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2015 수능영어 3점 빈칸 미리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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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빈칸3.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
세번째 문제 나갈 차례죠?
그간 제 조교 녀석이 문제를 너무 잘 맞추는 바람에
여기 올릴 문제 고르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일단 요녀석이 틀리는게 hyper빈칸의 기본 조건이랄까 ^^
헌데, 요녀석하는 말이
이제 두문제 풀어봤는데,
선지를 자세히 보는 요령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문제를 너무 잘맞춰서 걱정이네요 ㅋㅋ
암튼 문제 나갑니다.
이번 문제도 열심히 풀어주셨다면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정확한 오답률 통계는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ㅎㅎ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내일 PM 5:30에 공개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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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주셔서 감사해요. 시간 되시는 대로 계속 좀 봐주시고
검토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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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간섭하여 price gouging 시켜서 대중을 분노시켜 생산욕구를
떨어뜨리지 말라.
다만 간섭하지 말고 그들의 생산 의지를 놔두는 게 그나마 낫다.
인것 같은데.. 맞나요?
약간 님의 생각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price gouging laws와 Jacoby가 서로 대립각을 이룬다는 것을 파악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 둘 간의 대조 속에서
대중들의 분노가 price gouging laws와 맥락을 같이 한다는 것을 파악했어야 했구요.
대조의 개념들이 나올 때,
새로 추가되는 개념들을 각자의 편에 줄을 세워주는 읽기가 필요합니다.
첫번째 문제 풀 때보단 약간 집중을 덜 하신듯
다음번에 실력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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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하나와 헷갈렸는데, 뒤에 economic injustice보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첫문제 이후에 계속 잘 맞추시네요~~
확실히 개인마다 취향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아무튼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
33421143325
그래도 앞에 두문제보다는 숨통 좀 트이네요.
과연 각설님은 몇연승까지 달릴 수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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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까다롭지만 다행히 의미파악은 되네요
선지 두개를 남겨두고 엄청 고민했는데
빈칸 다음문장에 생략된 부분과 어울리려면
이게 맞지않나 싶어여ㅠㅠ그래도 역시 어렵네요
축하축하!!!
거의 정확하게 맞추신듯.
생략된 부분까지 생각하신 것 보면
굉장히 잘 맞추셨네요.
앞으로도 계속 약점 보완해서 탄탄하게 가 봅시다~
ㅎㅎㅎ패패승이네요
저도 쌤 덕분에 선지를 자세히 보는 요령이 생긴 것 같아요~
이번 지문은 배경지식이 있어서 주제 이해도 잘 됐고 꼼꼼하게 읽어서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네요ㅋㅋ다음 문제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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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져서 바가지법이 만들어졌는데 바가지는 실상 생산에 필요한 장려책이되므로 경제에 불평등을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내용인듯,,?
주장은 잘 파악하셨는데, 아마 빈칸 다음 문장과의 연계를 놓치신듯 해요.
뒷 문장에서 will의 생략된 부분이 포인트였던 듯.
아쉽습니다.
다음 문제에서 기대할게요~
11521353221
괴짜경제학인가? 거기서 본 것 같기도하구요 ㅎㅎ
사실 1번과 3번 둘 중 하나를 정말 고민했는데..
지문에서 보면 제이코비씨의 주된 논리는 상행위가 가격폭리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이된다라는게 아니고, 그 것 자체가 자유시장의 한 모습이기 때문에 불공정한 것이 아니다.그래서 나둬야한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3 번을 선택했습니다!
이익이 된다라는건 즉 회복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제이코비씨 주장인 자유시장체제를 그대로두어야한다라는 것의 근거이지 주장 그 자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님도 역시 주장은 잘 파악하셨구요.
3번은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오답입니다.
3번을 제외시키려면 뒷문장을 정확하게 잡아내셨어야 해요.
특히 will 다음 부분이요.
이런 실수만 가다듬으시면 완전체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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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인지는 몰겠으나 어디서 본 내용이네요. ㅋㅋ
ㅋㅋ
원문이 너무 유명해도 말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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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센댈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에서 나오는 가장 첫번째 논제네요.
