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몇년 만에 볼 수능 준비 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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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망설이다가 씁니다..;
전 아이가 둘 있는 아줌마입니다.
수능을 본지는 꽤 되었구요, 치대가 목표입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에 가있는 약 6시간만이 제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외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지금으로선 그 시간을 최대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년부터 최대 2년 안에 수능으로 해내야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수준은 제가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말할 것도 없이 그냥 쌩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수학에서 루트 라는 개념도 까먹은 지경이니까요 -_-;
언어는 고전문학이 가장 염려가 되며,
외국어는 더 말할 것도 없고ㅠㅠ
과탐(생물, 화학)은 그나마 좋아한 분야지만 .. 주기율표부터 다시 외워야 하는 상태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당장 2015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일까요?
너무나 광범위한 질문이지만..
이미 수능과는 많이 멀어진 사람이라 조언을 얻을 곳이 없어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요약하자면..
1) 공부량 0에서 시작하는 두번째 수능을 봄.
2) 사정상 독학(학원이 아닌 인강은 가능)으로 하루 최대 6시간을 공부할 수 있음.
3)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할까 고민임.
정도입니다.
어떤 조언이든... (집에서 밥이나 하라는 둥의 말씀은 사양합니다)
공부방법에 대한 말씀은 환영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 덧붙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댓글과 추천에 깜짝 놀랐네요;;;; ㄷㄷㄷㄷ
제가 더 많은 설명을 하지 못한 건... 온라인 공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데요..
추천에 비해 성의 없는 내용들인 것 같아.. 용기내 덧붙여 봅니다.
지금 저는 지방 거점 국립대(라고들 표현하시더라구요..;) 생명과학 계열 전공 중입니다.
일반적인 과목은 아니지만 교직이수도 하고 있습니다.
4학기 재학 후 휴학 4년차이며 앞으로 2년을 더 휴학할 수 있습니다.
오르비에서 봐온바 수능에서는 배수진도 중요하다기에 기간은 휴학 가능한 기간에 맞춰 설정했습니다.
저는 청소년기 시절 경제적으로 관련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보냈습니다.
봐온 환경 상 학업성적과 경제적 수준은 무관했었기에 항상 들었던 생각은
'공부를 잘하면 뭐해?' 였습니다.
고로 학창시절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많이 약했습니다. (콕 집어 영어와 수학이었죠)
그런데 지금도 경제적인 여건은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제 가정과 원가족 (부모님과 동생들)을 지키려는 제 욕심이 커져 치대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가족 중 한명이 교사인데 제가 간접적으로 겪은 바.. 제 욕심에는 못미치더라구요.
물론 학교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를지라도 말입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보니.. 세상사.. 별거? 없더라구요.
공부 잘하면 뭐해? 가 아니라.. 공부라도 잘했었어야 제가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었으리란 걸 ..
지난 4년간 깨달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죠.
또한 그 4년을 조울증에 시달리다.. 최근 목표를 정하고 중학수학을 풀기 시작하니..
그냥 막.. 너무 좋습니다.. 약속 안에서 약속을 지키고.. 이 부분이 너무나 고마울 정도입니다.
심지어 머리가 복잡할 땐 미적분을 푼다는 지인의 말씀이 공감될 정도입니다. (겨우 중학수학인데도 말이지요!)
목표는 수능이라지만.. 사실 그냥 제 목표라는 게 있다는 사실과 그 목표로 가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나 과분한 기회의 연속인 것 같고,
그냥 그 시간들이 귀하고 소중해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도 현실적으로는 맞겠지만, 제가 이 도전을 하는 것 또한 그다지 현실적이진 않기에..
일단은 해보고 또다른 방법을 차차 찾아나가려고 합니다.
말로만 떠들어서는 주위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이성적으로 쓰려고 노력하였는데 많은 부분 좀 감정적으로 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할 곳이 없어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제게 댓글과.. 심지어 쪽지로도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그 소중한 마음들을 고스란히 제 집중력으로 환원시키고 싶네요. 흐흐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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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민많이하셨을거같은데 응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래 방황하다가 한 결정이라 결정만으로도 힘이 나네요. 응원 감사히 받아 열공하겠습니다!
하루 6시간으로 이과 공부..
정말 만만치는 않겠네요 ㅠㅠ
저도 아주 비상식적인 발상이란 걸 알아요 ㅜㅜ 6시간 이상은 잠을 줄이는.. 단계로 가야하기에 지금 당장 가능한 시간만이라도 100% 활용하는 노력부터 하려구요. 막막하니 이런 글을 올리네요ㅠㅠ
불가능해요....수능은 장기전인데 언제까지고 잠을 줄이실순 없을거고 그러면 그나마 적은 시간에서 효율도 깎일거고...
