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感 더하기]- 서술상의 특징 문제 해결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5518786
제 칼럼은
여러분의 국어에 더해서 사용할 노하우입니다.
수능 국어가 어려운 이유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지문이 어려워서 독해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둘째, 정답을 닮은 매력오답 때문에
이중에서 두 번째의 매력오답 때문에 선지 둘 중의 하나를 정답으로 고민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기 마련.
게다가 매력오답에 빠지거나 나중에 고쳐서 틀린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능 국어에는 다양한 발문 유형이 존재한다.
그 중 비문학과 문학에 상관없이 ‘지문의 서술 방식 혹은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는 매 시험마다 등장한다.
이 유형에서 정답과 오답의 관계성을 살펴보자.
먼저 최신 3년간의 수능에 출제된 발문을 모아보면,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말인 ‘가장’에 주목해보자.
보통 발문에 ‘가장’이 들어가 있으면, 정답 선지와 매력오답 선지가 존재한다. 이 둘은 닮은 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서 더 지문과 자료에 적절한 것을 고르라는 출제자의 친절한(?) 의도이다. 그리고 이 ‘가장’은 복수 정답의 논란을 막아주는 유용한 도구인 셈이다.
그렇다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를 역으로 생각해 보자.
1) 발문에 ‘가장’이 있으면 더 적절한 것을 고르라는 출제자의 의도가 있기 마련.
2) 정답과 매력오답이 존재.
3) 정답과 매력오답은 공통점이 있어 닮았다.
4) 5개의 선지에서 공통점이 있는 선지 쌍이 발견된다면 이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음 문제의 정답과 정답을 닮은 매력오답을 살펴보자.
♣ 선지 4,5에는 대상에 관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공통되 서로 닮아 있다.
정답과 매력오답은 다음과 같이 밀접한 관련성으로 공통성을 지니기도 한다.
♣ 선지 1의 자조적(자신을 비웃는 듯한) 표현은 선지 3의 영탄과 독백으로 표현되기 마련이므로 가장 공통성을 지닌다.
그럼 대표적인 두 문제의 유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국어 시험의 Rule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매력 오답'의 R u l e- 「Ⅶ. 공통 선지의 법칙」
선지의 일정한 패턴과 Rule을 통해서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5개의 선지중 하나의 선지가 산술적인 정답의 확률은 20%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최선 긍정 발문형 문제에서 최대 공통점(닮은 꼴)의 한쌍이 존재하는 경우 그 둘 중 하나의 선지가 정답이 될 가능성은 약 75%이다. (평가원 20개년 국어 시험 통계)
여기에서 선지 간의 최대 공통성은 다음과 같다.
최대 공통성(닮은 꼴)?
1) 선지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어나 서술어(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등이 서로 동일(1순위)하거나 유사 의미성(2순위)을 이룸.
2) 서로 긴밀한 문맥적 관련성(1.대등 2.인과 관계로 연결)을 가짐
3)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대부분 내용과 특성을 포함함.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5 수능의 공통 선지 쌍을 직접 찾아보자.
정답 및 해설
⇓⇓⇓⇓⇓⇓⇓⇓⇓⇓⇓⇓⇓⇓
⇓⇓⇓⇓⇓⇓⇓⇓⇓⇓⇓⇓⇓⇓
⇓⇓⇓⇓⇓⇓⇓⇓⇓⇓⇓⇓⇓⇓
⇓⇓⇓⇓⇓⇓⇓⇓⇓⇓⇓⇓⇓⇓
Ⅶ. 공통 선지의 법칙의 유용성
국어 시험은 반드시 지문을 통해서만 선지의 정답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지문을 근거로 정답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대적인 상황에서 지문을 고려하지 않고도 선지의 정답 가능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자 수험생에게는 문제 풀이 감각을 신장시키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결국엔 지문을 보고 정답을 찾는 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위의 내용을 아는 상태로 지문을 접근한다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는 시험 심리나 시간 관리면에서는 우월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공통되지 않은 3개의 선지에 높은 정답을 확신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쏟는 비 효율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국어 시험은 지문을 읽고 선지를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정답에 가까운 선지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선지를 보는 몇 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수험 생활 몇 년간 공부한 지식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며 문제를 풀게 된다.
여러분의 기출 공부+독해력 공부+모의고사 공부+문제 풀이 기술 및 노하우 공부
거기에 위의 Rule을 하나 더 더하자.
국어 시험에 대한 시야가 확장되고 문제 풀이 감각이 향상될 것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리본 뉴런 0
리본 현강 다니면서 뉴런 하루에 2강씩 듣는거 어떤가요?
