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팔로우 기념 칼럼 _ 오답분석이라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58433879
제가 지문 분석 자료를 올리기는 하지만...
사실 지금 시점 뿐만 아니라
수험 생활 모든 시점에 필요한 것은
오답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석을 할 때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철저하게 저의 관점입니다.
그리고 분석이라는 한자로부터 시작한 해석입니다.
[네이버 한자 사전]
분석은 그 말 그대로 쪼개는 것입니다.
그럼 수능 시험에서 쪼갤 것은 무엇일까요?
국어나 영어에서는 지문과 문제일 것이고, 수학과 과학에서는 문제 자체가 될 것입니다.
step1.
문단을 구분하고,
문장을 분리하고,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들과 표현을 확인하고...
제가 지금 과외를 하면서 하는 일이고...
또는 보고서 혹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검토할 때도 하는 일입니다...
그럼 이렇게 분석하면서
제가 하는 행위는 무엇일까요??
step2.
모든 부분을 보면서
찜찜한 부분과 찜찜하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때 필요한 태도는
정말 자신에게 솔직해야 합니다.
그 놈의 불편함..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이쯤이면 되었지, 나는 충분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면서
멈추면서 자기 스스로 오답을 만들어갑니다...
step3.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반복되는 찜찜함들이 있습니다.
그 반복되는 찜찜함에서 여러분은 규칙을 찾아가야 합니다.
찜찜함에서 발견한 규칙에서
내가 기초 개념을 제대로 모른다는 게 보일 때 개념으로 가는 것이고
내가 어떤 표현을 계속 놓치는구나라는 게 보일 때 그 표현을 포스트 잇에 적고 문제풀기전에 그 포스트잇을 보고 시작하고
내가 계산실수를 하는 공식이 있다면, 그 공식을 유도하거나 그 공식이 자주 쓰이는 문제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무턱대고 개념으로 돌아가거나
- 무턱대고 유형대로 문제를 풀거나
- 무턱대고 실모를 풀거나
물론 삶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아무런 근거없이 학습이나 일을 하는 건 정말 잘못된 행위입니다.
그건 정말로 허망한 행위입니다.
분석은
전 사회에서 이리저리 부딪쳐가며 배운 태도이며
나름대로 과외도 하면서 학생들을 도와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남은 60일
회사에서는 테스크포스 팀을 꾸려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정부 R&D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능 역시
충분히 나름대로의 자료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수능날 당당해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60일이라는 시간은.
그래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정신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를
혹시라도 이 방법을 통해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추신!!!
팔로우 100명! 이제서야 되었는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름대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0 XDK (+5,000)
-
5,000
-
진학사 환산점수 한국사 가산점 반영 된거겠죠…?
-
??
-
정법 내년에도 하시나요 21
이거 너무 고였는데
-
난 찢칠라 응원해~
-
둘다 수시라고 했을 때 님들의 선택은,,??
-
특히 조성진 드뷔시 앨범커버
-
둘다 논술이고 연대는 붙는예비고 경북대는 붙었는데 어디가 나을까요?
-
인생이망해서 화는내고싶은데 나때문에망한걸아니까 화낼대상이나밖에없으니까...
-
잡담 태그를 안다는 사람들을 팔취할까 VS 차단할까
-
이미 재능이랑 노력 둘 다 가진 사람들이 다 해먹음 약간 김태희랑 결혼하기 vs...
-
전 둘 다 ㅈㄴ 못함뇨
-
이재명 2
이재명 싫어하는 이유들 정확히 알려주실 분 ( 진지하게 잘 몰라서 그럼 )
-
노력해보겠다는사람한테 재능타령하면서 포기하라고 하지 않고 노력해서 성공한사람의...
-
좋아요 화력이 이제..
-
제목 : ‘사탐런’
-
제발….,.,.,.,.
-
올해 그냥 브레턴우즈 시즌 2 나왔으면 난 성불이라고 아.
-
힘들어… 0
놀아도 노는 기분이 아니고… 날이 갈수록 에너지가 더 빠지는 느낌이네… 막막하고 내년도 두렵고 참…
-
Oh <-이 부분이 높다. 3옥도(C5)인데 여기서 힘을 주면(내가 하는 방법)...
-
국어 3-4진동 수학 2-3진동 영어 1-2진동 재종은 시대재종은 못 들어가서 강남하이퍼 생각중
-
아주대 48명 모집 실지원 91명 들어왔으면 표본 찬건가요?
-
공부할 때만 행복한 과목인데
-
바보가 쓴, 바보들을 위한 문학 가이드 (21학년도 9평) 4
들어가기에 앞서, 제 문학 실력의 가장 큰 기반이 되어주신 시대인재 N 재수종합의...
-
됐는데 할지말지 고민되네여
-
수능에서의 운은 0
일단 모의고사 쳤을 때 나오는 점수가 제각각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건 답이 없는...
-
현 정부 의료개혁은 백지화될듯. 내년 봄 민주당 집권하면 당장 26년 의대정원...
-
진짜부럽네 의사면허 취소돼도 ^42만 구독자^
-
재능뿐만 아니라 환경까지도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어쩌겠음 내가 바꿀 수...
-
걍 나랑 다른사람도 많구나 하고 넘김 굳이 키배뜨고 싶지 않달까 어차피 설득될...
-
이번에 법학, 행정, 경행 합쳐서 44명 뽑는 법과 대학 예비 5번 이내로 떴는데...
-
원래 한의대붙어도 약대가실 생각이셨던거에요? 진학사 보니까 사탐한의대컷보다 인설약...
-
좋아 생각을 바꿔봤어 16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난 재능이 있으니 재능없는사람의 마음,생각, 상황을 이해하지...
-
난이도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비교좀 부탁
-
진짜모름
-
저 요즘 롤 좀 치는듯
-
카이스트 말고 유지디 기준으로 궁금합니다
-
올해 수능 40만명 정도 봤다하면 20만명정도 진학사 삼? 앞으로 표본들 얼마나 들어올지 궁금해서
-
강대 s2 2
언미영생지 43332인데 강대 s2 성적순전형 가능할까요?? 조기반 갈 생각입니다
-
지금 남아있는 사람은 몇 명 없지않나
-
노력 재능 메타로구나
-
요즘 스키장 개장해도 슬로프가 뭔 2개밖에 안열려있노 ㅜㅜ 걍 자세 감만 잡아야할듯
-
그저 한결같은 wwwww
-
와저는재능없이노력으로해냇어요~~노력티비 이러는게 시름 걍 재능없엇으면 남들처럼...
-
ㅈㄱㄴ
-
좀만기다려
-
이제 전전중 서연고 서성한의 시대가 온다
-
난 머리 좋은 사람들은 공부할 때 어떨지 궁금하긴함 1
지능영역 4등급인데 난 내 머리가 딸린다는 생각은 물1할때 말곤 못느껴봤는데...
-
이과는 8
군대는 1학년 마치고 가기 2학년 마치고 가면 후회한다네요
-
인하랑 아주 고민하고 있어서 카대 에타에 물어봤는데 이게 옆그레이드라는 신박한...
자신한테 솔직해지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학원에서 일하면서 틈틈히 잘 보고있어요 감사해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