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리 유대종..누가 과연 좋은 강사일까? (이번 수능 99)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42303512
유대종쌤이 대성마이맥에 입성하면서 김승리쌤과 유대종쌤 중 누가 1타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최근들어 지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전 김승리쌤 강의만을 수강했고 유대종쌤 강의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전 올해 승리쌤의 올오카까지만 수강했어요. 6평 이후부터 승리쌤 강의를 듣기 시작했거든요. 전 늘 국어 모고만 보면 34등급이었고 작년 수능도 4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승리쌤을 만나고 제 국어 성적은 갑작스럽게 향상됐어요. 9평 때도 4등급이었던 전 올해 수능에서 백분위 99를 찍게 됩니다. 인생 최고의 점수를 수능 때 받게 되었고 승리쌤께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승리쌤이 계속 1타이길 바라고 진심으로 승리쌤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대종쌤을 배척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유대종쌤도 수강생들 사이에서 계속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걸 보면 훌륭한 강사겠지요. 무엇보다 유대종쌤 강의를 수강한 적이 없기에 전 유대종쌤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커뮤니티에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커뮤니티 글을 보면 승리쌤과 대종쌤 편가르기, 본인이 선호하는 강사를 치켜세우려는 것에서 도를 넘어 상대 강사 비방, 폄하 등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강사가 있기에 그 강사가 1타를 차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수강생으로서 두 강사의 강의 방식, 장단점 등을 평가할 수도 있구요. 근데 본인의 강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때때로 지나치게 장난스럽거나 근거 없는 이야기를 남발하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특히 저로서는 승리쌤의 강의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본인의 경험담이 아닌 근거없는 단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했을 땐 정말 속상합니다. 그냥 본인이 선택한 강사에 대해서만 언급해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누군가의 장난스런 글로 인해 또다른 누군가는 본인이 선택한 강사가 정말 좋은 강사인지 헷갈리고 흔들릴 수 있거든요.
제 글을 읽고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훈계질이라고 간주해 버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조금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어요. 학생 여러분 공부하다가 잠깐 휴식 취하고 소통하려고 여기 들어오실텐데 본인 강사가 비방당하거나 학생들끼리 댓글창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 보면 불쾌하잖아요..
여러분들 목표는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잖아요? 김승리쌤, 유대종쌤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모두 여러분들의 목표 실현을 도와주시는 분들이구요. 각자 자신과 잘 맞는 강사가 있을 텐데요. 우리 자신이 선택한 강사를 믿고 각자 열심히 정진하는 데 집중합시다.또한 그 강사의 장점을 널리 알려서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좋겠어요.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꼭 입시 성공해서 행복해지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흠...
-
왜 욕먹음 ㅠㅠ
-
제목이곧내용이에용
-
아
-
머리아푸요 3
공부하다보면 과부화 온건지 뭔지 모르겟는데 자꾸 머리 아픔 아 설마 커피 마셔서...
-
어차피 2년 뒤 개편한답시고그냥 아무렇게나 내는 건가 이 체제가 맛이 갔다는 소리야...
-
갈비찜시킴 1
먹고자야지
-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
생명 6,9,수 다 2등급인데 걍 버릴까? 생지런데 지구는 더 이상 못하겠음 사문...
-
사탐 고민 0
반수예정인 생지러입니다 생명 -> 사문은 무조건할것같고 지구과학이 좀 애매한데 뭔가...
-
일백만점에 만점 1
??왜들어옴
-
운동하고 써브웨이 30cm 먹으면 되겟당 그리고 저녁약속 가기
-
문제를 만들면 댐그럼 자주 나오는 숫자나 형태가 대충 다 보임
-
사드문해 특 15
본인 재수까지만 해도 드문만 있었음
-
4-5% 시험지에 100점받고 10% 시험지에 85받고 결정적인 단서나 선지에 단어...
-
윤석열이랑 박민수 나란히 제로투 추는 거 KBS에 생중계하면 복귀할 생각입니다❤️❤️
-
너무 답답하다 0
학겨 주변 동네 너무 낙후되었고 살인 사건들도 일어나고 대학 가면 많은 경험을 할...
-
이게 맞냐... 화1 정상화좀
-
그 특유의 나른함과 무기력함과 다음날이 지옥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음
-
대2 N수 시작 0
인서울 컴공 2학년이고, 무난한 학점.. 나름 우리학교 간판 학과라 취업도 매우...
-
오늘 서울대 물리 면접 보신분 계신가요? 역대급으로 어려웠던거 같은데 어떠셨나요
-
ㅈㄴ부럽다
-
둘 다 붙으면 어디 감?
-
논술 준비 하면서 기하가 생각보다 진짜 진짜 괜찮은 과목이라고 느껴지는데 워낙...
-
과탐 하나 과목 바꾸는거라 내년꺼 나오기 기다리면 시간이 너무 지날거같음
-
특히 잔나비 노래는 책한편 읽는 느낌임 그런김에 읽을만한소설책이나 가사좋은노래추천좀...
-
우~야쓰~~ 0
다들 머함
-
23때 모의수능봐서 화작 98 뜨고 작년 언매 73점인가 뜨고 올해 언매 98뜸
-
지인선<<<.... ...<<<사드문해 참고로 저는 사드문해중 하나도 풀지않았습니다...
-
각각 1, 2 뜨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
너무 차이가 심하네요..
-
누나력 ㅁㅌㅊ?
-
님들 빠른년생이면 한번 더 볼거에요? 빠른년생이면 나중에 취업할 때 좀 이득을 보나요?
-
오르비에 이 시기에 이런 글 써서 정말 죄송하지만…ㅠ 이유가 뭔가요? 돈때문인가요?...
-
예스아이씨 그물망 팬츠
-
기출코드로 공부해도 ㄹㅇ괜찮을듯
-
지금 당장은 대학만 가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아보이지만 더 좋은대학을 갈망하게...
-
?
-
수능끝나고 다음날부터 바로 공부 시작해서 일주일쯤 했는데 슬슬 힘드네요 만나는...
-
이게 내 희망이야
-
먼가 로그인되어있던것들이 다 날라갔네
-
양참덮 0
너무배부르고맛잇는데어케다이어트음식이지 ㅜ
-
수학실모를 풀수밖에없어 ㄹㅇ 심심해
-
재외국민 전형에서 12특이 중간만 해도 연고대, 하위권도 중경외시/건동홍으로...
-
몇이 정배일까요…
-
먼가 먼가 익숙함
-
모고성적 믿고 수시 싹다 상향 학종박고 벌써 4떨인데 등록금 아까우니까 그냥 재수박을까요
-
모험을 떠나봅니다
-
어떤게 좋을까요 0
아주대 숭실대 과기대 인하대 그리고 원하는 과는 기계,건축중 하나인데 기계가 더...
승리쌤이랑 대종쌤 고민하다 찾아보며 지금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누구 뭐때메 별로다 이런거 보면 괜히 조금 흔들리게 되더라구요ㅠ 22수능 잘보신거 축하드립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꼭 원하는 목표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