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t [370907] · MS 2011 · 쪽지

2013-06-30 07:08:06
조회수 9,711

[수학칼럼] 성실함과 믿음. + α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3725605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에서 수학영역의 비밀 / 베르테르 걸작선 을 진행하고 있는 박주혁t 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그동안 저도 몸이 안좋고 아기도 아프고(아래 사진의 오른쪽. 다윤이ㅠ.ㅜ) 학원은 바쁘고
  모의고사는 검토해야하고 또 다른 모의고사는 출제해야 하고
  오프라인 강의문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뭐, 바빴다는 이야기 입니다.(죄송해요)

  여튼, 오늘은 '성실함과 믿음' 에 대해서 입니다.

  6월 평가원이 끝나면 학원에서는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6월의 후반부에는 사설 모의고사도 보게 되지요.

  제가 있는 학원은 '대성모의고사'를 진했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상담은 계속됩니다.


  그런데 이 쯤 되면, 수험생들은 6월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잘해왔는지,  또는 못해왔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하게 되고, 그 평가 결과에 따라서 우울해지는 학생과,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학생들로 양분됩니다.
  
  그리고 아주 소수의 친구들이, 그냥 지나가는 결과로 6평과 사설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들의 경우, 대부분 6평이든 사설이든 성적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친구들은 자신이 세운 계획을 가능한 철저히 지키려하고, 가능한 성실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전자(우울 or 기분Up)의 경우,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일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기 보다는 남탓, 학원탓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학원도 많이 옮깁니다)


  그리고 남은 130여일의 날들역시, 
  성실함으로 승부하는 친구들이 있고,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서 Up & Down을 반복하는 친구들이 있겠지요.


  제 경험으로 보면, 보통은 성실한 친구들이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수능 시험은 천재적인 머리를 원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자신이 세운 계획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면, 성실하게 생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침착해 지세요. 마음을 고요한 호수처럼 차분하게 유지하세요,
  모든것은 수능을 위해서 입니다. 모든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닙니다.
 
  모든 모의고사는 자신의 약점을 알려주는 거울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대입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들입니다.
  잘 보든 못 보든, 차분하게 대응하시고,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연습'할 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수능전날까지 이러한 자세를 유지한다면,
  자신에게 '믿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일이 있더라도 난 흔들리지 않고 잘 해 왔어' 라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이 성적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 http://orbi.kr/0003648069 에서 발췌)


남은 날들을 어떻게 보내느냐, 에 올해 수능의 결과물이 결정됩니다.
특히 수학영역 B형, 성실함으로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평소에 꼼수 부리지 말고 교과과정대로 성실하게 연습하세요. 
B형 6평 30번문제 , 상담해본 결과
법선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미분일수 밖에 없잖아'라고 믿고, 평소의 성실함으로 계산한 친구들은 다 맞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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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두 가지 강의가 준비중입니다.(촬영하고 있어요)

베르테르 걸작선이 너무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공도벡 ATOZ" 강좌가 준비중입니다. (촬영중입니다)

개념부터 기출까지 다룹니다.


공도벡의 기본과정을 레벨업 할 수 있게 제작중입니다^^
















또, 베르테르 걸작선의 두번째, WP02 를 촬영하고 있고요^^







이 두 강좌는 모두 7월 첫째주가 지나면 오픈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박주혁t 자기소개 : http://orbi.kr/0003633088


박주혁t 인강(수학영역의 비밀) : http://class.orbi.kr/group/2


박주혁t 인강(베르테르걸작선) : http://class.orbi.kr/class/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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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에종기남 · 449037 · 13/06/30 08:25 · MS 2013

    감사합니다 6평보고 이래저래 휘둘리지 않은 제가 맞았네요!
    항상 칼럼 잘 보고있습니다

  • 박주혁t · 370907 · 13/06/30 17:27 · MS 2011

    감사합니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통해서 드러난
    약점은 반드시 체크하시고, 수정해나가셔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신경쓰지 않는다.가 아예 시험지를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닌거 아시죠?~

  • 인증주스 · 417627 · 13/06/30 15:13 · MS 2012

    베르테르 2 문제올라왔나요

  • 박주혁t · 370907 · 13/06/30 17:26 · MS 2011

    샘이 지금 여러개를 병행하느라 아직 다 작업하지 못했어요ㅠ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 멍청한센츄리온 · 344809 · 13/06/30 16:27 · MS 2010

    재종반 선생님이시니 저보다 많은 케이스를 보셨을테니 이런말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11수능, 12수능, 13수능 쳐보면서 모의고사 신경 안쓰고 밥만먹고 꾸준히 공부만 해도 원점수 30점 넘게 폭락한 케이스를 꽤 본 입장에선 동의하기 어렵네요.

  • 박주혁t · 370907 · 13/06/30 17:21 · MS 2011

    사실 그러한 경우, 문제점이 있음에도 본인이 고치지 않고
    밀고나간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밥만먹고 꾸준히 공부를 했다는 말이,
    자신의 약점을 매달 체크하며 계획을 점검하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낸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모의고사를 신경 안쓴다는 말이,
    일희일비 하지 읺는다는 것이지,
    내가 '폭망'했음에도 내 약점체크를 안했다는 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꾸준히'공부했다는 것은,
    관성으로 그냥했다는 걸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아셔야 하고요.

