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하는 알로스 [1151457] · MS 2022 · 쪽지

2024-02-09 1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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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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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딩하는 알로스 입니다!

저번 화공생명공학과 글에 이어 또 다른 서강대 공대를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입니다!!


공대 중에서 탑급으로 선정되는 과 중에 하나 입니다.

여기로 진학을 희망하셔서 정보를 얻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심층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럼 Let's get it~










Q: 전자공학과란?


심층 분석에 앞서 전자공학과가 어떤 과인지 설명을 드리자면,

회로 설계(반도체, 아날로그, 디지털, RF등),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모바일, 인공지능, 의료 공학, 전자 장비, 통신, 방송, 영상 처리 및 이에 필요한 알고리즘 등을 다루고 있는 학과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학과에서 서강대의 경우는 어떠한 심화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취업하고 진로를 설정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반도체 관련 심화과정

 

아래의 그림에서 보여주듯이 소자, 회로 설계, 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어 3, 4학년부터 각각 심화된 과정을 전공하여 원하는 분야로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중에서 회로 설계가 주목 받는 이유는,

반도체 설계 전문직이라 할 수 있으며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최첨단, 핵심 부서로 평가되고 있어 아래에서 부연 설명하는 바와 같이 확장성도 있습니다.



(1) 전문성도 있고 회사내 대우도 양호함


삼성 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에서 회로 설계 직무는 승진 및 높은 연봉 상승률 등 기회가 많은 직무이고, 연봉, 전문성 및 워라밸 등을 고려하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과 비교하여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 전자 사장, 부사장단에 회로 설계 직무를 거쳐간 분들이 많고 연차가 오를수록 동일 회사 내 또는 산업군에서 기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회로설계 업무가 핵심부서이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많을 수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다른 전문직 대비 워라밸이 훨씬 양호하다고 평가됩니다)


 

(2) 창업의 기회가 있고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도 많음

 

회로 설계가 반도체는 물론 자동차 부품, 2차 전지의 소재 등에서 핵심 요소라 그 자체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팹리스 회사를 창업, 기술 및 거래처 개발, 기업화 등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여기서 팹리스란 제조, 생산에 투자하지 않고 연구 능력을 위주로 하는 개념이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맨 아래 주석 1에서 설명드립니다.)

 

여기서 기술과 잠재 능력 등을 인정받은 회사들은 코스닥에 상장하여 회사의 가치를 크게 향상 시킨 사례도 많습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에서도 이런 코스를 거쳐 코스닥까지 상장시킨 선배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예 텔레칩스, 앤씨엔 등 이와는 달리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선배님(전자공학)은 회로 설계 분야가 아닌 컴퓨터와 인공지능 분야로 창업한 케이스임) 

참고로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문들의 창업한 사례는 본문 맨 아래 (주석 2) 에 첨부합니다.

 


(3) 고액의 연봉으로 해외 IT대기업에 취업한 사례도 많음

 

회로 설계 업무는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핵심 업무로 평가되어서,

국내 반도체 회사에 경력을 잘 쌓고, 대학원에서 공부한 경력도 인정받아 애플, 퀄컴, 인텔 등으로 고액 연봉을 받고 해외 취업한 케이스도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의 4번 주제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서강 공대의 다양한 산학협력 트랙

 

대기업들과 산학 장학 트랙이 있어 해당 트랙을 이용해 취업 시즌 전 (6-7학기)에 30-40%이상은 취업이 확정됩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트랙

. LG전자 스마트융합 트랙

. LG이노텍 트랙

. DB하이텍 트랙

. LX세미콘 트랙

. 현대모비스트랙


 

(1) 삼성전자 반도체트랙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2) LG 계열사와 현대 모비스는 타 대학 대학원 등과 계약을 체결하여 서강대 공대생들 중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석사 학위 취득 및 입사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3) LX세미콘은 우리에게 생소한 회사일 수 있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나름 입지가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봉과 복지를 삼성 전자 수준에 맞추고 있으며 팹리스 회사로서 서울시 서초동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장래에는 해외 기업들과도 트랙 제도를 신설할 계획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 Synopsy 등 해외 기업들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전자공학과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기회


 

(1) 하이닉스

 

연봉 측면에 있어 꽤 경쟁적이며, 휴가 일 수, 복지 등 유리한 측면도 있어 선호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 경우 전자공학과 8학기(막학기) 때부터 공채를 통해 입사에 많이 도전하신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하이닉스와 계약이 체결되어 양질의 회로 설계, AI 반도체 등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2)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최근 각종 ECU가 파워 트레인, 스티어링, 브레이크, 인포 테인먼트 등 안 들어가는 곳이 없고, 카메라와 센서까지 합치면 전장 부품이 100개는 족히 넘어가므로 이를 담당할 전자공학 전문가들을 채용합니다.

