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공대생의 후회 보고 한의대생 수의대생의 후회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5302351
실제 경험담이기에 저격각오하고 씁니다
저는 수의대 다니다가 반수했습니다.
수의대 술자리에서도 푸념이 넘쳐납니다.
특히 예과2학년들사이에서는 무휴학 몰래 반수생들도 많구요
의대바라기들이 점수 맞춰 한의대 수의대와서 1년간 방황하다가 결국 휴학하고 다시 입시의 길로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빡쌤의 말씀대로 5수 6수를 해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가서 공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점수맞춰왔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인생의 재미도없이 살아가는 학우들이 주변에 너무 많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궁금하거나 고민인것들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봐주세요 1등급은 못 받았지만 작수 집에서...
-
뭐여 시대 저거 0
그래서 화작 94 1 가능한거 맞죠 슈바 공통 2점 3틀인데 아
-
언매 98 기하 92 영어 1 지구과학 48 물리는 43인데 탐구하나만 반영이니까...
-
근데 한약학과 가서 동업이나 할까 별로인가요… 나이많아서 취업걱정도 되고.. 하
-
물2로 +1해서 물스퍼거 될 확률 생2는 안해봤지만 학석사전공지식 들고 시작 하지만...
-
ON 4
배고프다.
-
사실 이러면 컷이 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
라면이 왜케 달아 작은컵은 GOAT인데..
-
개포고에서 봤는데 국수1컷96호소인이 너무 많아서 미칠뻔 근데 다행히도 14 15...
-
ㄹㅇ하면안된다...
-
올해 FC서울 팬 돼가지고 벌써 3번이나 홈 경기 직관 갔다왔네요 ㅎㅎㅎ...
-
사탐치고 자전가서 공대런하는게 빠르겠네 ㅅㅂ
-
그때까지 책이나 읽어야지
-
ㅎㅇㅎㅇ 6
안뇽
-
1.4k 대기중
-
재오픈을 원하시는 분이 있어서 오픈합니다 주소 orbi.o-r.kr 버전...
-
같은 대학교 내에서 약학과랑 한약학과 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의대랑 한의대처럼 아예...
-
커리 컨텐츠 등등…
-
왜냐면 나만 N수로 몇년 손해본거 메꾸는 느낌이거덩
-
지진으로 일주일 버닝해서 탐구 컷 난리나고 수학도 가형 1컷 그 난이도에 92 뜨지...
-
오랜만에 보는 공포 웹소설이다용 공포는 노잼일 수가 없다
-
어우... 내가 과연 물1을 하나도 안틀릴수 있을까
-
물리 개시발인점 4
난이도는 점점 오르는데 등급컷도 1점씩 같이 오르는 중 23 1컷 46점 24 1컷...
-
그럼 27 표본은 아마...
-
나만 25미적이랑 24미적이랑 좀 비슷하게 느끼나? 3
2930은 25가 더어렵고 2728은 24가 더 어려워서 결국 비슷한 느낌인데...
-
down
-
책 한 권 읽고 본인이 진리를 깨우친 듯한 친구
-
그래서 경쟁으로 공군컷 올려드림
-
백분위 질문 0
1컷이 96이면 화작 공통만틀 93은 백분위 얼마나 낮게 나올까요??.....
-
07 현역 과탐 추천 1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여학생이니다! 정시파이터인데요 과탐 뭐할까요? 저는 암기를...
-
이 표본에 23수능 화작 풀리면 1컷 100 갈거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
포기하면 어디든지 천국이다 원장연들아 투과목 도망갈게 아니라 포기하고 사탐을 고르거라.
-
진짜 말도안되게 고였네
-
국어 화작 1컷 진짜 공통만 틀리면 96나오나? 공통틀 81점 받았는데 3등급 ㄱㄴ인가ㅋㅋ...??
-
헤헿 과탐 알빠노
-
시험시간의 20% 이상 남기고 다 풀었을 시, 손들고 문제 더 주세요 하면 더 줘야함
-
1컷 다들 95 ~96 예측했었음 ㅋㅋ 일부러 트롤짓하러 간 내친구들 몇명은...
-
넣을 겁니다 2
미쳤군요
-
불가피한거 아님?
-
화작 3틀임 가능?
-
뭔가 내년 물2 개터질거 같음
-
서울교대 정시 2
정시로 서울교대 지원은 힘들까요? 제시문 면접인 학교를 지원하고 싶어서 선택지가...
-
27수능은 지굼보다 더 고일텐데 1년안에 절대못함
-
같이놀자
-
수능판 개 고였네 시발
-
원에 남아있는 애들은 사정 모르는 애들이고 사탐이나 투과목으로 런하는 애들이...
-
물론 그 형님이 전체적으로 상위호환이긴한데 비슷한느낌
-
화작 기하 동사 정법 줄여서 Team화기동정 레츠고잉
-
40.1 이래는데 1컷이 47이라고?
