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한 이중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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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만 봐도 대학에서 수시모집을 많이 한다는 기사에는 '정시를 늘려라' '성적으로 줄세워서뽑아라' 는 여론이 대다수이고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에는 '수능공부가 다가 아니다' '개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게 교육시켜라' 등등의 여론이 대다수인데요
뭔가 상반되지 않습니까??
성적으로 줄세우기는 찬성하면서 어떻게 개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됩니까??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그냥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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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학생의 자질이 제대로 평가되는지는 둘째치더라도, 정시는 최소한 기회의 공정성은 담보되기 때문이겠죠
수시로 뽑으면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되는지도 의문이고, 기회접근의 공정성측면에서도 일반학생들보다 집에 돈이 많고 관리를 잘 해주는 부자학생들에게 유리한건 사실이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대입제도 틀 내에서 수시를 늘리니 정시를 늘리니 새로운 전형을 만드니 해봤자 거기에 대비하는 사교육업체 배만 불려주고 계층간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기여를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대입제도 틀자체도 평가,기회접근의 공정성측면에서 개선을 해야하지만, 그에 선행해 근본적인 이데올로기와 대입에 몰두하게 만들수밖에 없는 제도적 측면에서 먼저 개혁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