    항상 멘탈관리를 해야한다는건 기본인 것이지요.

    물론, 이 모든것을 깬 반례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한번 하는 거라면, 죽을만큼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 boston25 · 415866 · 13/06/30 17:34 · MS 2012

    베르테르 지난 번에 풀어보니까 난이도가 좀 어렵던데 .... 쨌든 중학도형 도 정리 해주나요?? 제가 12 수능 닮음 안 떠올라서 29 번 틀리고 작년 수능도 28 번 비슷하게 틀려서요

  • 박주혁t · 370907 · 13/07/01 03:12 · MS 2011

    중학도형 정리는 안해요 ㅠ.ㅜ
    그 부분은 혼자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출문제 풀면서 스스로 정리하는게 나을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장준하 · 445363 · 13/06/30 23:44

    조금 뜬금없지만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이목구비가 벌써부터 ㅎㄷㄷ 하네요^.^ 크면 꽤나 인물 있을 듯...ㅎㅎ
    아무튼...전 독학 재수생인데, 제가 문과 수학 6평 100점이거든요 (작년 수능은 92점입니다)
    수학을 엄청 못했는데 계속 노력하고 있는 case입니다 ㅜㅜ
    아무튼 수학의 비밀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 채우려고 하는데요 (아직 시작은 안했고 시작할 예정이에요^^다다음주 부터 할 생각입니다)
    인강 개수가 꽤 많아서 다 들으면서 하기엔 조금 부담이 될 것 같은데...
    개념강의 설명 듣고, 책 혼자 풀면서 정석적으로 안 풀린다는 느낌들면(그러니까 교과개념으로 깔끔하게 안풀린다는 느낌드는 것들)그 해당되는 문제풀이 강의만
    듣는 식으로 해서 공부해나가도 될까요?
    워낙 수학을 못했던지라....해도해도 모자란 것 같고...불안하고 그렇네요
    아 참고로 신승범선생님 수능적 해석 강의 2014ver 수1,미통기 모두 상하 3번씩 돌렸어요ㅜ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주혁t · 370907 · 13/07/01 03:12 · MS 2011

    수비인강은 다 들으실 필요는 없고요, 말씀하신대로 필요한 부분만들으셔도 무방합니다^^

  • yesbs · 417760 · 13/07/01 01:21 · MS 2012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베르테르걸작선 1편 정말 재밋게(?) 잘풀고잇어요 비록 어려워서 낑낑대고잇지만 ㅠㅠ
    2편도 기대할게요~~

  • 박주혁t · 370907 · 13/07/01 03:13 · MS 2011

    감사합니다^^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 오빤유생스타일 · 429258 · 13/07/01 07:10 · MS 2012

    작년 안풀릴때 별을 그리고 쌤이랑 용만쌤을 소환햇더니 풀리더이다 허허허 쌤 감사해욬ㅋ(특강 들엇던 학생이예욬)

  • 박주혁t · 370907 · 13/07/01 12:19 · MS 2011

    허허 셤을 잘 본거죠?ㅋ
    누굴까요?^^

  • 성대솦트 · 411954 · 13/07/02 00:3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박주혁t · 370907 · 13/07/02 13:02 · MS 2011

    삭제된 위 질문, 기억나는데요^^

    예비평가 b형 30번문항의 해설은 여러가지가 가능합니다만,
    이면각의 정의를 이용하여 삼수선정리를 사용한 풀이가 출제의도에 부합한 풀이라고 봅니다.
    물론, 평가원은 다른풀이를 열어두긴 했지만요~^^

  • 성대솦트 · 411954 · 13/07/03 00:47 · MS 2012

    아!.. 감사합니다..ㅋㅋ 삭제한댓글까지챙겨주시네 ㅎ

  • )(*&^%$#@! · 409342 · 13/07/03 21:1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의학유망주 · 427090 · 13/07/07 01:39 · MS 2012

    제가 공도벡 단원이 취약한데요.
    베르테르문제를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림만 쭉 봤는데 엄청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베르테르 한문제 한문제가 실제 모의고사에서의 공도벡 난이도와 같나요? 그리고 공도벡 부분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까요?

  • 박주혁t · 370907 · 13/07/08 20:19 · MS 2011

    베르테르가 어려운 문제들 모음입니다.
    기출보다 전체적으로 좀 어렵습니다ㅠ

    그래서 클리어 했을때 레벨업이 잘되는 장점이 있지요~^^

  • 의학유망주 · 427090 · 13/07/09 19:17 · MS 2012

    아..감사합니다!!
    그런데 ATOZ와 베르테르는 어떻게 다른가요?

  • 박주혁t · 370907 · 13/07/09 20:06 · MS 2011

    ATOZ는 개념에서 기출문제까지 다룹니다.

    베르테르는 기출문제를 충분히 학습한 수험생이 고퀄리티
    문제로 학습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제들로, 고퀄+고난도
    문제풀이 강좌입니다.

  • 파괴칩 · 425720 · 13/07/08 20:09 · MS 2012

    ATOZ언제 개강하나요?ㅠㅜ

  • 박주혁t · 370907 · 13/07/08 20:16 · MS 2011

    개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