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 머리 좀 비우고 싶은데 과 생각이 자꾸 나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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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愛知)의 목적도 있고, 또 이 세상에 사는 길을 찾으러 철학을 하고 싶기도 하면서 정치학 사회학도 재밌고, 사실 재미로 따지면 법학이 가장 재밌지만 의의를 철학에서 많이 느끼고 있고 으아아아 근데 제가 깊이 생각하는 걸 자주 하지면 과연 그걸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오오오 ㅠㅠㅠㅠ
(첨언하자면, 배우는 커리큘럼들 뒤져봐도 흥미 안 땡기는데 필수인 과목 왜케 많아아아아아... 당연한 거겠지만...)
제가 초중고 다닐 때도 대중문화는 거의 문외한이고 학문 쪽에 관심이 많았기에 (그래서 좀 반성 중입니당... 인간과 사회를 연구하겠다면서 인간 대중의 것에 문외한이라니 반성 좀 해야죠....) 대학 가면 꽃필 줄 알았는데 으아아 물론 정외 1학기 다녀보니까 잘 맞고 학점도 매우 잘 나오고 좋긴 한데 으아아아 근데 생각만큼은 재미가 없어요오오오오오 (음... 한 번은 발표 준비하면서 회의하는데 머릿속에 '아 얼른 끝나고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정치학을 정말 좋아하면 그런 생각이 들까요)
으아아 학문 지향, 좋아하는 것 뚜렷한게 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으아아앙 왜 제게 딱 맞는 학과를 모르겠을까요오오..... (뭐 관심이 다양해서일 수도 있죠.... 이과 쪽도 관심 있는 학문 많으니...(이과 말 나와서 첨언하자면... 수학은 음... 고등학교 수학 점수는 안 나오는데 좋아하고... 뭐 수학 연구보고서 이런 건 잘 한다능)) 고3때까진 삶의 길이 비교적 뚜렷햇는데 지금은 혼란혼란.... 존재와 인식부터 다시 고찰해야 할듯 ㅠㅠㅠㅠㅠ 근데 그게 곧 철학과일까요? 으아아 나 뭐라니
으아아아 주변 형들이 닥치고 걍 공부하라는데 그게 말이 쉽지 으아아아아아.... 솔직히 그게 옳은지도 모르겠고.....
과 안 맞으면 참... 입시 성공해도 불행할 것 같은데....... 그게 단순히 과 안 맞다에서 끝나는 문제도 아니고.........
학자 혹은 법관을 꿈꾸지만 학자에 더 맞는 것 같슴다...
세상에서 가장 신변잡기적인 난삽지극의 글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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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저랑 취향이 이렇게똑같으신 분은 처음
오오오!!
혹시 같은 수험생이신가요? ㅎㅎㅎ...????
전 내년수능보는데요 고민이 많습니다ㅎㅎㅎ..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오옹?? 수험생이세요? ㅎㅎㅎㅎ...?
네 지방 국립대 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중이에요 .ㅠㅠ
과 어디 생각 중이세요? ㅠㅠㅠㅠㅠ 학과가 정말... 으으 헷갈리는...... 신경 쓰지 말라는데 어떻게 안 써요 ㅋㅋㅋㅋ ㅠㅠㅠ
자율전공가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