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다 걸리면 죽음이지.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38220785
- 수험생의 마음가짐은 바람처럼 -
여러분, 바람처럼 흘러가는 수험생활을 보내길 바랍니다.
이것이 무슨 소리일까??
우리는 항상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인생의 99.9%는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해도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여기서 필자는 여러분이 수험생활을 겪는 도중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방법.'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글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선택이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것입니다.
사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선택으로 인하여
스노우볼이 굴러가고
그 결과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선택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어깨빵을 맞았을 때 어떻게 반응할까?
매점에서 음식을 사는 도중 새치기를 당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보통은 내가 피해를 입었을 때 그냥 참치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는 것이 익숙해지면 호9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Her나 수험생일 때는 다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공부에 직결된 문제를 제외한 모든 일들은 관심사 밖으로 보내야 합니다.
사람은 본래 감정에 휘둘리기 쉽기 때문에 사소한 일들로 기분의 Up & Down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기분은 공부에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시험성적, 대학 입시까지 ...
너무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널리 알려진 사건들의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사소한 선택이 낳은 어마어마한 결과에 관한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니가 하고자하는 말이 무엇이냐??
‘바람처럼 흘러가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일상생활을 흘려보내자‘ 입니다.
절대로 놀지 마라, 공부만 해라가 아닙니다.
'공부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노는데 중간중간 겪는 많은 일들에 크게 마음 쓰지 말고 넘기자' 입니다.
어깨빵을 맞았다? 아~ 누가 바빠서 어깨를 치고 지나갔구나~ 그럴 수 있지~
새치기를 당했다? 아~ 누가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좀 앞에 끼어들었구나~ 그럴 수 있지~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한 일들에 일일이 대응하면서 에너지와 감정을 소비하지 말고
나의 상태를 평균으로 유지하면서 공부에 집중합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에 방해되는 것들에 대해 1도 신경을 쓰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위기가 깊을수록 반전은 짜릿하다.
0 XDK (+45,500)
-
45,000
-
500
-
하루종일졸리군 0
-
크럭스 말대로면 미2 92는 표점 136 or 135임?? 0
진학사는 지금 138로 보고 있는데 수학 표점 1점 떨어지면 한양대식 8점 떨어져서...
-
과탐응 하
-
배달비 좀 깎아 주면 안 되겠니
-
진짜 어디 쓰냐
-
실수할까봐 난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타입이라 실수하거나 안 좋게 보이는 걸...
-
아는 지인 00년생임. 오늘 심각하게 물어보는데 머라고 답해줘야함? 올초 사수...
-
지금 대성 렉 저만 걸리나요? 자꾸 버벅임 ㅜ
-
건대 스나간다 0
실채점 때 최소 4칸이라도 떠라
-
22 불수능 23 적절 24 불수능 25 적절 26 ?? 27 ??
-
이름이 비슷한 2022 MMA 민지 사진 보고 가세요
-
이과 문과 다 학과 상관없이 대학만 보면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탐구 노베라고 생각했을때 2년 정도 공부하고 나서,, 사탐으로 한의대가기 vs...
-
그러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청소년 음주가 특히 더 해롭기 때문에 금지시키는...
-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9번을 틀렸을리가없는거임 그래서 다시채점하면서 보니까 가채점표에...
-
개념 깔짝아는 정도인데 어떤 분이 더 낫나요? 올해는 대성만 샀어서 형수쌤 개념강의...
-
다름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곧 퇴직이시고 제가 공부하는 거까지는 지원이 가능하신데...
-
파 3
타임어택미쳤네
-
주변에 죄다 단란주점임 <-- JOAT 밤에 걸어다닐 때마다 아재들의 노랫소리가...
-
수송, 화생방 등등 괜찮은 직별 많아요ㅇㅇ
-
6% 못넘길것 같네요
-
다방, 단란주점, 소주방 이런 거밖에 없어서 광광 울었다 성인 되면 저런 데 가...
-
현실에선 전혀 안그런 사람처럼 생기긴함
-
수학 땜에 힘들라나..
-
인증 메타 0
돌릴때 한번..흠..
-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을까
-
이게 실채점성적 뜨면 백분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저는 인천대자전이 안정으로...
-
"서로 끌어안고, 세계의 입맞춤 받으라"…200번째 연말 맞는 '합창' 0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수백만의 사람들이여, 서로 끌어안아라! 전 세계의...
-
“수업 강제로 듣고 울고있다”…동덕여대 게시판에 전해진 사연 3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건물 점거와 수업 거부를...
-
자취할까 흠냐뇨이
-
간호 / 기타 보건계열 / 교대 / 사회복지 / 사범대 등 학과를 성적만 보고 쓰는...
-
저만 좀 짠가요? 등수랑 일치하지 않는 느낌
-
아쿠아 다시만나기위해서 계속낳다보면 너올수도??
-
중약 논술 3
국어 1등급, 지구1등급은 죽어도 안되나요ㅠㅠ 둘다 1되면 중앙대 약대 논술...
-
헌혈 무사히 완료 22
-
미친거 아닌가 와 사람인가 진짜 교수님은 제자들 졸연 때문에 ??...
-
나도 캠퍼스에서 이런 노래 막 머리 속에서 흘러나오면서 여자친구랑 꽁냥꽁냥 거리고 싶다 ㅠㅠ
-
고속기준 누백 14
고려대가3.95-3.98 연세대가3.70인데 이정도면 자연대 붙을만한가요??
-
제목표 변천사 2
고1: 건대생명 고2: 약대 고3: 경희대/ 이대 생명 결과: 홍대공대생 지금목표는 모르겟음
-
수능 때 부모님께 비활 풀어달라하기 뭐했었음ㅋㅋ 드뎌 간다 빠대 이렐 첫 판ㄱㄱ
-
방금 가족 피자 먹는데 나 혼자 샐러드 먹어서 살짝 슬펐음 실채랑 가채랑 다를까봐...
-
모든것에 대하여 4
이데아의 존재 p : 현실에 존재하지 않음 q : 마음속에 있다 exists :...
-
경인교대 21학번 수시로 간 친구있는데 경교 아직 서성한급인줄 알고있음 근데...
-
진짜 젊은 나이에 암으로 죽으시는 분들 은근 흔하던데ㅠ 그것도 30대 20대......
-
D-356 공부 0
-
800기 초반대인데 우리때는 22개월이라서 거의 미달이었는데. 물론 본인 입대하고...
-
고2때 물화지 선택했구 고3때 물2화2 선택했는데 12월달부터 생1 공부해서...
-
자기가 인생2회차인줄 아는 여자가 많음
내가 바람펴도 너는 바람피지마
나만 바라봐~
바람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