6시간이면 경쟁력 없죠... 천재가 아닌 이상 불가능할듯해요 공부량은 늘리지 않는 한
2년이란 시간이 결코 부족한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완전 0에서 시작한다면 제일 먼저는 중학교 수학을 정리하는게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수능이 수1수2적통기벡이라는 단원이 있지만 모든것의 기본은 중학교 수학에서 비롯됩니다. 중학교 수학을 1달안에 완벽히 정리를 하신후 여러 인터넷 강의 선생님이 계시니 선생님 한분의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수학이니 수학은 확실하게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영어인데 영어는 해를 거듭할 수록 어렵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가장 베이스는 듣기입니다. 영어는 듣기에서 흔들린다면 절대로 고득점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듣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가장 우선이 될 것같습니다. 그 뒤로는 독해와 문법이 차지하겠습니다. ebs가 많이 반영된다곤 치대같이 높은 곳을 목표로 하신다면 영어는 최소 한두개 까지가 허용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는 독해!! 독해가 되어야 요령을 가지고 테마별로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제목은 이렇게 풀어라. 순서배열은 이렇게 풀어라 식으로 공부하시지 마시고 글에 대한 해석이 가장 우선시 된다고 봅니다. 독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왔다고 판단되시면 문항별로 푸는 방법을 익히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스킬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으니 독해!!! 독해!!! 입니다.
2000년에 졸업하신 분이 경희대 한의대도 가시더라구요! 힘내세요! 국어는 박광일샘 무료강의 보시면 공부방향 알려주실거구요 영어는 이명학샘 강의로 빈칸문제 공부하심 될거에요 홧팅!
다음은 국어영역 입니다. 국어야 말로 가장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시간투자가 많은 과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화법 작문 문법 비문학 문학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화법 작문같은 경우는 거의 점수 주는 파트라고 생각하시고 부담없이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문법은 이과문법이라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을 공부하시면 보기를 보고 풀 수 있도록 출제되니 기본적인 용어. 개념들 위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국어영역에서 가장 변별력이 큰 부분은 바로 비문학입니다. 올해도 역시 비문학 3점짜리에서 변별력을 가졌는데요. 비문학은 처음 습관을 잘 들이셔야 합니다. 문학도 마찬가지이지만 비문학은 특히 감으로 풀어선 절대로 안됩니다. 처음부터 감으로 푸는 습관을 가지시면 후반에 가서 점수가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지문에서 눈으로 보고 정답에 대한 100퍼센트 확신이 들게끔 푸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이렇게 풀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당연합니다. 처음부터 100분 이내로 푸는 연습을 하지마시고 이렇게 무조건 맞춘다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다 보면 시간은 저절로 단축될 것입니다. 문학은 특히 ebs비중이 많이 차지하는 터라 ebs지문을 잘 정리하시면 별로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고전문학이 불안하다고 하셨지만 전혀 겁먹으실 필요없습니다. 고전문학은 주제나 테마가 넓지 않습니다. 문제를 다수 푸시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절대~~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학또한 지문에서 눈으로 확인하시고 이문장 이말때문에 답이 이거다. 라는 습관을 들이셔서 공부하시면 크게 문제될 것 없습니다. 국어는 비문학에서 결정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가스터디 수학 강진모선생님 tcc 에 설명회 동영상 있는데
어떤 주부 아줌마가 1년 공부 빡세게 해서 경희대 한의대 가고
그다음 1년 더 해서 다 만점받고 서울대의대 합격하셨답니다.
공부할 수 있으시는 시간이 최고 6시간이지만 그래도 계속 꾸준히하시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해요!!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탐구과목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완전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것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보다는 그 과목의 경쟁자들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치는 학생들의 국영수 평균과 지구과학을 치는 학생들의 국영수 평균의 차이가 40점이나 난다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국영수를 못한다고 해서 탐구까지 못하라는 법은 없지만 저는 올해 재수를 하면서 탐구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현역에는 물리1화학1을 했지만 올해는 생명과학1지구과학1을 했습니다. 결과는 탐구 생명과학1 표점 71 백분위 100 지구과학1 표점 70 백분위99 였습니다. 저는 6월까지만 탐구를 열심히 봤고 그뒤로는 까먹지 않을 정도로만 봤습니다. 6평 9평 1등급 뿐만아니라 백분위까지 99 100에 육박했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그만큼 점수유지가 쉽다는 겁니다.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한 번 공부를 완벽하게 해놓는다면, 문제푸는 습관만 잘들여서 실수하지만 않는다면 고득점을 받기는 가장 쉽다고 생각합니다. 탐구는 인강선생님이 워낙 좋으신 분이 많아서 한분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면 될 것같습니다. 올해 재수해서 지방대의대정도의 수능성적을 받았는 재수생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르시는 것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님, 좀 짱이신 듯...!
