식적으로는 당직 업무 뒤 다음날 정규 업무는 빠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인건비가 더 들겠죠?
정규 06:00~18:00
당직 18:00~06:00
정규 06:00~18:00
당직 때 응급수술이라도 하면 밤 꼴딱 새는 건데 그러면 36시간 연속으로 일하는 것...중간에 꾸벅꾸벅 졸겠지만...
이 나라에 36시간 연속으로 일하는 직종이 얼마나 있을런지-_-
아..... 이건좀. 어떻게든 개선되어야할것 같네요
정말 살인적으로 힘들다던데, 어떻게든 개선해야겠죠.
의사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던데 공급 늘리고 업무 부담 낮춰야 하지 않을지;
공급 부족이 문제의 원인은 아니죠. 그냥 이대로 두더라도 공급 자체는 늘어납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인력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게 문제죠.
공급 부족이 문제가 아니에요
인구당 의사수 증가율은 OECD 상위 3위 안에 듭니다. 현재 인구대비 의사배출 숫자가 굉장히 높아요.
의사가 넘쳐도, 인력을 쓸 수가 없어요
사실 대학병원에서 전문의 고용을 늘리면 되는데
현 수가 체제에서는 그러면 적자기 때문에 못하는거죠.
그리고 복지부에서 전공의 숫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3800여명정도인데 3년간 800명 줄이기로 해서,
벌써 내년부터 슉슉 줍니다.
공급의 문제라고 보기가 힘든게 종합병원에서 의사를 너무 적게 써서 그런 겁니다. 미국처럼 병동을 커버하는 hospitalist 제도가 필요해요.
의사수를 설사 늘린다고 할지라도 종합병원에서 몇 병상당 페이닥터를 둔다 이런 조항을 명시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삼성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다고 해서 대학생들을 늘리는 꼴이 되죠.
으아! 내가 수술대에 4번이나 올랏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성부에 예산을 줄까요? 의사들에게 예산을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