-
공학으로바꾼다고 하면 다들 찬성하지 않을까? 동덕여대에서 각잡고 민형사걸면 54억...
-
ㅇㅇ 낮과쓰지말고 설경쓰셈 낮과는 개폭각 ㄴㄴ
-
아니면 마더텅으로 기출 공부를 할까요?
-
그랬구나..
-
확통공부를하겠다 1
취미로
-
난 군필이라 그런진 몰라도 공익들보면 한심한거 나만그럼? 10
나도 군필이고 군대 다녀왔지만 공익은 사실상 면제나 다름없는듯 그리고 군인은 진짜...
-
넵
-
서강대 유럽문화학과 떨어진 사람이 고려대 반도체학과 붙었고 꼴등 성적이 건국대 공대 성적권이였음
-
. 1
문득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 중일까 생각이 드네욥 그나저나 배터리 2퍼 남았네.. ㅎㅎ
-
화해의ㅅ스 6
화해의수스퍼거
-
28 30 뚫는 재미가 남다름 공통은 22 하나밖에 없는데 미적은 2개잖아 럭키비키
-
냥논 0
누가 인문논술 복기좀해주세요ㅜ망한거같은데
-
선택과목 얘기할때 투명인간 취급 존나당하네 ㅋㅋㅋㅋㅋ 아니 미적이 망했고 확통도...
-
그남들이랑은 그냥 가성비의 5년이 맞아
-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냐… 확통 난이도 저렇게 내면 표준점수 10점은 차이나야 될...
-
평균 국어 모고등급 4 인데 강기본 독서편 다 듣고나니 3초는 뜰듯 근데 이제...
-
ㅛㅣ발
-
호주로 신혼여행 가신다 들었는데 잘 다녀오십쇼 심멘
-
ㅋㅋㅋㅋㅋㅋㅋ 평가원 1을 맞은적이 없다 ㅋㅋ
-
인문계열진학할껀데 미적선택 그리고 이번수능 5 20 22 28 30 틀림. 고민의...
-
누가 표점 더 잘 받을까요?
-
야 이 새끼야 0
오르비 끄고 공부해 지금부터, 4시간 달리는거다. 인터넷 켜면 죽는거야 알림 확인하지 마
-
지1 교육과정 바뀐다 할때 천체운동 없어져서 변별 안될거라 했는데 뭐?? ㅋㅋㅋㅋ...
-
내것도 풀어줘요 0
먼저 푸는 사람 뽀뽀해드림
-
동묘 개재밌네요 0
할아버지들 패션지림
-
한완수 공통 하 한완수 미적 하 두개만 사면되나요?
-
예쁜애들 특 1
영어,사탐을 잘하고 수학을 못함
-
중경외시 가도 2
집안에서 최저 학력임 PTSD 아..
-
연봉 1억인 사람이 세금, 국민연금, 기타 고정비 하나도 안 내고숨만 쉬고 54년...
-
진짜 개 슬픔
-
코사인법칙 규칙 세워서 적으면 틀려요? an an+1 끼인각이니까 변은 고정이잖아요...
-
젤 잘풀리는게 교수되는거고 그다음으로 잘 풀리는게 대기업 취업하는거? 그럼 안풀리면 어캐됨
-
미적 -7,공통 -16 77점인데 2등급 ㄱㄴ?
-
사유: 백분위 평균 내면 수능이랑 비슷한듯 적당한 독서에 약간 어려운 문학 약간 어려운 언매 굿
-
버러지기상 3
ㅎㅇ
-
10수능 물화생
-
제가 공통하고 미적 진도, 시발점하고 쎈까지 다했는데 미적이 너무 어려워서 확통으로...
-
메이드나 열심히 해야겠다
-
경계가 뚜렷하지가 않는데
-
운영 연습+연계 복습용이지 실모에 매몰돼서 하나하나 지문부터 오답 논리까지 뜯는...
-
김지영샘의 V단어 라는 강의랑 조정식샘의 괜찮아 어휘편 이란 강의 둘다 강의 목적이...
-
신촌을못가 1
노래방에서한곡불러보겠습니다
-
사탐 선택과목 1
07년생 고2인데 이번 내신 경제 사문해서 수능때 똑같이 가려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
거의다보러오네 이러면안되는데
-
호경 면접때 0
Cpa하고싶다고 언급해도 되나요? 뭔가 마이너스 요인될것같아서요 Cpa할거면 경영과...
-
뭐가이렇게많은지..
-
요즘 궁금증
-
왜 한국지리는 1등급을 따기가 어려운것일까 흠
-
평가원 #~#
쪽지하나만남겨주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