응원하는 제가 다 고맙네요...
오오오 멋져요
노베이스 6시간 치대 ㄷㄷ
하루 14시간 이상 하지 않나 그정도 목표하는 학생들은
아름다운도전 응원합니다만 공부시간이 더 확보되야할것같아요
위의 분들이 다 응원하는 글만 써주셔서; 쓴소리좀 해봐도 될까요ㅠ
일단 하루에 6시간해서 2년동안 치대가는것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ㅜ왜냐하면
아이가 둘이시면 가정이 있으실테고 그럼 온전히 수험공부에 몰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구,, 또 나이먹으면서 머리가 굳는다는 것이 무시할 수 없는 여건이거든요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면 아직 어리고 가장 어머니랑 같이 있고 싶어할 나이인데.. 그것두 약간
걱정이 되구요
꿈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글 드립니다..
저두 삼수까지 해봤구 맞벌이 하는 부모님 밑에서 외롭게 큰 입장이라,, 어줍잖게 충고드려요ㅠㅠ
만약 하시려고 한다면 남편분이나 주변 분들에게 확실히 이야기를 해서 물심양면으로 조력을
받는 것이 가장 먼저일거 같네요
위에 불가능하다고 적었지만 불가능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ㅎㅎ 다만 잘 생각하셔서 가장
좋은 판단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이제 막 수능이 끝난지라 자세한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 필요한건 언어는 이렇게 수학은 이렇게 공부해라 같은 공부법이 아니라 입시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시고 목표조정이랑 공부시간 확보같은걸 염두에 두셔야 할것 같은데요.....아무리 컴팩트하고 완전무결한 커리로 간다고 해도(근데 또 독학에 가사까지 하셔야 한다니) 부족할듯 하구요ㅠㅠㅠㅠㅠ 독학으로 수능을 하루 6시간이라는 컴팩트한 커리로 할만큼 독하실수 있다는건 거의 판타지 같네요....
1. 0에서 시작하는데 독학으로 치대= 거의 자신을 놓고 공부만 해도 불가능에 가까움(의지,감독 문제)
2. 게다가 공부시간은 많아야 6시간, 6시간도 다 채울수 있다는 보장 없음, 분명 다른 사정 있는 날도 있을텐데 시간이 거의 2배이상 부족
+아이들 가있는 시간이라고 해봤자 보내고 맞고 하는 시간이랑 집안일 하셔야죠 그 시간까지 빼면 4시간 남짓일텐데 무슨 공부 취미반도 아니고ㅋㅋ
3.공부에 풀집중할 여건이 못되는데 시간도 부족, 기반도 부족에 심지어 독학 심지어 치대.....독학으로 치대간 분들 수기좀 읽어보세요..
4.감이 안오시는것 같은데 당시 수능보다 지금 수능은 훨씬 더 전쟁인데 거기에다가 치대......치대 합격자 수기랑 불합격자 수기 보세요 불합격자 수기 만큼도 못하실겁니다ㅠㅠ
수기를 쭉 읽어보세요 치대는 커녕 주요대 합격한 학생들은 어떻게 했는지.....게다가 정시로 가셔야 할텐데.....넌센스입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불가능해요ㅠㅠ
입시는 아시겠지만 나는 붙겠지~ 라는 마음이 절대 안통합니다 하루에 10시간 12시간씩 효율적인 학원에서 인생엔 공부만 있는 아이들이 다같이 덤비는데 그 안에 계신다고 생각해 보세요ㅠㅠ 현실적인 목표 잡으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자격증 공부를 하세요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공부 효율 떨어지고 체력 떨어지는건 아시죠ㅠㅠㅠㅠㅠ지금 말씀하신대론 어떻게 해도 넌센스예요...학원도 못가신다니 쪽집게 과외는 당연히 언감생심이실텐데.....괜히 헛된 꿈 꾸시다가 건강 멘탈 시간 희망 다 깨지지 마시고 다시 생각하세요ㅠㅠ
그 2년 하루 6시간(실질 네다섯시간) 이면 수학가형만 공부해서 1등급 받기도 힘든 도전일것 같은데요...루트도 까먹으셨다면..
공부 시간 확보하는게 급선무 같네요./
이래저래 다른 일에 치여서 공부 시간이 적다보면 나중에 이도 저도 아닌게 되거든요.
