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물2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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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은 수능 물리학2 선택을 고민하는, 혹은 이미 하기로 마음 먹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서론]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 그러니까 6월쯤에 지인 물2 과외를 맡게 됐습니다.
이 친구는 물1도 공부를 안 한 상태였으나 목표가 서울대였기에 투과목 중 그나마 해볼만 해보였던(?) 물리학2를 선택한 케이스였습니다. (국어수학은 어느 정도 잘 하는 상태였습니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저는 이 친구의 능력을 믿었고, 그래서 일주일에 세번씩 과외를 하면서 진심으로 같이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과외생이 9모에서는 만점, 수능 때는 43점을 받게 됩니다. (수능 1컷 46) 비록 1등급이 나오진 않았지만 공부한 기간에 비해 단기간에 실력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도 잘 본 덕에 현재는 서울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를 가르치면서 초보자에 입장에서 물리학2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그 내용이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글로 쓰게 됐습니다.
[본론]
목차
1. 물2는 어렵다?
2. 물1과 물2의 연관성
3. 물2 단원별 분석
1. 물2는 어렵다?
어렵죠 당연히 어렵습니다 요즘 안 어려운 탐구가 어딨겠습니까
다만 물2가 다른 과목에 비해 훨씬 더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저는 물화생지1, 그리고 물2까지 총 5개의 과탐 과목을 공부해봤고 다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일단 고난도 유형부터 비교해보면...
물2가 물1 화1 생1보다 더 어렵다고는 못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생명 유전에 비하면 쉽지 않나 싶네요
지1보단 어려운 거 같아요
물2 고난도 문제는 원과목 고난도랑 살짝 결이 다릅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일단 추론적 요소가 적은 느낌입니다.
생명의 유전까지는 갈 것도 없구요... 화1이나 물1에서 요구되는 추론에 비하면 물2는 선녀입니다. 대신 그 자리를 계산이 채우고 있는데, 잘 훈련한다면 할만한 계산일 겁니다
덕분에 물2 킬러는 공부하다보면 깔끔함에 감탄하기도 하고 좀 짜릿한 기분도 들 겁니다
가끔씩 20문제 중 한 문제 정도 신유형이 나와서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하지만... 그건 지구과학도 마찬가지라서 물2만의 특징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준킬러/킬러 외에 일반적인 문제들은 물2가 원과목에 비해 조금 더 난도가 높은 편이긴 한데 고득점을 노리는 분들이라면 어차피 이런게 걱정은 아니겠죠.
특히나 원과목이 고여가면서 점점 어려워지고 표점은 낮아지는 이 시점에, 투과목에 대해서 색안경을 빼고 비교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여러가지 고려사항과 불안요소, 개인차가 있을테니 더 말하지 않고 남은 글에선 물2 교과에 대한 얘기만 하겠습니다
2. 물1과 물2의 연관성
사실 둘은 정말 연관이 깊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여러분이 물1을 잘 공부했고, 벡터 계산을 할 줄 안다면 지금 당장 물2 킬러단원 문제들 풀 수도 있을 겁니다.
일차원으로 하던걸 그냥 이차원~삼차원으로 하면 되거든요. 근데 차원이 높아졌다고 꼭 더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차원이 높아진 대신 추론적 요소가 많이 빠져서, 그냥 계산만 하면 문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물2는 물1보다 훨씬 깔끔합니다.
그럼 물2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선 물1 내용을 빠삭하게 다 알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제 생각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물1 목차를 단원별로 보겠습니다.
1단원입니다. 근데 몇 개는 X표가 쳐져있죠. 그건 물2와 관련이 없어서 아예 안 봐도 되는 단원입니다.
물론 물2에도 열역학이랑 상대성이론이 있긴 한데요, 물1 내용 굳이 몰라도 됩니다. 물2 교과 내용만 공부하면 됩니다.
반면
01. 물체의 운동 ~ 02 뉴턴 운동 법칙
에 나오는 내용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등가속도 공식들이나 뉴턴의 운동 3법칙 같은 교과 개념은 필수이고,
플러스 알파로 문풀을 통해 얻은 여러가지 능력 (평균 속도를 센스있게 사용한다던지... 등)까지 가지고 가면 더 좋겠죠.
하지만 그런 센스를 얻기 위해 다시 물1 기출을 쭉 돌리고 가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아직 갖추지 못했다면 그냥 물2 기출을 풀면서 익히면 됩니다.
