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vs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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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 재수를 했습니다.
제 내신은 평균 2.69이고
2023수능은 언매확통영어동사사문으로 등급은 54543,
백분위는 50/66/./74/77이 나왔습니다.
현역 때 수시 최저를 못 맞춰서 6광탈하고 화작확통영어세계사사문으로 등급이 54445 백분위 49/62/./59/50이 나왔어서 갈 대학이 없어서 그냥 바로 재수를 택했는데 이번년도 1월부터기숙을 다니다 4월에 나오고 독재를 다니다가 9모 보고 나온 후
슬럼프에 빠져 수능을 치르고 수시를 썼었는데 똑같이 최저를 못 맞추고 다 광탈, 위 성적같이 현역과 비슷한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반강제적으로 재수를 택했는데 내년에 삼반수든 쌩삼수든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가지고 고민중입니다. 내일 정시컨설팅 상담을 하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현역,재수 성적으로 삼수도 망할
거라는 말씀을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건 이미 확정
내렸고 쌩삼수보다는 삼반수가 낮은 대학일지라도
이미 대학이 있다는 안정감이 있어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지 오히려 독이 될지..
만약 반수를 한다면 대략적으로는
1월,2월에 베이스 쌓아두고 1학기 다닐 때 시간 짬짬이
날 때마다 수능 공부해두고 1학기 끝나면 바로 휴학 때리고
6모 성적 맞춰서 시대 같은 좋은 곳 갈 수 있으면 좋고
재종이나 단과 다니면서 수능 치를거고
쌩삼수는 계획까진 아직 안세워뒀습니다
근데 이번년도 재수를 하면서 이미 휴학하는 붙은 대학이
없다는 안정감이 없어서 마음 고생을 생각보다 크게 심하게
한 터라 대학을 다니고 휴학해서 반수해서 반수성적이 좋게 나오면 바로 그 대학 갈건데 대학을 다닐 때 대학등록금,1학기
동안의 시간낭비도 어마무시할 것 같아서 답정너라고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쪽지나 댓글로 조언 주시다면
전 진심으로 깊이 생각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고민이
제 1년을 뒤바꿀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셨다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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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시철이 되어 타 학교 훌리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를...
저도 삼수랑 삼반수 중에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국 삼반수를 택했어요 삼수는 주변에서도 많이 말리는 분위기에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테니까요..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게 수능에서는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저는 삼반수를 추천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