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1-2>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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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라>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몫을 분배하는 제안자와 제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응답자로 구분되었다.첫 번째 실험에서는 운의 작용으로 인해 응답자의 제안 거부 경향이 강했고 분배 비율이 60:40으로 비교적 낮았다.반면 두 번째 실험에서는 지적 수준에 따른 차이로 인해 응답자의 제안 수용 경향이 강했고 분배 비율이 80:20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제시문 나>에 따르면 <라>의 첫 번째 실험은 운의 작용이 공정성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첫 번째 실험의 동전 던지기는 순전히 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이는 <나>에서 천부적 재능의 작용이 분배의 불합리성으로 인식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이로 인해 첫 번째 실험에서 응답자들은 불합리성으로 인한 불만족을 느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제안을 거절했던 것이다.
반면 <제시문 다>에 따르면 <라>의 두 번째 실험은 재능과 노력에 따른 분배가 공정성을 증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두 번째 실험의 상식과 같은 지적 수준은 개인의 재능과 노력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이다.이는 <다>에서 재능과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의 경우 구성원들이 용인하기 수월하다는 점과 동일한 맥락이다.즉 두 번째 실험에서의 불평등한 분배 비율은 "공정한 불평등" 이라고 할 수 있다.이로 인해 응답자들은 공정한 불평등의 결과를 흔쾌히 승낙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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