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94호] 최종점검! 2024 수능대비 6,9평 사회탐구 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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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PL 사회탐구팀장 신진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한 번 더 공지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PPL 사탐팀에서는 김과외와 협업으로 ‘2024 Private 파이널 OX N제를 준비했습니다.’ [김과외]-[특급자료실]에 들어가시면 N제 문제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올해의 신경향을 모두 반영한 문제집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수능에 대한 응원과 함께 <2024 평가원 생활과 윤리 & 사회문화 분석 총평> 2편 (생활과 윤리) 드리겠습니다.
<생활과 윤리> _ 팀원 정도대
6월 모의고사는 작년 수능 수준의 난이도와 상당히 유사했습니다. 전반적인 출제 기조와 형식 또한 작년 수능을 반영한 듯합니다. 교육과정 외의 문제도 일부 출제된 시험이었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했음에도,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개념들은 기출을 통해 많이 학습되었을 부분들입니다. 평소에 자주 나왔던 맹자와 노자 비교, 덕 윤리, 죽음관, 시민불복종, 정약용, 분배적정의와 교정적정의, 해외원조, 자연에 대한 입장 비교, 동물실험부분에 집중되어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1] 홉스
홉스문제의 경우 중위권들은 평소 잘못된 배경 지식으로 문제를 풀었다면 많이 틀렸을 문제입니다. 하지만 국가와 시민 윤리에 대한 홉스입장의 기본 개념을 기억하고 있다면 문제없이 풀릴 문제였습니다.
선지 중 '주권자가 국민의 힘과 수단을 임의로 쓸 수 있다'는 부분은 기존 연계교재와기출 등에서도 자주 나오던 핵심 개념입니다. 다만, '국민의 자유와 주권자의 절대권력이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홉스의입장 : '자연 상태에서 인간들이 자연권을 자발적으로 양도하는 사회계약 체결하여 절대권력이 만들어졌다'에서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2] 롤스
중상위권부터 상위권 학생들까지 자주 헷갈리는 분배적 정의와 교정적 정의는 6월 모의고사에서도 어김없이 출제되었습니다. 이중 일부 학생들에게 을이 롤스라는점은 찾기 힘들었을 수 있습니다. 을은 "자연적 자산은 자의적 … (중략)… 개인은더 큰 천부적 능력을 더 유리한 출발점에 이용할 "자격"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롤스에따르면 자연적, 사회적 분포가 임의적 사실 (권리 O)이며, 응분의 자격이 아니다 ('결과물'에 정당한 자격은 지닐 수 있다)"는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ㄷ선지의 경우 생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롤스의'무지의 베일'"과 관련된 부분임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ㄹ 선지와 같은 유명 함정 선지도 여전히 출제되었습니다. 기출 풀이를 소홀히 해선 안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6월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낮아졌습니다. 난이도가 낮은 모의고사는 아니었으나, 교육과정 이외의 것은 크게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교육과정 내의 기존 개념을 잘 학습한 학생이었다면 충분히 쉽다고 느낄 수준이었습니다. 단원별문항 개수 분포는 이전과 유사합니다. 또한, 여전히 칸트, 롤스, 싱어세 중요철학자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의 경우 롤스는어김없이 불복종, 분배적 정의, 해외 원조에서 등장하였습니다. 문제의 형식 또한 이전과 유사하고 간단했습니다. 이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칸트는 쉽게 나왔습니다. 영구 평화론이 아닌 ‘윤리 문제에 대한 접근’부분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야스퍼스의공허한 힘”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쉽다고 느낀 철학자들, 잘 나오지 않고 쉬운 파트라 생각한 부분에 대하여 출제가 늘고 있습니다. 저번 수능에 이어서 이러한 경향이 강해진 듯합니다.
달라진 출제 기조에 있어 평가원은 킬러문제가 없으면서 변별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쉬운 철학자들 관련 문제를 변형해서 내거나, 기출에서 잘 나오지 않았던 개념을 내는 경향이 이번 수능에서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형벌 문제 등에 있어서 함정에 빠져 점수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민불복종, 분배정의, 사회계약론 등 여러 철학자들이 나오고 일명 킬러 문항이라 불리는 문제들도 적절하게 잘 출제한 느낌이 났습니다. 롤스의시민불복종, 정의론 등 부분에서 적절히 변별력 있는 선지들로 출제하였습니다. 6월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문제들이 연계된 교재, 교과서 내에서 많이 출제된 듯합니다.
<마지막 수험생들을 위한 ‘생활과 윤리‘ 공부 조언>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에서 상당 부분은 이미 출제되었던 기출에 존재했던 선지가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분에 있어서는 단순히 기출 공부에서 더 나아가 고민하게끔 하는 부분들도 출제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수능부터 시작해서, 평가원의 경향을 분석해보면 EBS 연계에 관한 공부가 중요해졌음은괄목할 부분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이번 EBS 교재들에 더해 전년도연계교재까지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년 수능을 기점으로 '생활과 윤리' 출제 양상은 일부 바뀌었습니다. 상당 문제에서 기출에 존재했던 선지를 출제하지 않았습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에 이어 6월 모의고사까지 어려워지는 추세였으나, 평가원의 달린 출제 경향이 반영된9월 모의고사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상위권이라면 이번 수능이 9월 모의고사 수준이 아닌 6월 모의고사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수능이 어떤 수준으로 나오든 안정적인 1등급,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문제 풀이 중심으로만 공부해선 안 됩니다. 기본 개념 자체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존의 외우고 있었던 선지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롭고 생소한 선지가 나오더라도 알고 있는 개념에서 더 깊은 추론을 통해선지가 뜻하는 바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개념만을 암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개념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선지를 암기", "기출 문제 양치기" 방법으로 특정 점수대까지는 오르겠지만, 그 점수대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출 문제 양치기를 하기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3과 N수생들의 경우 현재 수능까지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2024 Private OX N제 생활과 윤리’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리게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O/X문제의 경우 기출 문제를 푸는 것보다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O/X 문제 하나하나가 실제 문제에서의 주요 선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많이 틀리는 선지 / 개념이 확고해야 풀 수 있는 선지 / 헷갈리는 선지 / 기존 개념에서 한 번 더 생각해야 풀 수 있는 선지 중심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효율적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수능 전 마지막 교재로 사용하고 복습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잘 달려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 O/X 문제 풀고, 틀린 선지들 중심으로 복습하여, 수능에서 확실한 1등급, 만점 받으셨음 좋겠습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회탐구팀
제작 일자 |2023.10.22.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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