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문제해결의 방향성(feat. 4점공략법 현강 개강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67506624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오늘은 문제해결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문제를 풀 때, 조건을 먼저 봅니다.
조건을 보면서 어떻게 이용할까를 생각하죠.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막연합니다. 조건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왜 있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수학에서 하나의 조건은 여러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해석의 방식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즉, 조건을 먼저 보는 것은 비정상적인 문제풀이라는 뜻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4점공략법 본편의 첫번째 내용입니다.)
문제는 너무나도 당연히 목적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이 당연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수능 미적분 28번을 예로 들어볼까요?
미적분 28번 문제의 목적을 살펴봅시다. 누가봐도 f(x)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f(x)에 대해서는 x<0인 함수만 제시가 되어 있을 뿐, x>0에서의 함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즉, 미정계수를 구하는 상황이 아닌 함수를 생성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목적인식)
즉 목적을 확인하면 길은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성의 과정 중 무엇인지만 선택하면 끝나겠지요?
생성의 방식은 5가지입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누가봐도 x<0일때의 특구함이 제시가 되어 있으니
4번째 방식임은 결정이됩니다. 하지만 항등식이 없네요?
그러면 항등식, 즉 식을 생성할 수 있는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
식을 생성할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능 수학에서 좌표평면, 함수로 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길이, 기울기, 길이, 넓이, 대입, 접점'
5가지만 나옵니다. (미적분의 모든 식생성 문제는 이 5가지로 식을 만듭니다.)
여기까지 분석하면 문제에 이 5가지의 표현 중 하나가 반드시 있음을 예상할 수 있지요?
실근입니다. 대입하면 항등식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특구함을 확장해서 함수를 생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물론 부등식, 함숫값 이용해서 필연성도 확인할 수 있으나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부분은 지식적인 부분이 되겠죠? 계산 연습, 기초지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관', '재능'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구석이 있습니까?
수능 수학은 공부를 제대로 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문제풀이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사고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으니 직관적으로 찍어야하고, 재능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조건이 아니라, 문제의 목적과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필요한 조건을 능동적으로
찾으러 갈 수 있는 공부. 그런 공부가 진정한 시험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조건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느낌적으로 끌리는 문제풀이를 고르는 것....
이런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공부를 하세요. 공부를 하시면 수능수학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
이것이 4점 공략법입니다.
개강 : 3월 9일 토요일 6시 30분
수업내용 : 수학 문제의 목적과 상황, 그에 따라 필요한 조건의 해석방식의 학습
대상 : 2등급이상 혹은 스타터 학습이 완료된 학생들
인강과의 차이점 : 4공법 본편 교재의 적용과정 손글씨 해설 제공
루틴용 + 적용연습용 주간지 제공
수강신청 링크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01/l
수업때 만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으흐흐
-
누군가가 보고 싶은 저녁입니다 분명 온다고 하셨는데
-
표본 보면 다 화학 끼고있네 ㅠㅜㅠ
-
상수를 변수로 취급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도 있나요?
-
인복 하나는 2
메디컬권인듯
-
이거지
-
모음조화 5
모음 좋아
-
안녕하세요 고2 노베이스 학생입니다 수시는 5.6이였다가 정말 가망이 없을 거...
-
그냥 하루종일 6
모니터링을 듣는중
-
벌써 곧 12월이고 곧 등급이 나옴..... 심지어 고3들이 알아오는거까지 하면...
-
배꼽 3
킥킥 히히 똥오줌 발싸
-
아직도 머리 속에서 안 떠나감....
-
마라탕시킴 14
동생이먹재
-
남음.. ㅎㅎ 생각보다 빠르다
-
수능 끝나고 커뮤 여기저기 돌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등급컷 올려치기하고 물타기...
-
26년 안 올듯
-
6,9,수능 2등급 인데 Att 소문항 1-1~2 과논 절반 합격 ㄱㄴ?
-
메가에서 현우진 시발점+뉴런 기하 살까 하는데 좀 아깝기도 해서 그냥 배성민이나...
-
물1 난이도비교 4
ㅇ
-
'배꼽'은 'ᄇᆡᆺ복>ᄇᆡᆺ곱>뱃곱>배꼽'의 변화를 겪은 거라 원래부터 '곱'이었던...
-
도형, 백터 어려운 문제들 어떻게 공부 하셨나요? 그냥 기출 여러번 풀어보며 공부하면 될까요?
-
하 고민되네
-
수학 기출문제집 1
수학 노베라서 과외중인데 쌤이 개념 하면서 기출도 같이 하자고 하셔서용 자이나...
-
엄,,
-
소문의 벽은 되게 감명 깊게 봤는데
-
대체 뭐지 0
난 이감을 시즌 1,2,3을 사뒀음. 난 이감을 2-2까지만 풀고 1부터...
-
ㅎㅇㅎㅇ 7
-
수학 쎈 help 11
근데 모 덕코 걸라는데 저 xdk인가 그건가용?
-
누구 하나는 분명히 죽을텐데 누가 죽을까
-
지1:고2 내신 때 빡세게 해놓음 지2:고3 내신 대비 같이 할 수 있음 같은...
-
나만 두개 배웠나
-
1200 플마 120자 인건가요..? 한 1100자 쓰고 글자 수 다 못채웠는데..떨어질까요..
-
ㅈㅂ
-
내신도 해가 지날수록 빡세게 보는 것도 맞지만 전공 연계 교과이수과목도 점점 많이...
-
어떤 여성분 나루토 부모님 죽는 장면 보고 울던건 귀여웠음.
-
검11고 다시쳐야겠구만
-
수리과학부 전정 컴공 여기는 진짜 높네
-
내신은 20수 박아도 안사라지니까 정시파이터한다고 던져놨으면 인생 망하는거 맞죠?...
-
주변에 다 시간남았던데 이번에 난이도 쉬웠나요?
-
반가워
-
프사 7
너무 저질인가..?
-
(아무도 궁금하진 않겠으나) 2024 이대 자연계 논술 손풀이 0
해답지랑 약간 다르게 푼 부분도 있습니다만, 방향은 거의 비슷합니다. 중간에 낚시...
-
만약 내가 무인도에 불시착 했을 때 살아남으려면 어떤 학과를 전공했어야 살아남을 수...
-
근데 (푸근한)... 일본 여배우상
-
공군 질문받음 7
뜨끈뜨끈한 845기에요
-
오전에 부산대 논술치고 바로 대구 이동해서 경북대 논술 쳤는데, 시험지 받았는데...
-
탑5+고의는 안되는건가
-
경금은 못본거같은데
-
6 7번 제일쉬웠음 자기생각말하기임 1 2번 물리문제 자유낙하실험 시간측정하면서...
-
물론 대학 떨어지면 병약해질 예정임
수업은 오르비에서만 진행하시나요???
넵 그렇습니다.
대 윤 구
시간이 안맞아서 못듣네요
생성의 방식은 5가지입니다. 이중에 해당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누가봐도 x<0일때의 특구함이 제시가 되어 있으니
여기서 특구함이 오타난 것 같아용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특구함' = '특정 구간의 함수'입니다. 오타가 아니라 제가 쓰는 말...입니다ㅎㅎ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쌤 제 닉 어때요
오 신기해
매우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허나 초보~중수까지는 조건 보고 뭘 할 수 있는지 리스트 자체가 안 세워지는 경우도 많죠. (개념이 부족함)
저 리스트를 저에게 배워야죠ㅎㅎ초고수도 저런 리스트를 스스로 만드는것은 쉽지않다고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것과 그것을 도식화하는것은 다른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