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의대에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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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메리트가 있잖아요?
취업 문제나 연봉 등등 몇 년을 쓰더라도 가면 정말 좋은데
몇십년 후에도 지금과 같을까요?
만약 달라진다면 최소 얼마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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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연봉만 놓고 보면 점점 더 직장인이랑 차이 줄어들 것 같아요
진짜 뽕 빼고서 심사숙고 다시 한 번 해 보시는 게
무슨 의미죠..?
결과값만 보면 혹할 수 있는데 젊어서 개고생한 투자대비 효율로 치면 전혀 좋진 않은 것 같음.. 더 무서운 건 그 고생을 하고도 물가 겁나게 뛰는 와중에도 몇십년 째 의사 페이는 그대로라 직장인들이랑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있고 공공의대 이슈 등 정권 하나에 너무 민감해서 언제 뒤질지 모르기 때문에 직업이 안정적이라고 말하긴 좀 힘들거같음 아마 의대랑 수련 과정 겪고 나올때 쯤이면 얼마나 더 헬이 되어있을지
의사의 몇년, 몇십년 후의 전망같은 건 특히 누구도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듯 그니까 진짜 원래 의사가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순간 메리트로 보이는 것들만에 혹해서 가고싶어지신거라면 한 번 더 생각해보시는 게 어떤가 했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한가 해서 글 올려봤어요
저도 순간이 아닌 미래를 보고 다시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의사의 사회적 인식은 몇십년이 지나도 그대로일거 같지만 버는 돈만 따지면 20년안에는 따라잡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