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술마실때 재수하는 씹빨재수생 [1142876] · MS 2022 · 쪽지

2022-08-05 18:13:19
조회수 6,207

안녕하세요 150일의 기적쓰고 50일정도 지났네요(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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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끝나고 올린다고 했는데 오늘 생일이라 복습만 하고  친구들 만나서 술 한 잔 하고 누워서 오르비 켜봅니다. 저번에 작수 6~7등급 투성이에 영어만 2등급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제 닉넴 누르고 들어가면 6월달에 쓴 글 있습니다!) 작수 뒤로 6월18일까지 도합 1달동안 매일 12시간정도 공부하긴 했었음. 그 1달 빼고 공부 안 하고 우울한 상태로 지내다가 6월18일 글 올리고 다시 시작.어제 작년 9모 시험지이긴 하지만 하루 풀어봤는데 국어2컷 수학(3컷에 가까운)4  영어2 동사2 세사3

이 나왔습니다. 물론 작년9모 시험지라고 해도 저는 이 성적을 받았다는거에 크게 놀랐습니다. 영어는 원래2여서 다른 과목이 급하다 생각해 영어공부는 하루에30분 단어만 봤습니다. 어제 이 성적이 나온 건에 크게 감동받아 울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  50일 비록 짧은 시간이라 해도 매일 15~17시간 죽어라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목 허리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목교정기 끼었다 뺐다 반복하면서 걍 앉아있어요. 오늘만 푹 쉬고 내일 다시 달려서 수능날 올1등급 찍어보겠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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