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덕후 혼설 [1111387] · MS 2021 · 쪽지

2022-01-15 14:02:36
조회수 7,043

쌍사, 지문 중심으로 공부해보자.[동아시아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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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설입니다. 오늘은 22수능 동아시아사 오답률 2위인 15번 문제를 풀이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1차 사이공 조약과 미일 화친 조약을 묻는 문제입니다.

조약 내용을 보고 또 다른 내용을 맞추는 문제이기에 난이도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주요 키워드는 (가) 1. (다낭, 바랏, 꽝옌)세 항구를 개항/2. 프랑스인.

(+ 일부 영토 할양, 크리스트교 박해)

(나) 1. 시모다-하코다테 개항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선택률은 정답인 1번이 압도적이고 2번 3번 4번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미일 화친 조약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문제에서 미일 수호 통상조약으로 오해하도록 출제하기에

조약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에서는 시모다-하코다테 개항과 최혜국 대우 인정이 나오고 답지에서는

영사 주재 허용과 최혜국 대우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사재판권(ㄷ)과 협정관세(ㄹ)는 미일 화친 조약이 아닌 미일 수호 통상 조약 내용으로 모두 답이 아닙니다. 

그럼 자동적으로 ㄱ, ㄴ이 정답이 되는데요.

(가) 1차 사이공 조약은 많은 수험생분들이 이름만 알고 조약 내용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 사이공 조약은 베트남과 프랑스가 맺은 조약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문제와 다른 문제) 답지 내용에서 1차 사이공 조약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데, 

3개 항구 개항(다낭 바렛 꽝옌), 일부 영토 할양, 크리스트교 박해 구실, 크리스트교 선교 인정까지 문제에서 주요하게 제시한 키워드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미일 화친조약의 내용만 알고 있어도 풀 수 있도록 설정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국영수를 해서 힘들고 긴장감도 들고 해서 미일 화친조약의 내용이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이건 중요하지 않아! 하고 넘어가는 문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마지막 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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