아직 위 목차에서 01. 역학적에너지 보존을 언급 안했죠.
사실 여기는 물2랑 물1이랑 걍 똑같이 나옵니다. 다른 부분이 딱 하나 있는데, 물2에는 탄성 퍼텐셜 에너지가 안 나와요. 오히려 물2가 쉬운거죠.
물1을 안 한 분들은 굳이 저 파트를 보고 가실 필요 없습니다. 물2 하면서 하면 돼요.
앞서 말씀드린 01. 물체의 운동 ~ 02 뉴턴 운동 법칙
에 더 집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2단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마찬가지로 X표는 그냥 연관이 없는 부분이구요..
근데 03. 에너지띠와 반도체 에 제가 세모를 쳐놨죠.
이 단원에서는 딱 하나만 알고 넘어가면 되는데 바로 n형 반도체와 p형 반도체의 개념입니다. 근데 굳이 교과서 들춰가며 공부할 필욘 없구요 gpt한테 물어보든 구글에 쳐보든 말 그대로 이게 뭔지만 알면 됩니다.
그럼 남은 부분이
01. 원자의 전기력
01. 전류에 의한 자기 작용
03. 전자기 유도
입니다.
이미 물1을 공부하셨다면? 물2 공부할 때 개념의 측면에선 진짜 날먹(?)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공부할 내용이 별로 없어요. 그냥 일차원으로 하던 걸 이제 이차원으로 하면 됩니다.
반면 물1을 공부하지 않으셨다면..
딱 제 과외생 같은 케이스인거죠.
사실 저는 과외생한테 어떻게 시켰냐면, 물1 전자기 부분 안 보고 물2로 바로 갔습니다. 왜냐면 개념은 똑같고 차원만 다른거라 굳이 물1을 거쳐서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어요.
여기서 다행인건 과외생이 이차원 ~ 삼차원 공간을 상상하고 벡터계산을 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럴 거 같다면 전자기 파트에서 물1 안보고 물2로 바로 가도 괜찮아요. 어차피 물2에 다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게 힘들어서 일차원으로 먼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면, 물1 대표 기출을 풀고 가는 게 좋은 선택일 겁니다.
이제 마지막 3단원입니다.
일단 파동 내용에선 말이죠, 제가 확실하게 지침을 드리겠습니다.
물1 보지 말고 바로 물2로 가세요.
그리고서 물2를 공부하다가 파동의 간섭과 진행에 대해 잘 상상이 안간다 혹은 뭐 궁금증이 있다 하는 경우에
제가 세모 쳐놓은 저 부분을 확인하러 돌아오시면 됩니다. 물2에도 설명이 되어있긴 한데, 물1에 조금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빛과 물질의 이중성은 물1이랑 물2랑 똑같습니다. 고로 물1 스킵하고 물2로 가시면 됩니다.
아주 짧게 요약하자면...
01. 물체의 운동 ~ 02 뉴턴 운동 법칙
말고는 굳이 물1에서 다시보고 갈 부분은 없네요. 필요한 건 물2 교과 개념에 다 자세히 나와있을 겁니다.
3. 물2 단원별 분석
일단 물2 단원을 쭉 나열해보겠습니다
돌림힘 (1문제)
포물선 (3문제)
등속원운동 (1문제)
케플러 (1문제)
일반상대성 (1문제)
열역학 (0문제)
에너지보존 (1문제)
전기장 (1문제)
전류에 의한 자기장 (1문제)
전자기유도 (1문제)
회로 (1문제)
축전기 (1문제)
트랜지스터 (1문제)
이중슬릿 (1문제)
RLC회로 (1문제)
도플러 (1문제)
렌즈 (1문제)
입자성파동성 (1문제)
원자모형 (1문제)
거의 문제수가 이렇게 고정돼서 나옵니다.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돌림힘
:얘가 요새 골치아픈 단원입니다. 원래 전통적인 킬러 단원이긴 했으나 소재가 한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24수능 때는 신유형으로 허를 찌르더니 자꾸 낯설게 포장해서 잘 냅니다.
돌림힘 단원은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한테만 어려운 거 아니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잘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 겉모습에 쫄지 않고 교과개념대로 차근차근 해석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포물선
:여기도 전통적인 킬러 단원입니다. 근데 3문제가 다 어렵게 나오진 않고, 한 두 문제는 할만하게 나옵니다.
