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친 고3..... 재수하면 꼭 의대를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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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인가 ? 그때부터 쭉 의사를 꿈꿔왔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적성검사 ? 그런것도 죄다 의사 의사 간호사 한의사 ...... 이런식으로 나오고
계속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성적은 안됐죠
고등학교를 목동에 있는 꽤 괜찮은데로 들어가서 그냥 정신없이 애들 하는데 맞춰가다보니
모의고사는 그냥 1/2/1/1.5 ? 정도 나오면서
'아 그냥 고대 공대정도 가면 소원이 없겠다....'
뭐 이런생각을 하고 공부를 했죠
3학년때는 좀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좀이 아니라 진짜 미친듯이 했죠
고3 5월쯤 되니 교실 칠판에 D-Day를 적기 시작했거든요
200일쯤 남게 되니 조바심이 나서 진짜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뭐 그렇게 하다 보니 6월 모의고사에서 98/95/98/93 정도? 나오더라구요
아 이정도면 고대공대 갈 수 있겠다 생각했죠
6월 보고도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원체 수학을 못해서 까딱하면
우르르 무너지는건 일도 아니라는건 제가 알았죠
그렇게 그렇게 열심해 해서 9월을 봤습니다
그런데 98/83/99/90 ??????? 아니나 다를까 수학이 어렵게나오니 바로 망했죠
그 뒤로 미친듯이 수학공부를 했습니다
10월달에 좀 쉽게 나오니 또 1등급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또 과탐이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갑자기 물리 3등급?? 이 뜨고말이죠
뭐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반에서 공부로는 5~6등이었는데 열심히한거로만 따지면 2~3등일거에요 '아마'
뭐 그리고 수능을 봤고 수학이 어렵게 나왔고 매우 망했습니다
보너스로 고등학교 입학후에 한번도 2개이상틀려본적이 없어서 자신이 있던 외궈도 망했죠
배치표를 보니 갈만한곳이 중앙대... 그것도 추합권이더라구요
미칠것같았죠 저랑 성적비슷하던 같은반 애는 나름 수능대박을 터뜨려서 원주캠 의대를 갔으니 저런걸 또 보면 내가 뭘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재수를 하게 됐는데
집안 형편도 안좋은데 재수를 하게 된 이상 가고싶었던 의대를 꼭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묻고싶은것
1. 수리영역이 어렵게 나오면 제가 엄청 당황하는데 이거 고칠 방법좀
2. 지방 치대는 컷이 어느정도 되나요
3. 제가 인제대의대에 아는사람이 많아서 거기가 목표인데 어느정도되야 갈 수 있나요 ?
4. 제 스타일에 서초메가 괜찮나요?
5. 논술은 지금부터 다녀야할까요?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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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너무 이상함 이렇게 끝날 게 맞는건가.. 진짜 종북세력을 잡던지 뭔가 너무 흐지부지된거같음
1.실력을 키우시면 됩니다.
저도 문제가 어려우면 당황하는 학생이었는데 아무리 답을 찾아봐도
결국 이걸로 귀결되더군요.
2.현재 학부로 뽑는 치대가 연세대 단국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이렇게 4개 남아있습니다.
연치는 0.15퍼센트 부근에서 컷이 만들어지구요.
단치는 0.6퍼센트/원치 강치는 1퍼센트 정도면 무난히 붙으시고
간혹 2퍼센트 부근에서 최종커트라인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요
(10년 11년 연속으로 이랬는데 이게 우연인지 학생들 선호도 문제인지는 몇년 더 지켜봐야..)
3.인제의는 0.4퍼면 무난히 붙구요
0.5퍼~0.6퍼 부근에서 최종컷이 형성됩니다.
최종컷은 매년 달라져서 0.4퍼는 되야 안심하고 원서 쓰실수 있어요.
음...?
너무 낮지 않은가요...?;;
물론 확실한건 아니었지만 원서접수 전에 제 점수가 대충 0.1%정도로 나오던데 한양의 중앙의도 애매해 보였거든요;;;
제가 백분위로 반은 99 반은 98 수준이었음
1.연세대 치대 커트라인이 0.15퍼센트 라는게 낮다는 건가요?
이는 연세대식 변환점수 기준으로 350점 부근이네요
현재 연치 우선선발 커트라인은 352점 부근(0.13퍼센트)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합이 거의 돌지 않는 것을 보면 엄밀히는 0.13퍼센트 정도가 커트라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연치는 정시에서 뽑는 인원수가 작아서 매년 변동치는 있을 수 있어요
내년엔 0.08퍼센트에서 짤릴수도 있는거구요
역으로 0.25퍼센트 까지 내려오는 것도 가능은 하겠지요?(가능성은 희박)
2.99 99 99 99 99 99 99로 찍으시면 일반적으로 0.1퍼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것은 올해 수리가형 표준점수 만점이 높았고 주요의대가 수리에 가중치를 둔다는 점이지요.
대학별 환산점수를 계산하시면 백분위 99(원점수로 86~89점)인게 불이익이 되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한양의 중앙의라인은 커트라인이 0.24~0.28퍼센트에서 형성됩니다.
댓군님얘기에 덧붙여 제 얘기를 드리자면 전 수리 백분위 99지만 원점수가 좋지않은 케이스여서 백분위에 비해 상위 퍼센티지가 낮게 나왔습니다.
상위 탐구 2개까지 했을때 제 백분위는 99,99,98,99,99 죠. 하지만 환산점수로 상위 백분위는 0.3~0.35%정도입니다.
오르비 익클로 본 상위백분위가 제일 정확해요. 혹시 원서접수 전 점수로 0.1%란건 메가 점수 분석아니신지요?
아...ㅋㅋ 그런가보네요
사실 정시 안써서 잘은 몰랐어요..;;;;;;
ㅇㅈ 고 다니시나 보네요. ^^
수리영역은 기본+적정+심화 문제를 적절히 혼합해서 풀어야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논술은 꾸준히(다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말고)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