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3일차+재수하고 나서야 깨달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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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면서 엄근진상 봤는데 윤 모 강사가 존경해 마지않는 한석원 원장님께서 이리 말씀하셨다.
20000:1의 경쟁이라면, 19999명이 상상도 못한 삶을 살면 된다 . 인간의 정신력은 뭘 하던 된다!
원래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이라고 믿어왔지만, 목표가 생기니까 익숙해지고 오늘은 5시간 남짓 잤음에도 일과중에 졸지 않았다.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
고등학교 때 남들보다 놀아서 3월을 평균 4등급으로 시작했지만, 수능때는 모두 1~2등급으로 올렸다. 지금 본인의 위치가 어디던... 하면 되더라! 난 조금 더 해보려고 한다.
재수를 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의대의 꿈을 성취하겠다.
나보다 1년 빠른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우울했지만, 이 또한 성장하는 길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다.
괜히 피곤해서 주접이 늘어났다.
사실 동기가 없어서 유현주 선생님 스터디의 도움을 받았는데, 나처럼 한 번 촉매가 필요한 친구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했음 좋겠다. 물론 케바케라 안 할 사람은 안 하겠지만, 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해봤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빈틈을 채워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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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지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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