할거면 확실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치대가 목표인 이유가 굳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치대여야하는 이유가 없으시다면 목표조정하시길 권장드릴게요
다만 하루 6시간씩 매일 패턴이 그리 잡히신다는 점은 장점이니까, 시간 헛공부로 날리시지 않는한 어느정도는 가능하실거라 봅니다.
흠 글쎄요. 지금 전 과목이 노베이스 상태이신데... 하루종일 공부해도 2년은 잡으셔야 할텐데...
지금 공부 쉰지도 오래 되셨을테니까... 많은 시간 공부에만 집중하는 학생들과 붙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꿈을 갖고 노력한다는 건 참 좋은 일이지만... 그러기엔 아이들도 있고 좀 상황이 힘든듯 하네요.
이과쪽으로 대학 나오셨으면 약대로 방향을 잡으시는 건 어떤가요??물론 이것도 쉽지 않지만...
치대는 정원도 작고... 들어가서도 학교생활과 가사병행...쉽지 않을듯요.
물론 결정은 님이 하시는거니까 어떤 결정을 하시든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일단 가능여부를 떠나서 성공하셨을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자녀분들이 어린이집에 갈나이라면 아직 많이 어릴테고 이년뒤라면 초등학생일이학년이거나 유치원을다니겠네요. 그상황에서 엄마가 대학 그것도 치대를 다닌다?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것아닌가요? 치대다니시면 아이얼굴 진짜 보실시간 없으실겁니다. 학부생활 가장 힘든곳이의대이고 그다음이 치대이런곳인데 말하는거 들어보면 공부하는기계처럼 하루를살아도 학점따기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학점을따자니 애들에게 관심을 줄수없고 애들에게 관심을 쏟으면 공부를할수없는상황이니 결국 죽도밥도안되는거아닙니까.
물론 누구한테 맡기면 해결될문제라고 생각하실순있겠습니다만 육년이라는기간동안 어린애들이 부모의, 그것도 엄마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장한다는게 참 안타까워보입니다.이미 합의하시고 공부결정하신거겠지만 남편분도 많이 힘드실거같구요.
다시한번생각해주시기바래요
IMMD님 말씀대로라면.....차라리 교대를 준비하는 것을 어떨까요? 교대는 의/치대처럼 입학성적이 지나치게 높지도 않을 뿐더러, 임용고시도 사범대보다는 훨씬 더 잘 됩니다. 또한 교대는 의/치대에 비하면 등록금이 아주 저렴하고, 교사가 된다면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서 퇴근도 일찍하고 휴가도 많고, 직업도 상대적으로 아주 안정적인 편이기 때문에 남편분이나 주위 분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쉬울 거고요...(의/치대는 지거국을 제외하고는 학비가 아주~ 비쌉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 임용고시를 준비해서 합격하셨습니다..(근무지역을 옮기려고요) 그러면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월드컵도 같이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또한, 교대에 다니시면 교육에 대해서 배우기 때문에 자제분들의 교육에도 (하루종일 공부만 시키는 치대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에서 의/치대 정시를 합격하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자기 전까지 본인의 피눈물나는 노력과 함께, 운도 어느정도 따라야 합니다. 사실 하루에 6시간 공부해서는 치대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또한, 6년간의 과정을 거쳐 치대 졸업 후 전문의를 따려면 자제분 뵐 시간이 더 많이 사라질텐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노베이스로 이과 공부라.. 솔직히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그래도 응원합니다!
2017부터 한국사 추가되지않나요??ㄷㄷ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도 거의 0에서 시작해서(9등급..) 8개월 정도는 하루 8시간 공부했고, 34234 받고 교통사고, 롤 등으로 6여 개월 쉬고 올해 6개월 하루 10시간 정도 공부해서 12113 나왔습니다.
과탐 3은 화학 탓 하고 싶지만.. 뭐 실력이겠죠.
자신감 가지시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부해보세요.
전 인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학 1등급 받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한석원 강의가 체계를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 수학 개념 빠르게 정리하고 240분의 법칙이라는 걸 했습니다. 수학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걸 답지를 보고 오답을 하면 다음에 또 틀리게 돼서... 정답 정오만 판별하고 다시 고민합니다. 그렇게 틀린 문제들을 가지고 240분 정도 고민했습니다. 여러가지 풀이를 시도합니다. 결국 개념이 충실히 되어있다면 이 정도 고민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300문제 중에 1~2개 정도. 전 이렇게 2주 하고 찍어서 4였던 수학이 푼 것만으로 2등급을 받을 정도로 올랐네요... 무작정 문제 푸는 것 보단 차라리 양이 적어도 기출 등 양질의 문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머릿 속에 정확하게 담는 것.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각 지문마다 keyword가 있기 때문에... 어법 문제가 아니라면 문법 크게 모르셔도 논리로 풀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 신문을 읽고 그 지문 속 내용을 받아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한국 문법을 정확하게 알아서 그런 건 아닌 것처럼... 항상 지문을 읽으면서 머릿 속에 논리의 흐름을 만드시고 정답이 1개로 결정될 수 밖에 없게 몰아가시는 게 중요합니다. 정보가 추가됨에 따라 정답이 될 수 있는 내용의 범위가 한정된다는 개념이 중요하겠네요...
