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의과대학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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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예2따리로서
이제 겨우 해부 조직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느끼는 것이
이게 맞는 공부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늘 듭니다.
족보를 이해하면서 외운거나 그냥 노래 만들어 외운거나 같고
그냥 외워서 풀고
눈치껏 나올거 공부하고
자신이 가지는 의문을 억제하고 그냥 외우고
저는 이런게 싫었어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하니까 또 10등안에는 들더라구요
이런게 본과까지 더 심해진다는게 많은 분들 말씀이던데
고민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예1이나 예비의머생분들
가끔 현타올때 꼭 저 이유가 아니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도 해요 저도 오늘 그랬구요
그런거 조심하세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늘 다들 반응 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나름 보람찬 일들을 했네요
다들 ㅂㅂ
덕코는 내꺼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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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3
기상완료
막줄은 용납 못 하겠네요 ,,
저는 용입니다. 탐욕스럽죠
ㄷㅋ주고가..라고..
ㄷㅋㅈㄲ
♥
무쌍님 계속 여쭤봐서 죄송한데 개인별 기출 분석은 안 보내주시고 가시는 건가요 ㅠㅠ
그건 제가 메일 적어 놓으시면 거기로 마저 보내 드릴게요
쪽지로 메일 ㄱㄱ
덕코 주세요
무쌍도 가네
국시 실기 일주일 전에 치고온 본4 입니다
왜 이런 시스템으로 학습시키는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이 저도 있었는데요
결국은 학교 시험때 공부했던 내용 다 잊어버리고 국시를 준비하는 용도인 N제 같은 참고서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눈에 바르는 것 만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챙기기는 불가능 한듯..
감사합니다.
ㅠㅠ 칼럼은 납두고 가쥬세용 틈틈이 보고있읍니다
뭐여 왜 가요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의문을 억제하고 외운다... 모든 의학계열에 있어 숙명인 듯 하네요
우리나라 교육은 의대까지도 노답이네; 수능만 벗어나면 되는 줄 알았더니
그저 헬센인건가 다 그런 건가
야마는 신이다
새키 순천향이구나 20학번이냐?
저분 순천향 아님
그냥 의대말고도 타과 전부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감
그냥 문제를 외워서 풀거나 기출만 숙지하는 공부방식으로 공대 전공들 공부하면 갑갑해집니다. 애초에 필수적인 암기요소들을 치팅시트에 적어서 참고 가능하도록 허락하고, 시험 자체는 천하제일 수학+논술대회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기초의학은 임상의학이랑 연관성이 낮습니다.
동감..
ㄹㅇ..
난 이 암기식 공부가 좋아서 가고 싶은건데 ㅋㅋㅋ 공대가서 수학물리하면서 머가리깨지기 싫어...
이분은 뭔가 세기의 학자 이런 느낌인데... 꼭 재능 발휘하셨으면 합니다
예1이고 암기 싫어하는 학생입니다…. 앞으로가 고난길이겠어요..
와 공감돼서 로그인하게 만드네...
덧붙이자면 공부하면 할수록 약간 바보가 되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