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칼럼) 수험생의 불안 요소 : 큰 그림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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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생활, 공부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계획을 세워둬야,
큰 그림을 미리 그려놔야 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장기 계획? 큰 그림? 있으면 당연히 좋죠.
근데 평소에 그런 거 안 짜봤거나,
MBTI 뒷자리가 확고부동한 P인 사람이라면
혹은 수험 생활이 처음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단
괜히 시간 써서 "1년 로드맵" 이런 거 그리려고 하지 말고,
하루하루 할당량 채워가면서 덤덤히 버텨보세요.
일단 해 봐야 윤곽이 잡히니까요.
당신들은, 직접 겪어 보면서
숲보단 나무를 먼저 알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숲이 완성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숲이 완성되는 걸 보기 전까진
남들보다 더 죽어라 해야 할 거예요.
가끔은 잘못된 방향으로 헤멜 수도 있어요.
어쩔 수 없죠 그건. 큰 그림을 그리지 않은,
또는 그릴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장기 계획의 부재가 당신의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으로 메꿔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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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공감되네요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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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P로서 위로 얻고 갑니다ㅎㅎ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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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면 저한테 팔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