국어든 영어든 문법은 기초용어랑 개념만 암기하시면 보기도 나오니까 전혀 문제없으실 듯..
위에 송원졸업생님 말씀처럼 처음엔 시간을 연연해하지 말고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결국 마지막엔 시간문제만 남게 되거든요. 모두 풀 수 있는데 시간이 부족한 거랑 시간이 남아도 풀 수 없는 것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올해 국어 진짜 무난하게 풀었는데 문학에서 1개를 틀렸습니다. 기본개념에 대한 암기파트에서 빵꾸가 났던 건데.. 이것처럼 아는데 시간이 부족한 것과 몰라서 못 푸는 건 차이가 큽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가장 큰 제약이다보니 양보다는 질로 승부해야할 듯 합니다.
내용이 많이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써봅니다..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고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할 때, 너무 멀고 끝도 보이지 않아서 막막했습니다.
끝이 없는 바다를 건너려는 기분이었거든요.. 근데 14개월, 근 2년 정도 하니까 이제 그 바다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대강 눈에 들어오는 기분이네요.. 그 깊이까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공부 고수분들이 되게 많은 곳인데.. 저 같은 성적으로 이런 글 쓰는 게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다른 고수님들께서 더 뛰어난 도움 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도전,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미 결심하셨는데 위의 헛꿈깨라 류의 댓글은 별 가치는 없겠지요. 그래도 현재 노베이스로 하루 공부시간 6시간은 너무 적은 것 같네요. 수면시간을 줄이는 건 비추입니다. 어떻게든 다른 숨어있는 시간을 최대한 찾아내서 긁어모으시라는 충고밖에 못드리겠는데...;
꿈을 포기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아마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고서성한 성적 정도의 최상위권 이과생이 쌩으로 1년동안 하루종일 공부해도 치대는 쉽지 않을걸요....제 생각도 역시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이라고 봐요
하지만 불가능은 없습니다....열심히 해보시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기왕 한다고 마음잡으신 분한테 왜이리 핀잔들이 많으신지....저도 작년에 학원다녔는데 학원에 서른살 형도 회사다니시다가 교대목표로 들어오셨는데 진짜열심히 하셨어요. 교대 상회하는 성적 받고 나가신걸로 아는데 뭐 그형이 유일한 사람도 아닐테고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 많잖아요.
아주머니도 여기 공부하는 학생들 보셨을테지만 진짜 무지막지하게 열심히해요. 그래도 절박한 만큼 집중도도, 의지도 그만큼 강할테니까 한번 해보세요.
한시간공부 =1점상승 보장도 아니잖아요 얼마나 집중했고, 이해했느냐가 중요한거니까요
저도 낙관적으로 바라보진 않지만, 응원합니다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지는것이니까요 하시기로 맘먹으셨으면 과정에 지지않으시길 끝까지 도전해보시길 응원합니다
1년만에 연고대는 어렵다 생각하지만
2년만에 치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인생에서 후회와 미련만 없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잖아요..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건 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하면서 그때그때 할 것을 미루지 않고 일을 하는 과정속의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면 좋은 삶이겠지요.
항아리속에 자갈을 먼저넣으면 큰돌을 못넣어서 항아리를 전부 채우지 못하는 것처럼
큰 돌이 바로 공부,효도,담배끊기 등일 것입니다.
조금 늦은 나이지만 아직 자갈을 조금밖에 넣지 않으셨으니 큰 돌을 채울 기회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치대를 가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도착점인 것이 아니고, 치대를 가기위해서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아름답고 행복인 것이잖아요..
치대에 가시려면 6시간은 너무 적고, 여유가 된다면 최소 9~10시간씩 확보하시면 2년안에는 가능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도 있으셔서 1년안에도 빡시게 하시면 가능하시지만 시간을 조금밖에 배분하시지 못하셔서ㅜ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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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딱 들었을때 아 이걸 어떻게 해 불가능해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댓글들을 보았고
할수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머니를 꼭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불가능은 없다는것을 제발 보여주세요
그래도의지만확고하시다면 못할꺼야없죠 몇년이걸리든상관없습니다 힘내세요 불가능은없습니다 6시간을12시간처럼 활용하시고 시행착오를 최대한줄일수 있게 학습방향을 확실하게 잡으세요ㅎㅎ 불가능이라는말 정말싫어합니다 불가능을 넘어서도록 피나는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 .조언을 할수있는 자격이충분하지는 않지만 궁금하신점 있으면 쪽지주세요ㅎ
공부시간을 늘려야하지싶습니다.