-
중하위권 --> 사탐런 상위권 --> 2과목런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만있어도 정상화되는게 아닌가...
ㅇㅇ 오르비 n수 옹호하는거 싫긴한데
확실히 원하는곳 가면 행복하긴 하더라구요
진짜 못가서 떠밀려가는거랑 차원이 다름
대학생활에 활력이 없음
경험담인가요??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ㅠㅠ
네 제 이야기에요
물론 어느정도의 자기만족도 필요하지만 원하는 범주(?)의 학교나 학과에 갔을 때랑 아닐 때는 최소한 20대 초중반의 삶의 퀄리티는 확실히 다른것 같아요
전공공부의 즐거움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런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제 얘기는 그저 한 고등학생이 자기가 목표했던 곳에 가느냐 못가느냐에 따라 최소 20대 초중반의 삶의 만족도가 엄청 차이난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어요...개인적인 경험이 뒷받침 하구요
솔직히 공감합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아 난 한의대 가야겠다'가 아니라 의대가 꿈이었는데 점수 맞춰서 어쩔 수 없이 한의대 간 후 패배의식에 쩔어 다니다가 반수하고 나가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설혹 점수 때문에 그냥 다닌다 하더라도 그게 제대로 된 생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수생이라들었는데 의대가실길 응원합니다.
저도 응원해주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님도 올해 원하시는 대학 쓰기만 하면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곧...닉에 "한의"단 사람들이 와서 긴 글배팅들 시작하시겄구만요....
"도대체 무슨 근거죠"
"팩트를 대고 허황된 근거없는 말하지마시구요"
"제 주변엔 그런 사람 전혀없는데요"
ㅇㄱㄹㅇ ㅋㅋㅋㅋㅋ 한의학 관련글마다 득달같이 달려드는분있음 누군지는 좀만 눈팅하면 아실듯
공대생의 후회와는 조금 다르네요.
설공가신 분들은 설공vs의대 라는 선택권이 있던 분들이고
이건 그냥 원하는 곳 못간 사람들.
그럼 당연히 자괴감 들죠;;
이런식이면 설의 목표했는데 삼룡밖에 못갔다고
삼룡의 눈물 쓸 듯(이광복씨처럼)
삼룡의 눈물은 어차피 전공이 같잖습니까
저는 전공이 다른 경우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물론 원하는 전공을 못간 사람들이 자괴감을 느낀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걸 이야기하고 있는 거구요 다만 의학의 대체과목으로 한의학을 선택하는 것을 말리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까요.
심지어 전공이 같아도 원하는 곳을 가지 못하면 자괴감 드는 판에
의대목표였는데 점수타협해서 타전공선택하면 결과는 당연하다는거죠.
그나저나 노르비스님께서 말씀하신 공대는 일반적인 공대가 아니라
설공이라는거 아시나요??
의대를 가지 않고 설공간건 자신의 선택입니다.
의대를 가지 못해 한의대를 간 것과 다릅니다.
게다가 성적이 모자라서 현실과 타협했으면
그 타협도 선택이기 때문에(+1수가 "불가능"은 아니잖습니까?)
선택한대로 열심히 하지않고선
글쓴분처럼 타협하고선 후회하고 계시는건 이해하나
글제목이 오해의 소지 다분하게 수의대생 한의대생 싸잡아 말씀하시니 지적하는 바입니다. 이건 현실과 타협해서 수의대를 간 '글쓴이'의 후회네요.
(심지어 글쓴분은 수의대만 다님. 한의대는 그냥 가져옴)
저도 성적타협으로 교대갔다가 나왔지만
두루뭉실하게 싸잡아서 교대생의 후회 라 하진 않거든요.
현실과 타협해서 선택하면 의욕이 없어져서 그렇지
그 자괴감을 이겨내고 열심히하면 그 나름대로 길이 있는데 말이죠.
암튼 제 글을 오해하셨네요.
1. 이 글의 상황은 아래의 공대생의 후회글과 다르다.
2. 타협한 결과로 선택한 전공이 무엇이든(수의,한의 상관없이) 현실과 타협하면 가슴이 아프다.
3. 고로 수의대생 한의대생의 후회라고 쓰는건 오바다
점수맞춰 학교고른 사람들의 후회일 뿐.
이게 결론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 의미전달이 잘못된거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전 노르비스님과 쇼온님의 의견에 찬성한다는 의미로 올린게 아닙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전공에 가면 좋겠지만 세상이 그럴수 있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다만 한의학이 의학의 대체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고 착각하는 수험생(예전의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많습니다)에게 두 전공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고 알려주고 싶었던 겁니다
님이 다니고 계신 수의대에 그렇게 후회하는 학생들이 많나요? 구체적인 이유는 뭐죠??
수의대 한의대는 진짜 전문직에 대한 미련은 있는데 의치대 갈 점수는 안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경우가 상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