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기도하고 웃기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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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외부 교육센터사람들하고 교수몇명와서 모의면접했는데ㅋㅋㅋ 한 지잡대 교수가 아주 웃긴말을 하네요
1. 경희대 화학과보다 경북대 화학과가 알아준다
2. 중앙대? 거기 건국대 보다 낮은데 아니냐
면접 기대했더니 이모양입니다ㅋㅋㅋㅋ면접질문은 꼴랑 하나에 대답을 들어주는 태도는 참 불량하더라구요.
졸업 후 계획을 말하는데 대놓고 고개를 저으며 요즘 애들은 자기가 슈퍼히어로(실제로 이렇게 말함) 인줄 안다면서 남의 꿈에 비아냥거리며,
말을 할 때는 계속 창문 밖 먼산을 바라보고ㅋㅋㅋㅋ
심지어 가장 기본적인 입시질문을 했는데도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고 입시직원에게 물어보라지않나... 이쯤되니 정말 기가찼습니다.
자소서는 아예 보지도 않고 생기부는 제가 앞에있으니까 눈치껏 뒤적이는척만 하더군요.
정말 면접에서 교수랑 싸우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능을 엄청나게 망친다면 그 학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절대 그 학교 갈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사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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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교수님도 본인은 명문대 나왔을 것이고..
그 교수님 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경북대가 좋은학교였고 중앙대는 좀 안 좋은 학교였어서 그럴 겁니다
면접에 대한 대응이 재수없긴 하네요
슈퍼찌질이들 가르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슈퍼히어로 어쩌고 빈정댄듯
곧 1번땜에 논쟁이 일어날 분위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