남들이 불가능하다해도 본인이 이뤄낸다음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impossible is nothing
도전하는 용기에 응원의 박수보냅니다.
현제 그수준정도이면... 냉정하게말하자면
2년 썡으로공부해도 무리일듯하네요...
더군다나 루트까지 까먹을정도면;; 이과의 탑인 치대는.... 설명이필요없죠...
냉정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과와서 썡재수 해봐서알지만
그정도로는 어림도없어요;;
와 대박이다. 아줌마 힘내세요!! 진짜 도전한다는 거 자체가 아름답지 않나 싶습니다.
삶의 자세를 본 받겠습니다.
와 대박이다. 아줌마 힘내세요! 진짜 도전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고 아름다운 거 같아요.
제가 오르비에서 읽은 글중에 가장 머라 표현해야되지 .. 암튼 쩔어요!
힘내시구 달려가보세요!
못할 것 없습니다.
하루 6시간이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더구나 살림도 하셔야 할테고, 젊고 쌩쌩한 10대 청소년에 비해 공부 효율도 아무래도 떨어질테구요.....
그렇지만 의지를 굳게 가지시고 끝까지 놓치지 않으신다면 할 수 있을 겁니다.
저희 회사 선배 중에 업무상 변호사랑 협업중에 변호사가 고자세로 틱틱거리는 거에 화나서 '에이, 까짓 변호사 내가 한번 해본다'하고 공부해서 사법시험 1차까지 붙었던 분도 계십니다. 공대 졸업하고 50 다된 나이에 말이지요......
내년, 혹은 내후년에 '인간승리, 아줌마 휴학생 육아병행하며 치대생되다!'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휴학으로 있는대로 미루시고 나중에 대충 아이들이 말귀 알아들을 시기쯤 되시면 학교 다니시면 되죠..
언어는 보통 세상경험이 많을 수록 좀더 잘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는 고교 국어선생님이 계셨고..
수학은... 중학교 못하면 고교도 못하니까... 도형과 기본적인 방정식 함수 계산과 특징을 까먹지 말고 하시면 될것같고..
외국어는... 단어랑 문법가지고 열심히 독해하시면서 듣기는.. (?)
과탐은 패스.. 힘내세요!
말이 아줌마지 나이로는 대학생아니신가여? ㅋㅋㅋㅋ 위에 어머님, 아줌마 이러니까 뭔가 웃겨서.. ㅋㅋ 어쨌든 화이팅임니다.! ㅋㅋ
와
요즘 갑자기 나약해지는 제모습을 선생님 글을 보며 자극을 받고 힘이납니다 들이박는 심정으로2015년 수능에서 대박을 잡으세요^^
메가스터디도 좋쿠요 강남구청 인강도 좋은거 많아요 구체적으로추천해주시는 윗분처럼 해결책을 못드리지만 응원이라도 하고 싶네요 저 오늘이글 복사할겁니다 힘들때마다 다시 읽으면서 단단히 각오를 다질꺼에요 그러니깐 선생님 포기 하지마세요 원하시는거 이루시고 나중에 합격 수기부탁할께요
도전하시는 모습이 멋있네요 화이팅입니다! ^.^
포항제철 다니면서 하루 2시간 자고 10시간씩 3년공부해서
연세대 의대간
현직의사 "정동학" 이라는 분도 계십니다.
애들보면서 하기란 쉽지 않죠.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해서 2년으로는 좀 무리일것 같습니다.
일반적이라면 2년이면 충분하다 말씀들이고 싶지만
하루 6시간이 "최대치" 니까요.....
그래도 가망이 0%는 아니니까 공부방향에 대해 그냥 조언해드릴게요.
제 학원동생중에도 중학공부부터 시작했던 케이스가 있는데
일단 1년은 수능공부를 할수있는 기초를 닦으시길 바래요.
영어는 단어와 구문,, 수학은 중학,고1수학 으로요.
아마 1년을 이렇게 공부하면서 인터넷에서 공부법들 조금씩 참조해보면
스스로가 길이 보일것 같습니다.
2년 잡으셨으니 일단은 1년을 기초단련에 완전 초점을 두시길 바래요.
