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224일차(동사러 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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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24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그냥 뭐 그랬어요.
책 읽으려 했는데 잔다고 실패...
224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나름 잘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동아시아사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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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십덕 5
그게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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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ㅈㄴ 잘하는 귀신한테 1년 몸 렌트해주고 싶다 1
수능 보고 나올 때까지 내 몸 갖고 무슨 짓해도 상관없으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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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랑 발음이 비슷해서 긁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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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는 내년에 오고 평생 안올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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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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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스럽다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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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상이 잘 안 가는데... 아님 나 빼고 단톡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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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건 수명의 위협을 느끼는 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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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당연히 안될거같고 동국대 홍익대 가능할까요?? 대충 국숭세라인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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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ost 나올때 그 감동이 있음요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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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들어와 1
더 깊이 빈 곳을 찾아봐 자 덤벼봐 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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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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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해볼가 5
물론 재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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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있어요.. 오르비에서 친분쌓으면 한번쯤 만날수도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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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6
그냥 물리 잘하게 생긴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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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미적 영어 화학 지구 순으로 원점수 기준 91 85 83 50 4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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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불수능이 아니라 태양수능이 나옴 ㅈㄴ 어려워서 걍 사람이 손을 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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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게될때까지 쓰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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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무못생겼어 4
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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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배고파지네 7
저녁 개쳐먹었는데 역시 면은 빨리 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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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바꿀건데 17
추천기종 있나요 지금 아이폰13 갤럭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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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첩보물인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좀 거리가 있었고 음.. 뭔가 많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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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오르비 상주했는데 안 보이시넹 닉을 바꾸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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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사랑해주고 독기 가득하고 부지런하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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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만 대학 가면 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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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은 8시전에 일어나야서 광화문가야됨..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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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향기로 너에게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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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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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3
십덕 ㅇㅈ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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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보세요 넷플에도있고 쿠팡에도있음 나머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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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미적 3컷 0
공 4 미적 4 틀려서 69인데 3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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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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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만해도 집중력 바닥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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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를 공통으로 너어야댐 왜케 많이 쓰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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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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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 코믹스 전권 어과초 코믹스 전권 어마금 라노벨 전권 들고 가면 무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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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먹고 잘 살더라....물론 지만 모르고 주변에 스트레스 팍팍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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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가채<실채맞았나요?? 제 기억으로 시험지에 푼 답은 4인데 가채점표에는 3이라고돼있어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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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식 사야 되는데 피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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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제외하고 인서울 공대 가능한가요..? 지구를 너무 망쳐서ㅜㅜ 안되면 가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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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유일하게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오는 과목...노베고 고2 국어 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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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이쁨 4
고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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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본어 못 함 13
1도 못 읽음 근데 저거 한국에 정발 안 해서 그냥 일본갔을때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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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음...토목보의 변은 수도함락 아니고 수도가 함락되긴 했는데 숭정제가 포로로 잡힌건 아니고...
일단 가:명 나: 원인데...양세법은 안사의 난 이후~일조편법 전까지로 알고있어서...5번?
1번 선지의 의도는 정강의 변이긴 합니다.
숭정제는 이자성의 군대가 베이징을 함락하자 식솔들을 죽이고 자살하였죠.
3번이 좀 아리까리했어요 ㅋㅋㅋ 문익점 목화땜에 3도 맞나...? 했는데 5번이 확실해서 5번 골랐네요
담배 감자 고구마 등등 교과 내에서 언급되는 벼 외의 작물들은 명청 대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참파벼가 특수케이스군요
3번??
헐
양세법 이런거 저 왜 처음듣죠,,,, 분명 개념들을때 한번도 못본거같은데
중국사에서는 조세 제도에 특히 주목하셔야 해요(양세법, 일조편법, 지정은제 등등 말이죠 동사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일조편법 지정은제는 은 무역과도 관련된 부분이라,,,)
1번선지랑 4번선지가.. 똑같은줄ㅜㅜㅜ
5번 맞나요?
다시 보니 1,4번 선지가 비슷하긴 하네요.
1번은 정강의 변, 4번은 경술의 변입니당
가끔 생각나는 건데.... 동경북경남경서경으로 문제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삼경 있구... 중국에서도 남경북경이 있으니..?
작년에 난징이 나왔으니,,, 가능성 충분하죠
저도 베이징 갖고 중국통사 다룬 문제를 낸 적이 있습니다:D
(가) 명 (나) 북방민족 어딘데... 오이라트인가
4?
(나)가 원이었네...긴가민가 하다 찍었는데
5번이네요 까비아깝숑
알탄 칸은 타타르부였죠.
1번에 넘어갈 뻔했네요..
시험이었으면 1번 찍었을 듯;;
교묘한 함정 선지입니다 히히
명에서 수도 함락/황제 포로 각각의 사건은 있었지만, 수도가 함락되어 황제가 포로된 사건은 없었죠
명나라, 원나라. 정답 5번
양세법은 당나라 안사의난 이후~명나라 만력제 장거정의 일조편법 이전까지 쭈욱 시행되었던 조세제도였죠
매력적인 오답은 1번이라 생각했습니다. 1번은 북송의 정강의변 내용인데, 아마 토목보의 변으로 보고 선택하신분 있을거라 예상. 그러나, 토목보의변은 명나라 황제가 원정나간중에 포로로 잡힌 사건이죠
1번 보고 바로 찍고 '독도뇨석 감 많이 죽었네 ㅋㅋ' 생각한 바보가 바로 나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