포물선은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수능에 완전히 새로운 경우를 내는 건 많지 않거든요. (가끔 그러기도 합니다만.. 그건 틀려도 타격 없습니다)
다 기출에 이미 나왔던 상황을 약간 변주하거나 혼합해서 내는거라서 경험이 많아야 하고, 상황별로 자기가 쓸 수 있는 도구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더텅 같은 기출문제집 사서 최소 기출 3회독은 돌려야 할겁니다. 제대로 공부한다면 1회독 때 자기 풀이랑, 2회독 때랑, 3회독 때랑 다 다를거에요. 점점 정제된 풀이를 구사할 수 있게 될겁니다.
마더텅 답지도 참고하시고, 저 같은 칼럼러가 써둔 이런 저런 풀이들도 참고해보세요.
무엇보다 본인이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등속원운동
전형적입니다. 신유형 없이 그냥 다 똑같아요. 따라서 처음 한 번만 잘 정리해두면 됩니다.
저도 아주 짧게 써둔 칼럼이 있는데 나중에 공부할 때 참고하세요.
이거 13번 보시면 됩니다. 모든 등속원운동 문제는 결국 이런 식으로 풀려요
케플러
더 전형적입니다. 쉬워요. 근데 한 마디만 하자면...
분모에 M 있는거 조심하세요. 나중에 기출 공부하다보면 알거에요
일반상대성
그냥 문제 하나 주는 단원입니다.
열역학
마찬가지로 쉽습니다. 단위변환이 전부입니다.
에너지보존
문제가 전형적이긴 한데요, 마냥 쉽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출 풀면서 개념과 도구를 잘 정리하셔야 합니다.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여긴
전기장&전류에 의한 자기장
여긴 완전 훈련의 영역입니다. 해야하는게 정해졌어요. 관건은 실수 안 하는 것과 빨리 풀기 입니다.
기출이랑 ebs 문제 많이 풀어보면서 계산에 익숙해지세요.
전자기유도
분량과 유형이 좀 많습니다. 대충 느낌 보여드리자면
1. 도선이 움직이는 경우
2. 자기장 영역의 세기 변화
3. 3차원 회전
4. 반원형 도선 회전
등... 나오는 유형도 다양하고 추론과 계산이 다 섞여있어서 공부를 잘 해둬야 합니다.
제가 이 단원으로 칼럼 하나 쓸 건데 그때 여기에 링크도 달아둘게요
회로
처음엔 좀 어려울겁니다. 계산도 더딜거고 회로를 보는 능력도 부족할거에요. 하지만 한 번만 잘 정리하면 회로는 다 똑같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거니까 처음에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고 잘 공부해나가시면 됩니다
축전기
완전 점수 버는 단원 개꿀
트랜지스터
트랜지스터 개빡칩니다 이거
공부하면서 화병 생기는건 여러분만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뭐가 그렇게 빡치냐면, 교과개념이 명확하게 서술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걸 이해하고 푸는건지 암기해서 푸는건지 헷갈릴겁니다
1회독 때 고통받으면서(?) 그냥 나오는 내용들을 쭉 노트에 정리해보세요
그럼 결국 내던거만 낸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이중슬릿&RLC회로
점수 버는 단원22
도플러
이것도 잘 연습만 한다면 점수 버는 단원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 계산량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계산만 하면 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단원입니다.
ebs랑 기출 잘 풀어두세요
렌즈
렌즈는 하다보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계산도 잘 해야 하고, 문제 푸는 감각이 좀 필요합니다. 근데 많이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요령을 터득해서 해결될 난이도일겁니다.
입자성파동성& 원자모형
대체로 쉽게 나옵니다. 근데 가끔 역학하고 섞여서 계산량이 붙은채로 출제되기도 합니다. 과외생의 경우에는 그런 유형만 모아서 쭉 풀리니까 해결되더라구요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무쪼록 잘 고민하시고, 잘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만드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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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타 사이트 링크 남겨도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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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 낸 새끼들은 어차피 자식들 미국보내서 상관없거든
타임어택이 충분히 할만 한 정도인가요?
