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하고 싶었던 거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69980487
엄청 많아서 리스트까지 만들어놨었는데.. 수능 조져서 아무런 의욕도 안 나네요..ㅎㅎㅜ 저때매 집 분위기 박살나고.. 엄마는 주변에서 잘 본 애들 얘기 들리면 계속 와서 비교하시고..
현역이라 겨울방학 전까지는 학교 나가야하는데 주변에 잘 본 애들 있으면 더 우울해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로고스 프로세스 등 메이저 찍먹식으로 거의 다 들어봤는데 이런 데 처음임.. 돈...
-
❤️❤️❤️❤️❤️❤️
-
문과 텔그 서성한99퍼가 진학사로 7칸 나오고.. 텔그 고대 85~가 진학사...
-
사문말고 세지가 낫겠죠?
-
밥먹어야지 9
모닝연어...
-
지금 인터넷 1
랜선은 다이소 쿠팡 하나씩 사서 바꿔봤고 허브도 3개 다 돌려서 바꿔봤고 노트북도...
-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올해 화작미적지1생2 해서 94 84 88 31 42...
-
원서 그런거 모르고 걍 진학사 대충 보고 아무데나 썼는데 올해는 머리아프겠네
-
꿈을 꾸었었다 2
내가 한때는 행복할수 있었을거라는 언젠가 한번은 행복할거라는 꼭 지금이 우울할지라도...
-
4합8 충족 0
고대 신소재 오늘논술 보러가는데 4합8충족률 높을까요?
-
공대 어디 가능한가요 그리고 세종대 과기대 아주대 컴공 논술 가야될까요
-
독서 23(킬러위주)>=25 문학 25>>>>23 언매 23(킬러위주)>=25 아니...
-
ㅈㄱㄴ 그리고 언매 92 1 될까요.,,, 이거 맞춰야 최저 되는데
-
실채때도 조금만 떨어져라
-
삼수했는데 국어랑 수학은 오히려 작년보다 백분위가 떨어져서 가능할 지 여쭤봅니다ㅠㅠ...
-
국어반영높은곳 0
국어반영높은곳어디인가요
-
국어 2뜨면 바로 4합8 나가리인데 하… 공통 2틀 언매 2틀인데 어캐 안되나 진짜…
-
국어 언매 0
언매 틀리는게 유리함 공통 틀리는게 유리함? 똑같은 점수여도 등급이 다를 수 있음?
-
이새끼 9명밖에안뽑아서 존나불안하네하....
-
머리가 복잡해지네 알아볼게 많네.......
-
문득 궁금해지는
-
선택이랑 문학은 다 맞는데 비문학 말아먹어서 비문학만 틀렸는데 표준점수 생각하면 4...
-
숙대 보러갑니다 5
파이팅파이팅
-
인문논술인데 이거 어떡함 다들 프린트 같은 거 풀고있는데 나는 논술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음
-
다녀보신 분들 12.9인치가 필요할까요? 기종은 프로 쪽으로 생각중이에요
-
11월에 할 것 1
학원쌤들 인사하러 다니기 텔레 스나이핑 한완수 1회독 리트 1회독
-
왕
-
문학ebs<-신 0
독서ebs<-쓰레기
-
연대식 691.45인데 스나 해볼만 한가요..?
-
사설 미친놈들이 계산 너무 시켜서 적응해버린건가 할만한 정도..?아니였나용
-
다음닉정했다 2
죽음은영원한안식
-
1년마다 물갈이가 돼서 욕 디지게 처먹은 팀도 다음해 되면 입 싹닫고 그냥...
-
지금은 다 표본부족이라 뜨는데
-
ㅇㅇ.
-
고등학생같고기분좋다ㅎㅎ
-
나도 수능 난이도 대화에 낄 수 있음 으흐흐
-
8시50분까진데 9시에 도착할듯한데 시험 볼수 있을까요;;
-
가채점 정시라인 부탁드립니다 (서울대 문과교차지원등) 0
안녕하세요 상담기회를 주심에 우선 감사말씀 드립니다 너무 시험을 망쳐서 간절한...
-
계산량 숨막히던데 호흡 곤란 오는 줄..
-
작년 현역때 화미생지 95 96 2 88 45 받고 수시로 지거국 높공 가서 학교도...
-
할 거 없어서 2025 수능 오답이나 하려고 하는데 하는김에..
-
1~22번 쉽게 풀고 28부터 막혔는데 20 21 22 28 29 30 틀림 수학...
-
ㅇㅇ
-
조만간 고2들이 작수 개쉽던데 솔직히 100받기 너무 쉬웠음 이런 글 올라올까봐 무섭다
-
덕코받아갈사람 10
내마음대로줄거임
-
궁금한거 있는데 0
통상적으로 국어 백분위 93에 확통 100 영1 쌍지 50 50 나오면 서울대 낮과 가능함??
-
만점자가 1%이하여야 백분위 100이 뜨는건가요? 동점자는 그 인원 절반인 등수로...
-
6수생에서 7수생으로 진화한 최강의 생명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될것인가
-
현대소설 2분컷 올클리어의 그 미친 감각을 평상시에도 끌어낼 수 있다면 무서울게 없을 텐데 ㄹㅇ
속상한데 친구들한테 하소연해봤자 나 수능 망쳤다고 홍보하는 꼴밖에 안 돼서 어디 털어놓기도 애매하고ㅠㅠ.. 맨날 수미잡이라는 소리 들을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었는데 제가 너무 자만했던 것 같네요ㅜ…
재수 결정하신 것 같은데 지금 이 기분을 이제 공부 원동력으로 삼으시길...
비교보다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데 ㅠㅠ 내년에는 원하는 대학 합격하실수 있을거에요
내년 수능에는 꼭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구요ㅜㅜ!!!
에구...ㅠㅠ 저도 현역때 수능 망했던 그 비참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마 수능 담날인 오늘하고 1월1일에 친구들 다 밤에 술마시러 나갈때가 제일 비참하지 않을까...싶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수능만 보고 달리셨을텐데 너무 고생많으셨고 일단은 좀 푹 쉬세요 ㅠㅠㅠ
으악.. 1월 1일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진짜 그러겠네요.. 수능 끝나고 성인 되면 술 펑펑 마셔보고 친구들이랑 놀아야지~ 했는데 재수가 내 얘기가 될줄은…
이런 성적 받아와놓고 놀고 싶은 마음은 드냐는 소리 듣고왔지만ㅎ.. 그래도 일단은 감정 추스러질때까지는 좀 쉬어야겠어요ㅜㅜ
제가 유독 그날 많이 비참하더라고요...
그래도 우선은 푹 쉬세요 쉬어야 할때 쉬어야 나중에 공부 해야할때 다시 열심히 할수도 있고요 수능 한번 못 봤다고 해서 님이 나쁜 사람은 아니잖아요
상상만 해도 와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씁ㅠㅠㅠ
저도 올해 1월 1일은 현우진과 데이트각ㅋㅋㅋㅋ…..
하 진짜 친구들 술마시자는거 거절하고 오전6시에 대치가던 작년 1월 1일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망해서 오히려 더 밝은척 하규 햇던게 기억나는데 그래도 이미 수능결과는 정해졋고 재수전까진 원하는거 다하고 미련없이 다시 공부하셧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