 


(3) SK온, LG엔설, 삼성 SDI 등

 

배터리 및 관련 소재 회사들도 2차 전지의 설계를 담당할 전자공학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4)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의 경우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도 있어 SKT의 경우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입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사졸로 KT, LG 유플러스 등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학부 수업 중 인터넷 통신망, 이동통신 수업 그리고 데이터 분석 학회 또는 각종 동아리 등 대내외 활동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합니다.


 

(5) 반도체 장비 회사

 

ASML, AMK, LAM, KLA, TEL 등 외국계와 원익, PSK 

 


(6) 방송사, 공기업 그리고 석박사 취득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등등









4. 확장성이 대단한 해외 취업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진출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반도체 및 IT기업인 인텔, 퀄컴, 애플 등 에서 실력과 경력이 있는 석박사 급의 회로 설계 전문 인력에게 계속 오퍼를 보내고 있습니다.)



- 국내 삼성 전자 등 대기업의 경험을 활용, 해외 취업하여 연봉 대폭 상승 (650,000불 이상까지 가는 경우 多) 

- 미국에서 기술 전문직은 계속 몸값을 상승시켜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 多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종석 선배님의 경우 애플의 CPU 칩 설계를 담당하셨는데 최근에 삼성 전자 모바일 사업부(MX부서)의 임원으로 영입 되셨습니다.

미국의 애플에서 배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 전자의 신제품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대학원 진학




5.1 국내대학원

 

서강대 전자공학 전공자의 약 40%정도는 회로설 계 등의 전공에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삼성 전자와의 산업 협력 요건에 충족하여 합격할 경우에는 자대 대학원, 현대 모비스 등과의 산업 협력 요건에 충족하여 합격할 경우에는 타 대학 대학원에 해당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학을 합니다.

 

전자공학과의 대학원 진학율이 높은 이유는 배우면 배울수록 보다 실용성이 높아지는 첨단 지식과 정보를 체득할 기회와 식견이 넓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5.2 해외유학



(1) 일본

 

일본어와 영어가 되면 일본 유학이 알짜 배기인 것이 일본 대학원에서도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일본 정부로부터 제공되는 장학금이 좋습니다. (일본에 대한 이미지 제고의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일본 최고의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할 때 학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선발 시험이 중요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서강 공대 기말고사 시험보다 조금 쉬운 편이라고 함)


또한 일본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영어, 일본어 모두 중요하고 대학 생활 기간 중 충분한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부 단계에서 논문 경험도 역시 중요하다고 합니다.



(2) 미국 


미국으로 대학원 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세 분 이상의 교수님으로부터 추천서를 받는 것입니다.

문제는 한국 공대 분위기 상 교수님들과 가깝게 지내는 학생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원서 쓸 때가 돼서야 추천서 받는 것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유학의 생각이 있으시다면 추천서를 써주실 교수님 3분을 만드는 것을 최대한 일찍 생각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연구를 해본 교수님께 받는 것이 제일 유리하고, 학부 연구생 경험을 하면 자연스럽게 많은 교수님들과 알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서강대에 반도체 학과, 컴공, 인공지능, 전자공학과 등에 젊고 유능한 교수님들이 많이 영입되어 교수님들과 학생들 간에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5.3 최근 서강대 전자공학과 대학원의 아웃풋



서강대 대학원을 거쳐간 경우에도 훌륭한 아웃풋이 많습니다.


위에서 해외 IT대기업에 취업한 경우로 서강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에서 박사를 취득한 케이스가 많고, 서강대에서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으로 미국의 명문대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과 대학의 교수로 선임된 사례도 있습니다.


존스홉킨스 의대 강지운 교수님의 경우, 서강대 학사, 석사, 박사로 미국 명문대 의대 교수로 선임되셨습니다.







