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샤프좋아 [571498] · MS 2015 · 쪽지

2015-10-16 21:25:39
조회수 6,833

저는 어릴때 아파트에서 종이비행기 날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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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살던 호수도 1004호였고 평소에 인사 열심히하고 착한 일 좀 해서 그런지 부모님도 가끔 천사라고 불러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분 좋을때마다 색종이에 안녕하세요 저는 천사예요라고 쓰고 누가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비행기 접어서 스티커로 꾸미고 집 밖에 막 날리고 그랬는데ㅋㅋ 그때가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이고 하물며 비행기 하나 날리는데도 밑에 사람 맞을까봐 사람 없을때만 몰래몰래 날리고 그랬는데 머리도 더 크고 생각도 어느정도 할법한 나이대 애가 벽돌 던졌다니까 충격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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