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장애인 전형 갈피를 못잡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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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컴퓨터 공학과를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척추측만증 때문에 중2부터 종종 도수치료를 병행하면서 학업을 수행해왔는데요 고2중반부터 급격히 통증이 생기면서 의자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도적어지면서 성적도 떨어졌고 동아리 활동도 코로나때문에 고1에는거의 없다시피하고 고2초반에 게임만드는 거 하나 한 게 다입니다 그 마저도 고2중후반부턴 못하게됐구요... 지금은 고3인데 통증은여전하고 심지어 더 안좋아져서 아예 공부에서 손을 놔버렸고 학교도 가정학습도 격주로 쓰면서 다니고있어요... 원래는 수시가 이미 조져쟜으니 대학도 포기하려고 했는데 제가 측만 각도가 50가까이 되어서 장애등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ㅠㅠ 장애인 전형으로나마 지원을 하고싶은데 컴퓨터학과는 못갈것같고... 두번째로 관심이 있었던 의류학과로 가려고해요 학종으로 넣는 전형밖에 없던데 학종은 이미 컴퓨터쪽에 맞춰져있고... 성적도 뚝뚝 떨어지는데 이게 넣는 의미가 있을까 싶고... 워낙 소수전형인지라 보통 점수 몇점대가 어디에 넣는지조차 가늠이 안돼서요ㅠㅠ 조금이라도 아시고 계신분 있으시면 조금만 도와주세요...ㅠㅠ (취업은 상관없고 몸때문에 그냥 아빠 일하는거 번역도와드리다가 이어받는거로 퉁치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