수능은 생각 말구요.
제 학원동생도 1년 이렇게 하고 내년부터 수능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뭔가 알겠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파이팅^^
저도 응원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였겠지만 결정한 이상 누가 뭐라든 거침없이 박차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루에 6시간으로는 턱도 없습니다. 공부시간을 더 확보하실 자신이 없으면 안하느니만 못하지 않을까요? 수능 공부는 시간을 오래 두고 공부량을 차근차근 축적하는 게 아니라, 운동선수처럼 1년 남짓의 짧은 시간 안에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재수, 삼수생들이 현역보다도 못한 성적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물론 사람은 마음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지만 댓글들 보니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치대를 준비하는 경쟁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미 작성자님보다 차원이 다른 출발지점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있죠. 작성자님은 기본기조차 없으신 상태라고 하셨는데, 수능은 중학수학이 아닙니다. 하루에 6시간씩이면 2년 아니 5년을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최소 10시간 확보할 수 없으면 시작하지 마세요.
여기서짓거리는 사람들의견 다무시하고 닥치고하세요걍 진심으로응원합니다. 주변사람들의견. 시선에흔들리지마세요. 꿈을정했다면 도전하시고, 실패하던성공하던 노력먼저 다해보고 그뒤에 판단하시는겁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응원합니다. 나중에 치과에서 뵙겠습니다ㅎ
환경 감안하면 4~5년은 잡으셔야 할 것 같은데...
다들 응원하고 성공하실수 있어요들 하는데 막상 이게 자기일이라면 그렇게 생각하는사람 없을껄요.ㅋㅋㅋ 아주머니는 약간 남한테 의지하려하고 혼자힘으로 무엇을 해내시기에는 마음이 여리신거같아요. 현실적으로는 죄송하지만 네...
특이한 케이스들 언급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모두들 고승덕씨처럼 대졸전에 삼시패스 가볼까욧???><
머시따; 근데 읽어보니 말이 아줌마지;; 그냥 빨리결혼한거뿐이고;;;
노베이스라도 그정도면 공부하다보면 새록새록 조금씩 기억이날듯해요
그냥 해봐요......ㅋㅋ 안해서 평생후회하는것보단 해보는게 낫죠 ㅋㅋ 근데 돈이 목적이라면 치대보다는 약대 추천
그렇게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았으면 빡시게 하면 1년 못해도 2년이면 열매 맺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전과목다 어렵게 공부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세요, 물론 처음에 기본은 천천히 하고 추후의 얘기지만..
저같은 경우는 국어a였어도 항상 국어b도 병행해서 풀고 leet도 해보고 했습니다. 수학은 뒤로갈수록 기본기에 충실하는 방향으로 갔더라고요 처음에는 한완수를 봤어도.. 영어는 인강 들었어요 메가스터디 조정호 선생님 추천드려요!! ^^
저는 공부는 자기하기나름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때문에 6시간씩 공부한다고해서 2년안에 성공못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전문학은 공부를 약간만 하면 안틀려요 비문학(독서)가 문제지
비문학은 혼자공부하시면서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볼지 뻔히 예측될 수준까지 독해력을 올리셔야함
수학은 사실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좋다기보단 많은 문제를 일단 푸는게 중요하므로 시간을 절대적으로 많이 투자해야합니다. 따라서 현재시점에선 가장 걱정스러운 과목이며 인강의 도움을 받는걸 추천합니다. 쎈수학같이 아주 쉬운 문제집부터 풀기시작해서 수능기출 실력정석연습문제 수준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셔야해요
영어는 처음엔 문법과 구문해석에서 좋은 강의의 도움을 받아 수능에 맞게 공부하셔야하지만, 그 후에는자신이 많이 읽어보고 많은 단어를 외우는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생물과 화학은 개념인강을 바로 들으면서 용어를 모르겠는건 인터넷검색 등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1과목수준은 그렇게 높은건 아니니까요 2과목은 만약하신다면 반드시 1과목 베이스를 미리공부하셔야 하며, 기본적 내용만 잘암기가 되있어도 수능의 대부분문제는 풀 수 있지만 시간내에 고난도 3문제정도를 푸는것은 숱한 반복학습과 고난도 문제 풀이를 통한 높은 수준의 개념응용능력이 있어야되는 것을 기억하시기바랍니다
아직 20대 후반, 아니면 30대 초반 정도이시고 대학도 4학년까지 다니시던거니까 공부하시다 보면 감각 분명히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부시간 늘리는것은 필수입니다. 하루 6시간으로는 무리에요.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되면되는거고 간절하고 몰입한다면 결코못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저희 담임선생님 남편분이 40대에 다시 수능 준비하셔서 경희대 한의대가셔서 지금 한의사하고 계세요~! 주변에 다시 공부하시는 분들 보니깐 가족들 도움도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 육아문제가 가장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많이 가니 남편분과 친정,시댁에 도움을 청해서 최대한 공부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봐요..!! 아무튼 꼭 좋은 결과 얻으셔서 나중에 대학합격,국시 합격 소식 모두 들려주세요~~^^
왜 치대가 목표인지 물어볼수 있을까요?
