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 대학생, 대장암으로 사망...“알바로 번 600만원, 후배들 장학금으로”

2024-07-10 12:56:23  원문 2024-07-10 11:55  조회수 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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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꿈꾸다 지난달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여·22)씨가 600만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생전 차씨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이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차씨 아버지 차민수씨는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모은 돈 6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차씨는 2021년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 직후 건강 검진에서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았다.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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