6. 맺음말



(1) 취업, 창업 등 커리어 개발

 

서강대 전자공학과에는 회로 설계 심화 과정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고, 이러한 장점이 있어 삼성 전자 반도체 트랙 제도의 유지 및 하이닉스와의 반도체 계약학과 체결 등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회로 설계 업무는 흔히 반도체 설계 라고도 하는데 반도체 제조에 있어서 제일 정교, 세심 그리고 중요한 업무이고 공장이 아닌 사무실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반도체 전문 직종으로 비교되기도 합니다.


서강대에서 이러한 교육을 잘 이수하면,

빠르면 6학기에 삼성 전자 반도체 트랙에 합격, 취업 보장, 졸업할 때까지 매월 장학금 혜택,

직장에서 회사와 국가 기간 산업(반도체)에 대한 커다란 기여, 그리고 커리어 개발(고액의 연봉, 승진 등),

향후 생산공정 없이 팹리스 기업 수월하게 창업, 또는 회사에 대한 기여 등으로 임원, 사장단으로 승진,

그리고 현행 규정의 테두리에서 미국 IT 대기업으로 스카우트 되어 커리어를 쌓은 후 다시 우리나라로 복귀하여 더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2) 대학원진학과 해외 유학 관련

 

전자공학과는 컴퓨터과학, 인공지능과도 관련이 있어 그쪽 분야로 취업, 창업은 물론 대학원 진학도 그쪽 방면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분들은 학점 관리는 물론 학부 연구생, 인턴, 논문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전자공학과는 첨단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학과이고, 전세계적으로 현재와 미래 기간 산업인 반도체, 전기 자동차, 2차 전지, 인공지능, 로봇 산업 등을 더욱 발전시킬 미래 베스트셀러 학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에 맞춰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는 보다 더 많은 트랙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학부생들에게 보단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발전 중입니다.




이상으로 학과 심층 소개 칼럼 마치겠습니다. 진학 정보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주석 1) 팹리스 회사란?

 

자체적인 생산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연구 개발 인력이 반도체 설계와 개발 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팹리스(fabless)란 ‘제조 설비’를 의미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이 없는’이란 뜻의 리스(less)를 합성한 용어입니다.





(주석 2) 전자공학과 동문들의 창업한 사례

 

김윤종 (현 꿈희망미래재단 대표, 미국에서 창업한 자일랜(Xylan)을 프랑스 기업에 20억 달러(한국 돈 2조원)에 매각, 서강대에 20억 이상 기부)

 

유태삼 (현 제노코(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뉴욕폴리텍대 박사)

 

권영범 (현 영림원소프트랩(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서던캘리포니아대 MBA)

 

유수경 (현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곽충표 (현 더블유피지코리아 대표,)

 

김덕용 (현 케이엠더블유KMW(코스닥 상장사) 창업주&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서강대에 80억 이상 기부(주식 포함))

 

장만호 (현 이노피아테크 창업주&대표, 시리즈C 투자유치)

 

류영렬 (현 알파스캔디스플레이 창업주&대표)

 

김상두 (현 이피네트시스템즈 창업주&대표)

 

전성오 (현 삼정펄프 대표, 삼정펄프브랜드: 돈 잘버는 집, 그루)

 

심형식 (현 올제텍 창업주&대표)

 

김태주 (현 플랜티넷(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윤현도 (현 기신정기(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신동만 (현 누비콤 창업주&대표)

 

김경수 (현 앤씨앤(코스닥 상장사) 창업주, 넥스트칩 대표이사) 

 

이장규 (현 텔레칩스(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강민석 (현 큐로스 창업주&대표)

 

장승혁 (현 유한기술 대표)

 

오재근 (현 코아칩스 창업주&대표, pre-IPO 투자유치)

 

이영신 (현 씨어스테크놀로지 창업주&대표, 시리즈A 투자유치)

 

권혁빈 (현 스마일게이트 창업주&회장,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2022년 포브스 선정 한국 부자 5위, 서강대에 100억 이상 기부(기타 지원비 포함))

 

강준규 (현 투게더펀딩 부대표, 시리즈B 투자유치, KAIST MBA)

rare-서강대 컴퓨터공학과 rare-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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