단순히 사회적 명예와 돈 때문이라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적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다는 것이다.
힘내세요
오 세화고 ㅎㅎㅎㅎ
세화고다
아니 윗사람들 다 자기가 치대 못가서 못간다고 하나 ㅡㅡ
고등학교 내내 체육선수한 사람도 2~3년만에 행시도 붙고 하는데..
공부는 양도 중요하지만 효율성있게, 절박하게 하면 6시간으로도 가능성 있다고 본다. 난.
추가글 보고나서 마음이 바꼈습니다.
충분히 가능할것 같네요
공부가 인생의 탈출구, 낙이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앞으로 힘들지라도 계속 그생각 변함없으시다면 2년이란 시간이 부족하지않네요
다만 하루 6시간이라는 그 약속 꼭 지키셔야합니다. 매일매일 공부하는 시간대를 기다리면서 18시간을 보내실수 있다면 적극찬성합니다.
물론 평균적인 마인드의 재수생이 노베이스로 2년 하루6시간 치대 불가능 단언합니다
하지만 글쓴분 마인드가 평균적인 마인드가 아니시네요
목표가 높긴 하지만 치대 목표 잡고 미친듯이 하면 뭐라도 되겠죠
글 작성자 분께서는 간절함이 있으시니 되실거예요. 간절함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니깐요. 화이팅이예요!
저는 솔직히 하루6시간으로 살림하시면서 육아까지 하고 지친 몸으로 하루 6시간 공부 해서 치대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머리회전도 분명 젊은학생들에 비해 떨어질것이구요, 육아살림 피로도에 6시간마저도 채 집중하는데 2~3시간 될지도모르겠어요. 설사 2~3년 하셔서 치대간다해도 치대공부 6년에 이것저것하다보면 10년 넘는세월인데
가정일도 하셔야되고 솔직히 된디는보장도없고 되도 오래공부해야되서
진지하게 처음부터 포기하시는건 어떨까싶어요, 본인도 힘들고 가족,아이도 다 힘들것같아요.
차라리 아이 둘을 치대 보내세요
차라리 아이 둘을 치대 보내세요
2년이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 2년동안 한번의 슬럼프도 없이 꾸준히 매일매일 학습목표량을 채우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제가 육아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 소리를 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탐구같은 경우는 아이들 옆에 끼고 틈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책옆에 두고 보시면 큰 도움 될거예요. 생물이나 지학같은 과목은 틈날때마다 암기위주로 꾸준히 보면 효과 좋거든요.
아이들이 없는 6시간동안 언수외 공부 계속 해주시면서 틈날때 과탐 학습 해주시면 고득점 가능할겁니다.
2년을 스트레이트로 달리면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잖아요. 6시간씩만 해도 공부시간 4000시간입니다. 공부시간은 충분해요. 얼마나 고밀도의 학습이 이루어지냐가 관건이겠네요.
치대를 도전하는 집단 자체가 노력을 엄청하는 집단이에요. 공부외 다른것 신경 하나도 안쓰고 공부만 집중하고 하루 12시간 넘게 풀로 1년해도 못가는 사람 태반인데 6시간씩해서 2년이라, 불가능하다고 말할 순 없는데 2년이면 너무 길어서 지칠 가능성높습니다. 뭐 자신이 정말 원한다면 도전해보세요
서술형이 아닌 객관식이라는 시험에서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하나도 모르는데 다 찍어도 다 맞을수도 있겠죠. 공부를 하면 시험을 잘보게 하는게 아니라 시험볼 확률을 높인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희망을 드리려는 말이 아닙니다. 노베이스에 6시간으론 정말 확률이 희박하다는 말이죠...... 하루도 안빼놓고 6시간씩 풀집중으로 한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공부책정시간이 6시간이면 사실상 매우 버거울겁니다. 수학만 잡는데도근 1년은 걸릴텐데.. 나이드신분이니 국어랑 탐구는 빨리 올리실듯 하지만 수학이랑 영어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10시간정돈 책정을 하시구 되도록 12시간 이상씩 공부 하세요. 그럼 좀 경쟁력이 생기리라 봅니다.
대단하십니다...반드시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