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학생 부정 입학 관련 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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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대학교는 부산대학교 의전원 소속 모 학생의 입학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측의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치 조사결과서와 사실심의 최종심인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처분을 한 것입니다. 해당 조치를 하는데 이토록 오랜 시간이 필요했는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만, 부산대학교가 의혹을 규명하려 시도했고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에도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부산대학교 의전원의 모 학생은 고려대학교 입학과정에서도 본인이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논문을 서류로 제출하여 첨부하는 등 수많은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논란이 불거진지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고려대학교는 입학의 진위 여부에 대해 시간만 끌 뿐 어떤 결론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는 이미 입학 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한 학생에게 무려 15일 만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사실이 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가 위조한 장애인 증명서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 합격하여 3학기를 이수하고 3년 10개월 동안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있었습니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학교는 입학허가 취소 통지를 내렸습니다. 고려대학교는 2017년 12월 13일 관할 구청장에게 해당 장애인 증명서가 발급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5일 뒤에는 입학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부했습니다. 결국 2017년 12월 28일에 그 학생은 고려대로부터 입학허가 취소를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해당 사례의 당사자를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왜 두 사례가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한 사례에서는 부실 서류의 인지부터 입학 취소까지 15일 만에 일사천리로 이어지는데 반해, 다른 사례에서는 2년이 지나도 학교 측에서 어떠한 결과도 내놓지 않을까요? 이 학교의 이념인 자유, 정의, 진리는 학생의 가정 형편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이념인가요? 무더운 더위에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던 학생에게 어느덧 입영 통지서가 전달되고도 충분히 남을 시간이 지났지만, 학교 측의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써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3lqM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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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보다는 권력인거죠 뭐 대학입장에서는
그 의전원 학생을 바로 입학취소했다간 나중에 어떤 보복이 올지 모르니까요 눈치를 봐왔던거죠 괜히 했다가 인하대처럼 부실대학 판정받을지 어캐앎 ㅋㅋ
훠 훠 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