열역학 제1법칙은 물2 범위예요
축전기는 개정후 평가원에선 쉽게 내는 추세지만 서바 정답률 보면 사설에서 고전하는 분들 은근 많은 것 같고
렌즈는 사설에서 어렵게 내는 경우가 많지만 기출은 항상 무난했던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물2 개꿀이라는 사람 90%는 물1도 개꿀이라고 날먹하는 물스퍼거..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물2를 고민하거나 고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자신이 그렇지 않다면 잘 생각해보시길..
열역학 내용도 물2 교과과정에 이미 소개되어있어서 굳이 물1 통해 안봐도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외 다른 의견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아 그건 맞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운동량이 뭔지 정도는 공부하고 가는 게 좋다 생각해요
아니면 3단원에서 물질의 이중성 들어갈 때 왜 p랑 mv가 튀어나오는지 이해를 못 하게 될 듯.. 이쪽이 애초에 쉽게 출제되긴 하지만요
24 물1 -> 25 물2전향후 느낀점
1. 역에보: 물1에서 용수철에 약했는데 물2엔 안나와서 개꿀냠냠
2. 돌림힘: 여긴 1년 했어도 고난도는 여전히 어려워요...
3. 포물선: 여긴 여러 스킬들 배우다가 결국에는 담백한 평속이 진리느낌
4. 원운동&케플러: 제가 지2랑 같이하다보니 편함
5. 전자기장: 물1에는 있는 귀류가 없어서 편함. 다만 계산이 사설에선 가끔 복잡해지는데 그럴땐 던지고싶음.
6. 전자기유도: 물1하다 오면 결국 정량계산 연습만 줄창 해야함. 나머진 물1과 동일.
7. 트랜지스터: 여긴 여전히 오리무중이에요. 기출에서 맨날 물어보던 선지들 암기해서 푸는 느낌. 원리설명하라면 나도 몰?루
8. 회로: 할배세대라 당시 물1시절 킬러파트여서 날먹중.
9. 도플러&렌즈: 계산...계산...계산...
10. 기타 비역학: 외울것만 외웁시다. 다만 열역학 1법칙 Q=U+W는 자주 쓰니까 외워둡시다.
이 글 보고 갑자기 마렵네요
물2생2하고싶다
물화에서 지구 사문으로 런쳤는데 물2도 고려를 한번..?
와 전자기 유도 저런 게 물2에서 내던 거구나 ㅋㅋㅋ 물1 서바에서 항상 저 수준으로 나왓는데
긍데 물1 2등급은 그냥 물1 계속 파면 되는거죠..?
물2 하...진짜 잘 안하는 과목인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물1 안하고 물2 한것도 대단한 케이스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자기유도가 제 복병인데 칼럼써주신다니 감사하네요
내년엔....허허ㅓ.....
하수 : 오 물2 개꿀인듯
고수 : 이분 내년에 물2 보시는구나
물2 최고 장점은 재밌다는것
물2 해보려는 분들중 가장 큰 궁금증이
원을 몰라도 투를 할 수 있느냐 이건거같던데
가능은한데 추천하진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글에서도 워낙 자세히 설명돼있듯 물리는 타과목에 비하면 원투 관련성이 워낙 커서 역학 베이스없이 물2에 덤벼드는건 물1 하다가 온 수험생과의 시작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 굳이싶고 반대로 말하면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야 물2선택이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물1 내신 베이스만 있어도 괜찮다고 보시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화진동 같은건 있을법도한데
하이탑 물2에 대해 어떻게 샛각하시나요???
역시 수능을 대비하기엔 부적절하다 생각하시나요???
좋은글 감사해요
네, 수능용으론 하이탑보단 기출문제집이나 ebs 교재가 훨씬 좋을겁니다
회로설계 전공자로서 물2 트랜지스터 파트는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오해할 소지가 너무 많다는…
물1지2 vs 물2지1 두 선택지를 두고 거의 한 달 고민중인 현역인데요(예비고3)
물1보단 지1이 나은 선택이란 걸 아는데도 물2 표본이 너무 무서워보여서 들어가기가 너무 꺼려지네요..
지2보다 물2가 내용도 적고 꿀과목인 지1도 낄 수 있어서 너무 매력적인데 표본이 참...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게시글 보니까 서울대가 목표인 거 같은데, 그러면 표본에 대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백분위보다는 표점이 중요한거니까요. 지금 상황으로는 물2 지1이 더 나은 선택 같아보입니다
작성해신 게시글에 더 자세한 답변 달아두겠습니다.