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T [606657] · MS 2015 · 쪽지

2015-11-05 09:57:16
조회수 8,221

[국신T] [칼럼]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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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신쌤, 신한종입니다. 

쌤이 off 수업을 하고 있는 기숙학원의 엄미경 영양사님께서,

수능 당일 식사요령에 대해 좋은 Tip을 주셔서 공유합니다.

이제, 수능이 7일 남았습니다.

수능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시길 기원하며,

아래 칼럼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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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식사 어떻게 할 것인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고 입시철이 가까워지면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어머님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수험생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야하는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는, 반드시 아침식사를 통해 두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당류인 밥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전에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조리법을 이용한 가벼운 식사가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에서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혈당이 떨어지는 오후 무렵에는 두뇌의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가 안되거나 긴장으로 인해 정상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죽 등 유동식을 이용하여 반드시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는, 점심도시락 준비인데 식사패턴을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말고 평상시 즐겨먹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를 하되,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적은 뇌세포의 피로인데 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 기억력, 언어 및 신경전달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콩, 두부, 생선, 살코기 등 단백질을 이용한 식단과 신선한 야채, 과일, 견과류 등을 활용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구성된 식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는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쵸코렛 등 간식을 활용하여 두뇌의 활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등은 단당류로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되며, 쵸코렛의 경우 페닐에칠아민이라는 성분이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높여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나 영양물질을 전달하는 수분을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보리차나 생수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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