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사범대학 [117310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0-21 10:56:31
조회수 6,049

국어/영어 모의고사 리뷰 및 추천글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69561587

파이널기간인데 실모 고를 사람들 보시라고 간단한 리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감상상같은 공장식 실모보다 강사컨이 더 퀄리티 좋은데 그놈의 이바상한 가스라이팅 좀 그만 보고 싶어서 씀.

본인 성적은 9모언매 98 영어 100. 물로켓이라 큰 의미는 없음.


●김승리 모의고사

일단 전체적으로 문학/독서 난이도 밸런스가 적절한 올라운드 시험지라서 기본적인 운영 연습하기에 좋고 지문, 문제 퀄리티도 평가원이랑 많이 비슷해서 컨텐츠 호평받는 이유를 알거같음.

몇달 전에 나온 2,3회차 풀었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서 추가로 풀고 싶었지만 추가로 실모 풀 시간이 없어서 패스해야되는게 아쉽고, 아마 좀 일찍 풀었으면 7회분 파이널 패키지 구매했을듯.

문학에서 사소한 부분 정오판단, 연계작품이랑 보기로 엮어서 변별 포인트 주는 등등 24수능을 잘 구현한듯함. 언매는 그냥 조금 어려운 정도. 정론적인것만 물어봄. 


●이원준 파이널 모의고사

패키지 4만원이라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모의고사 2회분+주간지 2개 제공에다가 주간지 뒤쪽에 올해 현강 모의고사를 1회씩 제공하고, 또 주간지 문제도 전부 이원준 자작문제라 실질적으로는 모의고사 4회분+@라 매우매우 혜자인 구성임. 거기다가 기출도 1세트씩 주간지에 실어 놔서 마지막 기출 갈무리하기에도 괜찮고.


일단 시험지는 매우 어려운데, 작수에 난이도를 맞춘 건지 원래 어려운건지는 모르겠음. 요즘 트렌드인 문학에서 치졸하고 세세한 정오판단을 극한까지 물어보고, 독서는 조금 평이하게 내서 아마 작수를 의식하고 낸듯함. 문학이 치졸하긴 한데, 더러운 문제가 아니라 딱 평가원이 쓰는 스캠들로 구성해 놔서 그런 부분을 연습하기에 좋음. 독서는 그냥 적당한 난이도 지문 2개+어려운 가나인문 지문 1개로 구성해서 독서 시간 배분도 연습하기에 용이. 언매는 어렵지는 않은데 생소한 개념을 가져다가 지문형에 넣어 놔서 현장에서 추론하는 능력 키우기에 좋음. 사실 작수이후로 언매에서 평가원이 뭘 낼지 알수가 없어서 이것도 좋은 포인트인듯.


●전형태 모의고사

사실 이게 숨꿀인데 전형태가 언매만 부각돼서 그렇지 컨텐츠를 존나잘만듦. 강사색 안 드러나는 무색무미 모의고사인데 난이도도 딱 적절히 분배한 전형적인 평가원 시험 구성이라 기본적인 행동강령 연습할 때 쓰기 좋음. 문학 독서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연계도 적절히 반영해서 비연계랑 잘 섞어놓음. 언매는 아주 어렵지는 않고 전형태t가 늘 강조하는 본질적 개념을 콕 물어보는 평가원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음.


●문학 실전의 정석(정석민)

문학대비로 참 좋고 1회분 2200원인 역대급 혜자 가격이라 이슈가 좀 되던데 보니까 중고장터에서 두배 가격으로 팔리더라. 굉장히 좋은 건 맞는데 그정도 돈주고 살건 아니니까 호구짓 그만하고 풀 실모나 사서 푸셈. 봉투 뜯기전에 알았으면 번장에 팔아먹는건데 아깝게 됐음.


●수능완성 국어

병신. 그나마 작년보다는 나음. EBS 컨텐츠팀은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음.


●이명학 모의고사

작수랑 올해 6평 반영했다길래 봤는데 아주, 아주 어려움.

시간도 몹시 빡빡하고 20번대 초반 준킬러부분도 지뢰를 싹 깔아놔서 듣기 풀면서 다 쳐낼수가 없음. 원래 듣기풀면서 18~30까지 푸는데 전략 바꿔서 18~20이랑 도표안내문, 43~45 푸는걸로 바꿈. 그리고 빈칸이랑 순삽도 답 3개씩 나오게 존나 알쏭달쏭하게 내서 두세번 읽어야 되고 그냥 매우. 어려움. 아마 80점 중후반 뜨면 수능때 1 나올듯. 


●마스터피스 모의고사(션티)

이것도 이명학이랑 삐까뜨게 어려운데 이건 킬러에 그냥 자체적으로 어려운 지문을 놔서 독해 속도 발목을 잡음. 어려운건 이명학모랑 비슷한데 이건 션티가 피드백을 되게 중요시하는지 해설지가 무선제본된 깔끔한 책자로 되어있고 안에 지문 상세 분석이랑 지문 주요 단어들, 단어연습이 들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괜찮았음. 그리고 해설서에 그 abps? 그 방법론으로 첨삭된 것도 있던데 그건 강의를 안들어서 모르겠다만 아무튼 사후 피드백을 되게 신경써서 구성을 해 놓으셔서 놀랐음.


●조정식 더데유데 모의고사

이건 시즌2(7회분)은 돈없어서, 1, 1.5회차는 품절돼서 못 사고 시즌 0(3회분)만 구입을 해서 풂. 이건 힐링 모의고사인데 아마 1등급 6퍼센트 정도 나올 것 같은, 평가원이 영어에 불지르기 전 시절 난이도의 모의고사임. 이건 한 95 정도 나와야 평가원에서 1 뜰듯. 조정식 N제도 문제가 아주 깔끔해서 놀랐는데 이것도 문제가 아주 좋음. 그리고 듣기에서 좀 치졸하게 물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듣기 독해 왔다갔다 하다가 듣기를 날리는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서 만든 조씨의 안배인듯. 시즌 0만 풀어서 시즌 2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품질은 보장이 되니까 영어가 중요하신 메디컬 연세대 수시최저 분들은 시즌2 사서 7회분 벅벅 푸셈.


●수능완성 영어

만사천원을 가장 멍청하게 낭비한 사람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으면 구매를 하셈. 



도움되셨으면 개추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