자유시장을 옹호하는 기존 입장을 통해 일단 선지를 줄인다음 또 이를 통해
마지막 문장 Letting them go about their buisness will. 에서의 them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와 will 다음에 생략된 말이 무슨 내용일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거 같네요 사실 책을 먼저 읽은 터라 답을 이미 안 상태로 왜 이게 답일 수 밖에 없나 역추적 해봤습니다. 실제 수능에서도 읽었던 책이 나오면 소름돋겠네요.. ㅋㅋㅋ
이렇게 말했는데 설마 제 답이 오답은 아니겟죠? ㅋㅋ
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내면서도 좀 망설였는데
역시 너무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네요.
다음 문제들도 관심가지고 풀어주세요. 부탁!
정답 공개하겠습니다.
12345112345 입니다.
오프에서 제 학생들에게 풀려봤을 때는, 정답률이 앞에 두문제 보다 낮았는데요.
원전이 워낙 유명해서 좀 김이 새버린 감이 있네요. 그래서 단순 계산으로는 50%가 넘었구요.
근데, 역시 표본수의 한계가 있네요.
어쨋든
이 글은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 이후에 가격 폭등을 억제하기 위한
price gouging laws(바가지 금지법)에 대해 자유시장 경제를 옹호하는
경제학자의 의견을 소개한 글입니다.
바가지 요금에 대해 그는
시장이 용납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가지가 아니며, 또한 그것을 탐욕이라 불러서도 안된다.
즉, 감정적으로 그것에 대해 분노가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시장안에서 재화와 용역이 분배되는 방식일 뿐이다. 라고 얘기하고 있죠.
즉, 아무리 비싸더라도 그것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 거라는 겁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하면 수요가 많으니까 가격이 오른 것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제어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자유시장법칙을 억압하는 정당화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죠.
이것이 정답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가 됩니다.
상인들을 악마화하는 것이라는 표현이 바로 대중들의 여론을 뜻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이 자유 시장 경제에 반하는 것이고, 결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빈칸 다음의 문장과의 연계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상인들을 악마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인들이 자기 할일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즉, will 다음에 생략된 부분과의 연계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특히 여기에서 3번이 오답으로 결정됩니다.
3번은 그 자체로 맞는 말이지만,
뒷 문장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오류가 되어 버리죠.
햇님쌤쌤 문제도 좋고 해설도 깔끔하네요 ㅎㅎ
햇님쌤님 빈칸문제 진짜 좋아요 ㅎㅎ
만약 빈칸책 내시면 꼭 살게요 ㅎㅎㅎㅎ
앗, 언제 이런 감사한 말씀을...
인사가 늦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와 정의란무엇인가다 하고 해석도 정확히 했는데 틀렸네..4번햇음ㅜㅜ
매번 잘풀고잇습니다 이번문제는 배경지식이잇어서 싑게풀엇는데
삼번선지가 애매하더군요 틀린이이유가 삼번이들어가면
뒤에 them이 suppliers가 되고 그들의 business will을 내버려두란뜻인데
기회를 offering 해준단 자체가 business wil을 자유롭게햇다는것과 어긋난건가요
매번 잘 풀고 계시다니 감사하네요^^
주장은 잘 파악하셨는데,
Letting them go about their business will.
이 문장에서 will은 조동사로 쓰인 것입니다.
will을 명사 쓰임이라고 가정해버리면
본동사(-다.)가 없는 상태가 되어
아예 문장 성립이 안됩니다.
(이것과 관련된 설명은
제가 쓴 두번째 어법 칼럼을 보시면
잘 이해 되실거에요^^)
따라서 will은 조동사로 봐야하고,
조동사로 본다면 조동사 뒤에
V가 생략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사실 3번 선지는 그 자체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3번 선지를 글에 대입해보면
will 뒤에 생략된 부분이
Letting them go about their business will bring about economic injustice.
이렇게 되버려
Jacoby의 주장과 반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되죠.
이해 되셨나요?^^
아아 감사합니다 정확히이해햇습니다
음.. 그런데 선지를 정확히 본다는건 어떤건지.. 내용파악하고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ㅎㅎ
^^
선지를 정확히 본다는 것은,
1. 선지의 구조적 해석을 정확히 한다(전치사구 등).
2. 글과 연계하여 의역하고 단순화해본다. (결국 이런 얘기군)
3. 2의 결과물을 가지고 각 선지들을 비교하여 차별성을 부각시킨다.
4. 지문의 논리와 가장 어긋나는 것 순으로 배제해 나간다.(가장 틀린 것 X, 모르겠거나 덜 틀린 것 세모, 요런 식으로)
5. 정답으로 생각되는 선지를 빈칸에 넣고 마지막 논리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